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세집 그냥 불편한대로 살아야할까요?

이사고민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0-11-16 16:56:39
전세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주인은 실거주는 하지 않고 계속 전세로 돌리는 것 같던데
오래된 집이고 수납시설이 거의 없어서 그릇장이나 붙박이장 짜 넣고 바닥과 도배 정도 했으면 해서요.

장기적(10년 이상)으로 산다는 보장이 있다면 주인의 허락하에 제 돈 들여서 하겠는데
앞일 어떻게 되는 지 모르쟎아요.
제 희망사항으로는 전세가격에 포함해서 집을 고쳤으면 하거든요.
30평대니 큰 돈이 들 것 같지는 않아요.

어차피 주인이 살 생각은 없으니 우리 다음에 누가 오든 집 고쳐놓으면 살기 편해지고 더 좋지 않을까요?
주인이 동의해줄까요?
IP : 116.38.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6 4:57 PM (183.98.xxx.10)

    계속 전세로 돌릴 집이면 주인이 동의안할 거 같아요. 쓸데없는 돈이다 싶겠지요. 안 고쳐도 세 들어올 사람 있는데 왜 돈을 쓰겠어요...

  • 2. .
    '10.11.16 4:58 PM (222.109.xxx.20)

    주인에게 먼저 상의를 하셔야합니다. 수리비 이 정도해서 전세가도 그만큼 올리자고..

  • 3. 웃음조각*^^*
    '10.11.16 5:17 PM (125.252.xxx.182)

    음.. 도배와 장판 정도만 해보세요.

    제가 얼마전에 전세집을 옮겨서 방산시장에 발품팔아서 도배장판 했는데 확실히 집근처에서 한 것보단 훨씬 쌌어요. 2/3정도 가격?

    전 이사가는 집마다 도배장판 다 했고요. 특히나 도배는 가족들 총 동원해서 이사 전날에 셀프도배도 해봤어요.

    그리고 약 2만원 정도 더 투자해서 집 안에 있는 콘센트와 스위치를 다 교체했고요.
    온라인 마켓에서 개당 2~3천원이면 얄쌍하고 좋은 걸로 주문할 수 있어요.
    남편이 쉬는 날에 차단기 내리고 다 바꿨고요.

    4~5만원 더 투자해서 화장실 허름한 세면대 수도꼭지랑 샤워줄 갈고, 비누대랑 물컵대, 수건걸이대를 바꿨어요.(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셀프로 설치)

    도배장판 안해도 약 10만원정도면 전기코드 꼽을때나 물쓸때도 편하고 좋아요.
    전세로만 살던 집 보면 대부분 전기콘센트나 스위치가 불량하거든요.

    2년정도 산다쳐도 10만원정도면 편의성에 대한 투자비용 아깝지 않고요.

    굳이 주인이랑 상의할 필요도 없는 선이고요.

    나머지는 돈들이기 살짝 아깝더라고요^^;;

  • 4. 웃음조각*^^*
    '10.11.16 5:21 PM (125.252.xxx.182)

    그리고 주방수납은 아일랜드 식탁 인터넷으로 저렴한 것 구입해서 이사할때 가지고 가세요.
    아일랜드 식탁, 틈새장, 주방용수납장.. 이런거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원글님 이사할때 가지고 가세요.
    굳이 남기고 가실 필요도 없고 이런거 잘 활용하면 수납공간 충분히 확보 됩니다^^

    그리고 보통 주인집에서 여유가 없는 사람일 경우 집 고치는 것 잘 안해주더라고요.
    자기 돈 들여 세입자 집에 이것저것 넣어주는 사람 주변에서 우리 엄마 말고 못봤어요.
    (계획잡아서 세입자 집에 신발장 바꿔주고, 싱크대 갈아주고, 뭐 갈아주고.. 제가 옆에서 말릴정도^^;;)

  • 5.
    '10.11.16 5:23 PM (119.196.xxx.7)

    잘 고쳐놓으면 또 팔고 싶을 때 금방 팔려서 세입자는 나가야 하는 수가 생겨요.

  • 6. 이사고민
    '10.11.16 6:11 PM (116.38.xxx.229)

    그렇죠..안되는건줄은 알았지만 일말의 희망을 품었는디..끄응
    웃음조각님처럼 집안의 자질구레한 집기들만 바꿔도 분위기는 많이 바뀔꺼에요.
    이제 마음을 접었습니다. 난 82를 너무 믿어브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605 수입육에는 약품처리를 할까요? ? 2010/11/16 212
593604 삼청동 먹쉬돈나 떡볶이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정도로 맛있나요? 24 떡볶이 2010/11/16 2,304
593603 누룽지탕 재료는 안파나요? 4 누룽지탕 2010/11/16 356
593602 1학년 쓰기책좀 보아주세요...(간절...) 2 아들맘 2010/11/16 286
593601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원함 1 누가뭐래도 .. 2010/11/16 674
593600 얼마전 10월에 60분 부모에 손빠는 아가 나오는 거 보신분들 있으신가요? 2 60분부모 2010/11/16 785
593599 크림치즈 찾아요~ 2 격하게 2010/11/16 460
593598 락앤락 보온병 일본보온병과 비교해서 어떤가요? 코팅팬도 추천 부탁드려요 7 밥먹을시간도.. 2010/11/16 1,683
593597 발등에불이요!! 가족돌잔치 장소 부페요 4 돌잔치 2010/11/16 624
593596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싶은데 여행사는 어디로? 13 여행 2010/11/16 1,097
593595 요가하는데요 팬티라인 안생기는 팬티추천이요 3 깜석 2010/11/16 1,378
593594 여기 82수사대는 아실것 같아서요.. 7 보고싶어서 2010/11/16 2,160
593593 이훈헤어 종로3가점없어졌나요? 1 이훈헤어 2010/11/16 300
593592 성욕만큼 식욕도 없었으면... 9 ... 2010/11/16 2,411
593591 병어를 잔뜩 보내주셨는데 어떻게 보관할까요? 7 요리법 2010/11/16 955
593590 늙은호박 어디 2010/11/16 175
593589 태아 성별 언제쯤 확인하셨어요? 8 궁금 2010/11/16 1,578
593588 주변에 수학학원 차려서 잘되신분 계신가요 ?? 6 학원 2010/11/16 1,183
593587 잡지에서 본 빈폴 코트가 너무 예뻐서요... 11 빈폴.. 2010/11/16 5,339
593586 오늘 아침 현대상선주 오천만원매입했습니다. 17 주식 2010/11/16 7,544
593585 속눈썹 영양제 써보셨나요? 1 눈썹아 길어.. 2010/11/16 407
593584 부조리한 사회 고발, 그래도 희망은 있겠지? 연극 '반도체 소녀' 3 사월의눈동자.. 2010/11/16 212
593583 모토로이 정말 별로예요.. 3 짜증 2010/11/16 499
593582 민간인 불법사찰 ‘중형’ 2 세우실 2010/11/16 158
593581 삼숑이랑 엘~ 두곳 중 어디가 괜찮을까요? 6 전자제품 2010/11/16 487
593580 여자 의사, 직업으로 좋아보이세요? 87 지치네요. 2010/11/16 11,001
593579 너무 비싸요... 7 수학과외비 2010/11/16 1,426
593578 급질-액체우황청심환 미국 소포로 보낼 수 있나요? 1 급급 2010/11/16 309
593577 시크릿 가든 한땀한땀~~ 5 어매 2010/11/16 1,561
593576 전세집 그냥 불편한대로 살아야할까요? 6 이사고민 2010/11/16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