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짝지가 수업시간에 계속 말을시켜서

현명한방법을? 조회수 : 364
작성일 : 2010-11-16 14:02:30
어제 전학시켰는데요 학교 어떻더냐고 친구들과 선생님이 어떻더냐고 물었는데

딸아이가 하는 말이 짝지가 수업시간에 계속 말을 시킨다고..선생님 말씀을 못듣겠다고

짜증스런 얼굴로 말하더군요

첨엔 짝지가 그냥 말을 많이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쉬는 시간에 다른 아이들이 하는 말이 너네 짝지가 자폐아라고 그랬다고 하네요

제가 들어보니 그건 아닌듯하고 --말을 쉴새없이 한데요--

맨 뒤에 저희 아이와 둘이앉아있는데 계속 말을 시킨다고 해요

조용히 해달라고 좋게 말하고 아직 화내지는 않았데요

색종이도 주고 지우개도 주면서 쉬는 시간에 말하자고 했다는데도 막무가내로

계속 말을 시킨다고 하네요

어제 오늘 겨우 이틀새에 성급한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그리고 어딜가나 조금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는거라서 제가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랍니다

저희 아인 잘 도와주는 편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편인데

동생때문에 집적이는건 아주 싫어하는데 이틀동안 힘들었는지 짜증이 얼굴에 그냥 묻었네요 --;

그냥 그 아이 혼자앉았던 대로 혼자 앉고

저희 아이도 뒷자리라도 좋으니 혼자 앉아도 좋으니

혼자 앉게 해달라고 선생님께 이런 말씀 드리는거 실례일까요?

편견있는 사람으로 저와 아이를 보게 될까요?

쉬는 시간 아이들이 와서 저희 아이보고 너 짝지 이상하다 어쩌다 계속 말을 한다고 하네요

궁금한것은 수업시간에 조용하지 않고 계속 떠들고 말을 하는데도

선생님이 그냥 내비두신다는 것이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해요

보통은 말하지마라고 주의를 주는데.


머리가 아픕니다 전학와서 모든것이 두렵고 낯선데 ...짝지 때문에 원래 학교 돌아가고 싶다고

울어서 제 마음이 아프네요

여기 물어보고 선생님께 전화드릴까 합니다

IP : 58.239.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16 2:05 PM (124.48.xxx.98)

    모르겠지만 그 아이가 좀 문제가 있는 아이 인 건 맞는 것 같네요.
    아이들이 모두 그렇게 말하고 선생님도 주의를 안 주신다니..아마도 아이들이 다 기피하거나 선생님도 다루기 어려운 아이인데 님 아이가 전학와 아무것도 모르니 짝으로 해주신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어요.
    선생님께 전화로라도 꼭 상황설명 하시고 어찌 된 일인지 바로 아셔야 할 것 같네요

  • 2. .
    '10.11.16 2:51 PM (211.230.xxx.149)

    선생님과 통화를 해보세요.
    아이가 울 정도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본데요.
    아이 상황도 얘기를 하시고 그 아이에 대해서도 물어보시고
    여튼 상대와의 교감이 없이 괴롭히려고 그런것은 아니라도
    말을 쉴새없이 하는 아이라면 수업시간에 많은 방해가 되겠죠.
    수업시간에는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것이 방해받고 있다면 당연히 선생님과 상담을 해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593 풍년 하이클래드 압력솥 작은거 살려고 하는데요... 8 1인용?3인.. 2010/05/10 1,177
539592 '편파토론회' 시도한 KBS, 되레 '큰소리'? 2 적반하장 2010/05/10 307
539591 나를 믿느냐? 그러면 따라 오라 1 솔이아빠 2010/05/10 309
539590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검토 3 세우실 2010/05/10 340
539589 dhc클린징오일을 샀는데요 3 규망 2010/05/10 945
539588 치과네크워크 부도설 5 정보입니다 2010/05/10 2,194
539587 전업이신분들 한 달에 기름값 얼마정도 나오나요? 15 기름값 2010/05/10 1,423
539586 무조건 손해보는 타입 있으세요? 3 봄날 2010/05/10 652
539585 뱃속 아가 아들이라니까 왠지 조금 서운해요. 16 수리 2010/05/10 1,434
539584 유시민님 헤어스타일이요... 5 ^^ 2010/05/10 977
539583 마마보이 와 효자의 차이는 뭘까요? 19 아앙 2010/05/10 1,969
539582 친구와 둘이서 제주도를 가려고 합니다. 2 학생 2010/05/10 473
539581 아주 대놓고 알바 모집하는군요 3 가카가 2010/05/10 652
539580 너무 열이 많은 아이...ㅠ 3 체질 2010/05/10 547
539579 연애 시작후 보통 얼마 후에 콩깍지가 벗겨지나요? ^^ 5 사랑의 콩깍.. 2010/05/10 2,146
539578 경로잔치 ‘얌체 후보들’ 눈살 1 세우실 2010/05/10 269
539577 게시판 글이 뜨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눈부신 5월.. 2010/05/10 277
539576 [펌] 차량탈취 신종 수법(긴급경고) 4 ㄷ ㄷ ㄷ 2010/05/10 879
539575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는 책 쓴 김정운 교수 집이 어느 동네인가요? 1 김정운 교수.. 2010/05/10 1,829
539574 유투브 동영상요.. 1 동영상 2010/05/10 321
539573 Skid row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 14 Sebast.. 2010/05/10 701
539572 조리는 원래 발이 아픈건가여? 16 조리신발 궁.. 2010/05/10 1,416
539571 명진스님 "안상수.이동관,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 가리자" 7 존경합니다... 2010/05/10 559
539570 오늘이 결혼 12주년입니다. 갈만한 음식점 추천 좀.. 1 결혼12주년.. 2010/05/10 386
539569 국민참여선거인단 경기도 미거주자 자진신고 5 유시민 김진.. 2010/05/10 439
539568 헹켈 칼 엄마를 사드리려구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3 독일사는이 2010/05/10 634
539567 내가 쓴글이나 덧글 검색기능 3 82쿡에도 2010/05/10 490
539566 현실감각, 경제감각 제로인 시부모님과 연을 끊고 싶어요. 13 . 2010/05/10 3,384
539565 구두 에나멜재질이 더 이쁜가요? 8 30대 2010/05/10 1,032
539564 경기도지사 국민참여경선인단 신청확인을 어떻게? 2 질문요 2010/05/10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