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개가 낀 상태입니다.
아직 결과가 안 나왔습니다.
잘 하던 아이가 시험 망쳤다며 울고불고 난리를 친다해도 다독여줄 필요가 있는 이유입니다.
잘 하던 자신의 아이의 성적이 기대치 이하라해도 다른 아이들의 성적도 상대적이지 않을까요?
너무 성급한 마음의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어떤 아이의 경우 아버지의 성화가 잦다고 하는데 왜 빨리빨리문화인지 반성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시험 치른 아이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힘으로는 안 되는 그런 일을 가지고 아이를 닥달하면 아이는 어쩌란 말인지....
힘들게 공부하고 지친 상태로 들어온 아이에게 용기는 불어넣어주지 못할 망정...
정말 공부하느라 심신이 지친 아이의 심정을 헤아려주지는 못할 망정...
잔소리로 성급하게 앞서나가는 그런 말은 삼갑시다.
평소 열심히 한 아이들의 경우 말입니다.
재수를 한 아이든 재학생이든 모두 열심히 한 경우의 아이들을 말입니다.
이제 경향신문을 검색해서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등급 커트라인이 많이 하락한 기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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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에스 30권에 25만원입니다.
한 사람당 이렇게 샀을 경우 어마어마한 돈이 이비에스 출판사를 배불려준 꼴이죠.
어느 정권이 한 출판사책에서 70%를 내라고 강제했을까요?
공교육 살리기?
교과서는 내팽개친지 오래고 오로지 교육방송책만 들여다보는데 공교육이 살아난다고 한다면 현장을 전혀 모르고 하는 개소리에 불과합니다.
물론 아이들의 절박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번 수능 시험을 보면 아주 까다롭게 비틀어낸 문제들이 수두룩 하더군요.
아이들 눈높이가 아니라 로스쿨 시험문제와 비슷하다하니 참 정말 .....
이럴려고 정권이 교재에서 70%를 내라고 강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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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본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
사랑이여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0-11-19 14:42:35
IP : 210.111.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70%
'10.11.19 4:03 PM (211.230.xxx.149)출제가 말이 안되는 것이 어느 문제집이든 제대로 풀면 70%는 맞지 않겠어요.
기초가 잘된 아이들은 교과서만 잘 봐도 이미 70%이상은 갖고 가는 것이고
참 이해가 안가는 행정이어요.
수능의 도입 자체가 단순한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니
교과서도 아니고 이비에스교재에서 70%를 출제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하고요.
그것도 똑같은 문제는 안내고 조금 달리해서 어쩌구저쩌구 코메디가 따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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