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로 담은 매실주 과육사용

[가능할까요?]

이번에 생애 처음 황매로 매실액을 담았습니다.
매실을 건져놓으니 호박색의 영롱한 빛이 감탄이 되네요. 일년 숙성시켜 먹을려구 꾹 참구 있습니다.

그 담에 욕심을 내서 매실주까지 담았죠.
오늘 그 매실을 건졌습니다. 맛보니 완전 맛있는 매실주가 됐더라구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제가 그 케이스 같아요.

어떤 글에 매실과육을 발라서 쌈장이나 기타 등등으로 이용한다는 어떤 분의 글을 봤는데 이 매실주 담은 과육을도 가능할까요?
물에 헹궈서 과육을 발라내면 어떨까요?
황매라 살이 통통하니 먹어보니 술맛보다 단맛이 더 많이 나는 상태입니다.

올해 오미자도 담았는데 내년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

씻는다는 말은 못들었어요.
건져, 삶은 후 과육과 씨를 분리해서 과육은 고추장, 김치 담글 때등등 쓰고 씨는 베개
만든다는 글을 봤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