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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 영어학원 과감히 끊어버리다..

우리모자 잘될까요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0-11-19 12:42:24

놀기 좋아하고 친구좋아하는 전형적인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학교공부 잘하기를 바라지도 않지만 기본이라도 하길 바라기에 4년동안 영어학원에 돈 많이 갖다
바쳤습니다

뭐 근근히 따라가는 정도이구요..

무엇보다 영어자체에 흥미가 없어요

학원 샘말로는 아이가 의욕자체가 없고 스피킹 시간에도 겨우겨우 소리들릴정도로만 성의없게 대꾸하고
애살도 없고 그렇다네요..

한마디로 영어자체에 아무런 욕구가 없다는거죠.

이번에 레벨테스트결과 넘 안좋아서 레벨을 좀 낮춰서 다시 시작해보자구 얘기하시는데 제 생각은

이쯤에서 영어를 관두고 잠시 쉬는건 어떤가 싶어서요

가만 생각해보니 여태까지 돈낭비 한건 아닌가 싶어요

그야말로 시간떼우기 식으로 영어학원을 다니고 예복습도 절대 안하고 하니 실력이야 고사하고

기본도 따라가기가 힘든가봐요.. 애가 영어자체에 관심도도 거의 제로이고..

우리아들.. 이쯤에서 영어학원 접는게 정답이겠죠.. 계속 다닌다면 그야말로 학원배불려주는것 밖에 안되는것

같네요

몇달있다가 다른학원 찾으면 있기나 할까요? 지한테 맞는 레벨이...

선배님들... 첫애라 갈팡질팡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IP : 211.213.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외
    '10.11.19 12:45 PM (59.7.xxx.70)

    영어 과외붙이시거나...아님 잠수네 추천해요.

  • 2. 그정도
    '10.11.19 12:48 PM (125.178.xxx.192)

    다니고 의욕이 없으면 편하게 해 보세요.
    좋아하는 비디오나 보여주시고.. 잘 보면 책도 좀 봤음 좋겠다 얘기하고
    사고싶은 영어책 얘기해 봐라 해서 사 주세요.

    흥미가 없을땐 그냥 두는게 정말 약입니다.

    해 온 내력이 있으니 오랜기간 손 놓지는 않을거예요. 스스로.
    아이를 믿고 하자는대로 지지해 줘 보세요.

  • 3. 복습
    '10.11.19 1:01 PM (68.119.xxx.9)

    저희 아이 외국온지 1년반 지났습니다.
    아이들은 1년정도 지나면 영어가 저절도 된다는말 이제 안믿어요.^^;;;
    학교다녀와서 제가 복습해줄수있는부분 최대한 해줍니다.

    한국에서 더군다나 학원에서만 딸랑 몇시간 하고온다고 영어 절대 늘지 않을것같아요.
    레벨을 낮춰 다시 시작하면서 엄마가 복습을 꼭! 봐주신다면 아이가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딱 30분씩만 복습시켜보세요.

    저희아이 요즘 사회과목 배우는데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제가 매일 30여분 같이 읽고 퀴즈내고 했더니 (같은내용을 한 삼일했나봅니다.^^)이제서야 쉬운 단어들은 입에 붙었고 그 부분의 교과내용은 이해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엄마가 옆에서 챙기면 금방 좋아질거에요.

  • 4. 딴지
    '10.11.19 1:22 PM (68.4.xxx.111)

    미국에서 한심한 아가씨 영어를 하긴하는데 그 쓰는영어가 .....
    한국부모님이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
    지금 영어유치원에서 일합니다.
    영어만 써야한다고 지겹다고
    전화 왔던데요.

  • 5. 잠수네 해보세요..
    '10.11.19 1:35 PM (211.186.xxx.167)

    울 1학년 아들넘..지금까지 받아쓰기도 형편없고 중간고사도 형편없고..
    남들은 1학년때 다 백점맞는다고 하던데..
    암튼 어학쪽에 큰 자질은 없는 애인거 같은데..
    잠수네표로 그냥저냥 꾸준히 매일 15분정도 읽기 하고..
    듣기 1시간정도 들려주고 했거든요..
    힘들어도 그냥 하고..바빠도 그냥 했어요..
    내 할일이다 생각하구요..

    근데 어느날 전혀 관계없는 영어책을 읽더군요..
    그냥 영어를 내뱉네요..
    허참 저도 신기해요..
    아직 갈길은 멀지만..꾸준히 엄마표로 함 해볼라구 하네요..

  • 6. ,,
    '10.11.19 2:57 PM (121.165.xxx.212)

    저도 그래서 중단했는데 애가 크고 보니 계속하는데 나아요.. 100원을내고 200원만큼 받아들이는애 있고 50원만큼 받아들이는애 있죠, 그래도 계속 쌓이는게 나아요..

  • 7. ..
    '10.11.19 3:52 PM (110.14.xxx.164)

    ㅎㅎ 저도 다음달부터 다 그만두고 하고싶다는 영어책 듣기읽기랑 수영 미술이나 다니라고 하려고요
    한두달 쉬면서 뭘 할건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쉬어도 책이라도 읽게 해주세요 아주 손놓으면 그나마 다 잊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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