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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그냥 그러려니 해야 하는지...

성접대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0-11-17 14:07:13
거래처 사람들에게 한달에 한번 정도 향응 제공에 성접대를 한다네요.
남편 친구가요.
그 소릴 듣고 그 남편 친구의 부인은 그 사실을 알고 있고 아무렇지도 않아 하느냐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제가 물었더니
그렇게 해서 돈 벌어다 줘서 잘먹고 잘사는데 뭐라 하겠냐며 남편이 절 빤히 쳐다 보더라고요.
그게 대수냐는 듯이요.
남자들은 그냥 한번 화장실 가서 소변 보는 거랑 같은 개념이라 별 문제 없대요.
-.-
반대로 여자가 그러면 어떻겠느냐..여자도 사업상 그런 접대하고 한달에 한번 외박하고
들어가도 괜찮으냐고 하면 여자랑 남자랑은 다른 거라네요.
남자는 걍 배설이고 여자는 마음까지 준다나요??????
참내..
어처구니가 없어요.
그런 말 하는데 어찌나 기가 막히던지요.
원래 그런 남자라 뭐라고 말을 섞기도 싫어서 걍 말았거든요.
그 남자는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는거라면서 핑계대고 한달에 한번 그 짓을 하니
그 부인은 속이 어쩔까 싶네요.
접대를 꼭 그렇게 해야 하냐 했더니 남자들은 그걸 싫어하지 않고 은근히 요구한대요.
접대만 하고 자기는 안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했더니 같이 어울려야지 그게 되겠느냐고
하는데
보통  사업하는 남자들은 그렇게 접대(특히 성접대) 안하면 안되나요?
왜 그렇게 결혼한 남자들이 더티하게 노는지 모르겠네요.
정조의 의무니 뭐니 하는 거 여자들한테만 해당되는 거 아니잖아요.
화딱지 나네요.
IP : 175.112.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2:12 PM (211.196.xxx.200)

    젊은 일부 직장인들 외에는 전~부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못이기는 척 같이 하고
    아니면 공공연히 요구 하고 그러지요.
    더 자세한 이야기를 쓰고 싶지만 게시판 더러워 질까 싶어서 참습니다.
    그렇게 여자들 취하는 남자들은 나중에 자기 딸이 그렇게 돈 벌어와도 아마 그려러니 할거예요.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 든 상관하지 않을 정도로 도덕관념이 없는 것이니까요
    일제 잔재이고 더러운 풍속입니다.

  • 2. .
    '10.11.17 2:14 PM (114.206.xxx.161)

    세상이 진화하고 있는데 어째 도덕심은 땅밑으로 추락만 거듭하는지....

  • 3. 흠.
    '10.11.17 2:16 PM (180.231.xxx.48)

    저희 신랑 개인사업한지 8년차입니다.
    대기업부터 외국계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과 일하구요.
    절~대 성접대 안합니다. 심지어 술도 안마십니다.
    고객들도 그러려니 하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습니다.

    거래처 사람들이 원한다고 하지만 그야말로 접대.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아도 [크게] 불이익은 없는걸로 압니다.
    대신 미팅하는 경우에 점심을 잘 먹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신랑의 거래처 사람에게
    신랑이 이런 성격, 이런 업무방침으로 일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소개받아 만나서 결혼했기 때문에 잘 압니다. *^^*

  • 4. 소화장애
    '10.11.17 2:26 PM (211.207.xxx.10)

    별일이 다 있네요.
    그 남편 다시봐야겠어요.
    술이나 그런거나 다 지좋아서 하고 마신다 들었어요.
    기분 짱 나쁘시겠어요. 아는것보다 모르는게 낫죠.

  • 5. ..
    '10.11.17 2:27 PM (112.140.xxx.7)

    제 친구중 한 넘이 그럽니다.
    접대받는 위치에 있다보니, 10년 넘게 성접대를 받더군요.
    어릴 때부터 집안끼리 잘 알다보니, 남매 같은 친구라서 저한테 막 자랑 합니다.ㅠㅠ
    부인도 잘 아는데, 그 부인 절대 눈치 못채요.
    남편을 절대적으로 사랑하고 믿는데다가, 친구가 부인이나 처가에도 잘 하거든요.
    친구에게 함 물어본 적 있어요..부인에게 죄책감은 없냐? 없댑니다. 그만큼 저도 부인이나
    처가에 잘 하기 때문에....헐~
    그래도 어떻게 모를수가 있는지, 그 부인 보면 참...친구 가정을 위해 침묵 합니다..

  • 6. .
    '10.11.17 2:34 PM (112.168.xxx.106)

    아는사람도 그런사람있는데 노래방에라도 가서 도우미라도 불러야노는사람있습니다.
    물론 지돈내고는절대 안가죠.
    그렇게 영업하는데
    제가 그집부인잘아는데 부인한테는 너무너무 잘해요.세상모든남자다그래도 내남편은 안그래 이렇게 믿게끔.
    원체여자를 좋아해서 그러는거같아요.다른거보다
    접대받을위치대고 여자좋아하고하니 무조건 그렇게 접대받고싶어하고 ㅡㅡ;;
    죄책감이런거 전혀없더라구요 그냥 놀이라고 생각하는듯.
    그생각하는거에 더놀랬네요 에이드러워

  • 7. jjj
    '10.11.17 2:34 PM (203.248.xxx.6)

    저는 제일 이해가 안되는 말이 그말입니다.. 여자는 마음까지 줘서 안된다는말. 그럼 자기랑 한 그 접대부는 여자아닌가요? 접대부와 일반여자를 이분화는 그 편리성과 이기적 발상...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똑같이 돈푼 돈벌자고 매춘 하는 사람일 뿐인것을..참.. 간혹 여자들조차도 괴변을 늘어놓는 남자들에게 동화되어서 이걸 분리하죠. 성을 산사람은 괜찮고 성을 판사람은 나쁘단식으로..ㅡ.,ㅡ 둘다 일회성이 아닌건 똑같은데...

  • 8. 성접대
    '10.11.17 2:37 PM (175.112.xxx.200)

    그 짓 할 때는 외박하고 바로 출근한다고 하네요.부인도 알고 있대요.외박하는 날은 뭐라고 한다고는 하는데 심각하게 따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그러니 살겠죠.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받아 들이는 것 같기도 하고 ...걍 돈 잘 벌어다 주는 걸로 만족하고 사는지도 모르죠.돈 잘 쓰고 산다고 하더군요.

  • 9. 사회가
    '10.11.17 4:25 PM (121.162.xxx.111)

    정화가 좀 되어야 하는데....

    어렵지만 개개인의 성숙이 모여 변화 시킬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10. ..
    '10.11.17 6:45 PM (211.226.xxx.33)

    혹시 그 여자도 남편을 돈버는 기계로 생각하고 위안삼고 사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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