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년에 여섯살 일곱살 연년생남매..고민하다가 그냥 어린이집으로 결정..ㅠ.ㅠ

고민하다가 조회수 : 321
작성일 : 2010-11-16 18:10:18
원랜 어린이집에서 내년엔 사립유치원으로 보내려고 하다가
접수까지 다 해놓고..ㅠ.ㅠ
지원못받으면 1인당 45만원씩(교육비,셔틀비,식비,종일반비,종일반간식비 다 포함해서..여긴 지방..준비물비 다른 경비는 별도) 이라서..
다른 사교육까지 하면 너무 우리 형편엔 허거덩이라서요
이틀 고민하다가
그냥 다니던 어린이집으로 다시 전향햇어요..ㅠ.ㅠ
어린이집 원장샘한테 전화해서 양해받고...ㅠ.ㅠ 확정..ㅠ.ㅠ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은 규모 140명정도 큰 곳이긴 하고..
내년에 일곱살반 될아이들 반은 23명정도 편성될거래요..
프로젝트 수업도 하고..현장학습도 많이 다니고 그러긴 하거든요..

울 아이가 세살때부터 다닌 곳이라 내년까지 하면 5년 다니는 거긴 한데(작은 아이는 졸업시까지 하면 4년..ㅠ.ㅠ)
거기도 그 당시에도 보내긴 힘든 곳이었는데 어쩌다 기회가 되어서 보내긴 했거든요..
(에휴 이런식으로 합리화를 하네용..^^:;)

병설도 보내고 싶으나...이 동네 병설은 워낙에 꽉꽉 차고...된다는 보장도 없어서..
일곱살은 병설 여섯살은 어린이집 이렇게 보내라는 안도 있었으나
우린 많이 못 버는 맞벌이에다가 애들 두 군데로 따로 보내면 출퇴근때 타격이 커서요..

그래도 지금 보내는 어린이집에서 졸업하는 애들도 많이 보긴 해서..고민하다가 결정했어요...

유치원 안 다니고 규모 좀 큰 어린이집 다니다가 초등 진학한 애들도 있겠져??
저 괜찮은 선택 한거겠져?
최고의 선택은 아닐지라도..아이들이나 우리집 형편을 고려한 최선의...선택은 되겠져?
(그걸 글쓴 원글님이 알지 우리가 어케 아나요..하고 반문하진 말아 주시어용..^^;)
선택은 제가 하는 것이긴 하지만요..
너무 고민때리다가 이젠 결정하고 나니 속이 홀가분해져서 글 올려봐요..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했던 엄마분들 얘기도 듣고싶기도 하고...해서요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IP : 211.184.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0.11.17 9:04 AM (220.86.xxx.133)

    아들 4살부터 7살까지 내리 어린이집 다니다가 입학했어요. 저희가 그때는 지방 살았는데 처음 가본 어린이집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냈는데 사실 7살때는 저도 원글님처럼 망설이긴했어요.
    우리 아이 다닌 어린이집은 전체 원아가 20명이 안되는 아주 작은곳이었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이 정말 열정적으로 좋은 프로그램 많이 해주시고 아이들끼리도 친하니까 그냥 다녔어요. 이렇게 작은 규모의 사회생활하다가 학교 가면 당황하지 않을까 했는데 .. 우리 아들은 학교 생활도 적응 잘했어요. 심지어 학교는 서울 목동으로 이사와서 아는 애 하나도 없는 생판 낯선곳에 다녔는데 지금도 잘 다닙니다. 지금 3학년이예요. 게다가 년년생 남매니까 둘이 친해서 좋겠네요. 저희도 맞벌이예요. 아이들은 우리 염려보다 더 잘 큰답니다. 화이팅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571 내년에 여섯살 일곱살 연년생남매..고민하다가 그냥 어린이집으로 결정..ㅠ.ㅠ 1 고민하다가 2010/11/16 321
593570 G마켓 아이디 해킹당한 것 같은데..보상... SOS 2010/11/16 426
593569 회사에서 잘~ 버티기 1 지겨 지겨 2010/11/16 453
593568 김장비용 문의요 1 저도 2010/11/16 360
593567 혹시 주식HTS 프로그램 2개 이상 쓰시는 분 있나요 ?? 8 주식 초보 2010/11/16 924
593566 눈에 날파리같은 점이 떠다녀요,,,, 4 ..... 2010/11/16 1,455
593565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부탁드려요 초3 성취도.. 2010/11/16 163
593564 수입육에는 약품처리를 할까요? ? 2010/11/16 236
593563 삼청동 먹쉬돈나 떡볶이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정도로 맛있나요? 24 떡볶이 2010/11/16 2,305
593562 누룽지탕 재료는 안파나요? 4 누룽지탕 2010/11/16 357
593561 1학년 쓰기책좀 보아주세요...(간절...) 2 아들맘 2010/11/16 287
593560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원함 1 누가뭐래도 .. 2010/11/16 675
593559 얼마전 10월에 60분 부모에 손빠는 아가 나오는 거 보신분들 있으신가요? 2 60분부모 2010/11/16 786
593558 크림치즈 찾아요~ 2 격하게 2010/11/16 460
593557 락앤락 보온병 일본보온병과 비교해서 어떤가요? 코팅팬도 추천 부탁드려요 7 밥먹을시간도.. 2010/11/16 1,686
593556 발등에불이요!! 가족돌잔치 장소 부페요 4 돌잔치 2010/11/16 627
593555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싶은데 여행사는 어디로? 13 여행 2010/11/16 1,113
593554 요가하는데요 팬티라인 안생기는 팬티추천이요 3 깜석 2010/11/16 1,416
593553 여기 82수사대는 아실것 같아서요.. 7 보고싶어서 2010/11/16 2,162
593552 이훈헤어 종로3가점없어졌나요? 1 이훈헤어 2010/11/16 302
593551 성욕만큼 식욕도 없었으면... 9 ... 2010/11/16 2,416
593550 병어를 잔뜩 보내주셨는데 어떻게 보관할까요? 7 요리법 2010/11/16 956
593549 늙은호박 어디 2010/11/16 175
593548 태아 성별 언제쯤 확인하셨어요? 8 궁금 2010/11/16 1,587
593547 주변에 수학학원 차려서 잘되신분 계신가요 ?? 6 학원 2010/11/16 1,187
593546 잡지에서 본 빈폴 코트가 너무 예뻐서요... 11 빈폴.. 2010/11/16 5,345
593545 오늘 아침 현대상선주 오천만원매입했습니다. 17 주식 2010/11/16 7,544
593544 속눈썹 영양제 써보셨나요? 1 눈썹아 길어.. 2010/11/16 409
593543 부조리한 사회 고발, 그래도 희망은 있겠지? 연극 '반도체 소녀' 3 사월의눈동자.. 2010/11/16 214
593542 모토로이 정말 별로예요.. 3 짜증 2010/11/16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