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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딸 선생님은 선물을 되돌려보냈다네요..

스승의날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0-05-14 19:42:08
내일이 교육자의 날이라고 해서 다 쉰다고 하죠..?

큰딸 담임선생님께서는 학교에 선물을 가져오지 말라고
미리 말했는데 오늘 같은반 아이 3명이 선물을 가지고 왔다고 해요

1명이 가져온건 카네이션 생화,2명은 선물포장된 것을 가져왔는데
2명것은 다시 돌려보내고 생화꽃 가져온 아이것은 아이가 부탁?을 해서
교실에 그냥 놔두기로 했다네요

참고로 큰딸 담임샘은 전교조 선생님이시더라고요..
전에 조진넘 때문에  검색해서 봤더랬죠..
82님들 문자 넣으셨다고 해서 문자보내려다 용기가 안생겨서 포기했었어요..

꼭 전교조샘이 아니시더라도 안그러신 분들도 많으실 거지만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

참고로 초등2학년 딸 담임샘은 아이들이 가져온 선물을
다 받았다고 하네요..
연세가 50이 넘으셨고 쫌 무섭다고 하더니 지혜로운??
엄마들은 미리 방패막음?도 하고 저같은 베짱 두둑한 엄마도 있네요..

이번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도 잘 찍어 보자고요...






IP : 115.140.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4 9:50 PM (211.117.xxx.45)

    저두 낼 어찌할까 고민중입니다. 큰아이쌤은 꽃도,선물도 모두 사절이라 말씀하셨다는데,작은아이는 아무런 말씀도 없다하셔서 ... 게다가 주임쌤이세요ㅠㅠ

  • 2. ^*^
    '10.5.14 11:57 PM (116.122.xxx.41)

    울딸 교대생인데 저는 절대 교사되면 선물과 총회 때 들고오지 못하도록 공문보내라 하고 싶어요
    보내고 테스트하는 분들도 많고 이래저래 말이 많으니까요
    부디 깨끗한 눈으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사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울 둘째 고1 내일 빈손으로 보냅니다

    선생님들 다들 엄청 잘살아요 물질은 그리...

  • 3. ..
    '10.5.15 3:50 PM (110.14.xxx.110)

    하지 말라는데 굳이 선물가져가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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