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힘들어요... 일하면서 밥먹고 다니기 ㅠㅠ

아이고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0-11-16 11:41:02
어젠 집에 가서 친정에서 준 국 데우고 밥 데워서 생선 굽고 떡볶이랑 두부조림해서 김, 김치랑 먹었어요

고구마도 좀 먹고 귤도 좀 까먹고...

그런데 설거지는 안해서 생선구이기도 닦아야 하고 그릇들이랑 생선은 반이 남고 두부조림도 떡볶이도 그대로 프라이팬에 있어요 너무 귀찮아요

아침엔 그 상태 그대로 호빵 쪄서 먹고 사과 하나 깎아서 우유랑 남편 줬는데

남편이 사과는 안 먹고 가서 그대로 식탁 위에...

집에 가면 반찬 버릴거 버리고 생선은 제가 먹든지 하고 두부조림은 버리고?

나머지 설거지 하고 사과는 제가 먹고?

그리고 저녁 준비를 해야겠죠 ㅠㅠ

저녁 먹고 나면 (오늘 고기 올거라서 삼겹살 구워먹을거예요... 퇴근길에 야채 사갖고 올라가려고요) 그릴도 닦고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고 해야 할텐데 ㅠㅠ

이 모든게 너무 피곤해요 정말...

원래 당연한 일인데 제가 힘들어 하나요?
IP : 203.11.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업
    '10.11.16 11:47 AM (222.235.xxx.45)

    16년차 되니까 밥 하는게 이젠 징그러워요.
    설겆이도 최대한 미루다 하고.....
    전업도 힘든데 일하시면서 하면 얼마나 힘들까요, 에고.

  • 2. ..
    '10.11.16 11:52 AM (118.45.xxx.61)

    애둘 9살,7살
    40살짜리 크~은 아들...셋 거두면서 직장다니고 밥해먹고 삽니다...
    힘냅시다^^;;

  • 3. .
    '10.11.16 11:52 AM (211.238.xxx.9)

    혼자서 다하려고 하지 말고 남편이랑 같이 하세요...
    왜 그런 부당하고 불공평한 일을 여자 혼자 모두 다 해내려고
    기를 쓰는지...

  • 4. ..
    '10.11.16 12:15 PM (211.177.xxx.113)

    맞벌이 하면서 살림하는 거 정말 힘든 일이에요..
    아침상에서 남편이 자기 살림 잘할 자신 있는데.. 자기 직장 그만두고 살림하면 안되겠냐고 웃으며 투정부리기에..
    나도 그리 살아본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이 되는 소리냐고.. 웃되 이 앙물고 답해줬네요.. ㅋㅋ

  • 5. ㅇㅇ
    '10.11.16 12:21 PM (124.51.xxx.106)

    남편이 안도와주면 맞벌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전 식기세척기 있는데도 너무 바쁠때는 그냥 막 쌓입니다. 신랑한테 애교부려서 해달라고 하는데 가끔 치사하더라구요. ㅠㅠ (같이 벌면 당연히 같이 살림을 해야는데 '도와주는'개념이면 안되죠)
    쓰레기 버리는거라도 집안일 한두개는 무조건 신랑한테 떠넘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407 전입신고시.. 1 자유 2010/05/10 352
539406 지금 집이 몇 % 만족스러우세요? 13 지금 집 2010/05/10 1,609
539405 '용산참사' 항소심, 5월10일 결심공판 1 세우실 2010/05/10 288
539404 400억대 자산가 '사위 공모' 성공 5 인연 2010/05/10 1,912
539403 코스트코에서 파는 "네이쳐 밸리 트레일 믹스 바"..맛이 어떤가요? 6 코스트코 2010/05/10 1,262
539402 정말 딱 죽고 싶습니다. 42 죽고싶어요 2010/05/10 11,638
539401 지금 집 사는게 나을까요?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집생각 2010/05/10 1,247
539400 아파트 확장 문의좀 드릴게요..^^ 7 문의요~ 2010/05/10 884
539399 천연염색, 린넨, 코튼중 이불천이나 잠옷등에 더 좋은 것? 2 ... 2010/05/10 563
539398 얼굴 잡티,기미 가리기에 좋은 컨실러 추천해 주세요.. 1 곧 40대 2010/05/10 1,678
539397 인생은 아름다워의 식기세트는 어느 제품일까요?? 보셨어요? 2010/05/10 934
539396 양파요~ 망이 없는데 어떻게 보관하면 되나요 10 20여개정도.. 2010/05/10 1,033
539395 오이피클이 탄산음료같이 톡.쏴요 1 피클 2010/05/10 451
539394 밥 혼자 먹는 고3글 읽고..전 30대인데도 엄마들이랑 밥먹기 힘드네요 4 ㅇㅇ 2010/05/10 1,561
539393 ‘지하방 탈출하자’ 학생운동 활발 2 세우실 2010/05/10 397
539392 남자헤어컷-단시간에 배울만한곳 있을까요? 1 머리 2010/05/10 643
539391 산후에 먹고 싶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6 호연지기 2010/05/10 727
539390 알라딘에서 노무현 대통령 추모하는거 보셨어요? 13 알라딘 2010/05/10 1,075
539389 티눈제거 3 사랑해 2010/05/10 785
539388 계좌이체 잘못 보내면 돌려받지 못하나요? 14 타인에게 2010/05/10 3,137
539387 방금 TV 자막에 공무원 연금 깎는다는 자막이 쉭~지나간 것 같으데... .. 2010/05/10 549
539386 화장품에 관한 어제 프로그램 못봤는데 그럼 화장품 뭐뭐 바르면 되는건가요? 1 ? 2010/05/10 520
539385 지구마을 노래 듣고 싶은데... 2 자연농원 2010/05/10 1,441
539384 강화도 인진쑥 판매처 아시는분,, 3 쑥먹고파 2010/05/10 2,105
539383 지하철 안에서 화장, 통화 19 지하철 2010/05/10 1,692
539382 [비법좀]상체 볼륨있게 만드는 법 3 빈약녀 2010/05/10 853
539381 9개월딸가진 엄마 선물 머가 좋을까요? 7 임산부 2010/05/10 384
539380 너무 신 통마늘 장아찌 구제방법 아시는 분 2 . 2010/05/10 543
539379 양념게장 1키로씩 파는곳으로 믿을만한 쇼핑몰 1 추천좀 해주.. 2010/05/10 453
539378 전세집에 아무도 전입신고가 되어있지 않다면.. 2 세입자 2010/05/10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