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힘들어요... 일하면서 밥먹고 다니기 ㅠㅠ

아이고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0-11-16 11:41:02
어젠 집에 가서 친정에서 준 국 데우고 밥 데워서 생선 굽고 떡볶이랑 두부조림해서 김, 김치랑 먹었어요

고구마도 좀 먹고 귤도 좀 까먹고...

그런데 설거지는 안해서 생선구이기도 닦아야 하고 그릇들이랑 생선은 반이 남고 두부조림도 떡볶이도 그대로 프라이팬에 있어요 너무 귀찮아요

아침엔 그 상태 그대로 호빵 쪄서 먹고 사과 하나 깎아서 우유랑 남편 줬는데

남편이 사과는 안 먹고 가서 그대로 식탁 위에...

집에 가면 반찬 버릴거 버리고 생선은 제가 먹든지 하고 두부조림은 버리고?

나머지 설거지 하고 사과는 제가 먹고?

그리고 저녁 준비를 해야겠죠 ㅠㅠ

저녁 먹고 나면 (오늘 고기 올거라서 삼겹살 구워먹을거예요... 퇴근길에 야채 사갖고 올라가려고요) 그릴도 닦고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고 해야 할텐데 ㅠㅠ

이 모든게 너무 피곤해요 정말...

원래 당연한 일인데 제가 힘들어 하나요?
IP : 203.11.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업
    '10.11.16 11:47 AM (222.235.xxx.45)

    16년차 되니까 밥 하는게 이젠 징그러워요.
    설겆이도 최대한 미루다 하고.....
    전업도 힘든데 일하시면서 하면 얼마나 힘들까요, 에고.

  • 2. ..
    '10.11.16 11:52 AM (118.45.xxx.61)

    애둘 9살,7살
    40살짜리 크~은 아들...셋 거두면서 직장다니고 밥해먹고 삽니다...
    힘냅시다^^;;

  • 3. .
    '10.11.16 11:52 AM (211.238.xxx.9)

    혼자서 다하려고 하지 말고 남편이랑 같이 하세요...
    왜 그런 부당하고 불공평한 일을 여자 혼자 모두 다 해내려고
    기를 쓰는지...

  • 4. ..
    '10.11.16 12:15 PM (211.177.xxx.113)

    맞벌이 하면서 살림하는 거 정말 힘든 일이에요..
    아침상에서 남편이 자기 살림 잘할 자신 있는데.. 자기 직장 그만두고 살림하면 안되겠냐고 웃으며 투정부리기에..
    나도 그리 살아본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이 되는 소리냐고.. 웃되 이 앙물고 답해줬네요.. ㅋㅋ

  • 5. ㅇㅇ
    '10.11.16 12:21 PM (124.51.xxx.106)

    남편이 안도와주면 맞벌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전 식기세척기 있는데도 너무 바쁠때는 그냥 막 쌓입니다. 신랑한테 애교부려서 해달라고 하는데 가끔 치사하더라구요. ㅠㅠ (같이 벌면 당연히 같이 살림을 해야는데 '도와주는'개념이면 안되죠)
    쓰레기 버리는거라도 집안일 한두개는 무조건 신랑한테 떠넘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395 외국인 영어 과외를 받고 싶은데요...어디서 알아봐야하나요? 3 알려주세요.. 2010/11/16 822
593394 혈압도 유전일까요?자기관리를 못해서 8 혈압 2010/11/16 886
593393 컼퓨터를 새로 사면서 헌 걸 수거해 갔는데 3 공인인증 2010/11/16 738
593392 절임배추 주문 없이 바로 살 수 있는 곳은? 2 질문 2010/11/16 697
593391 현대건설이 본래 주인 찾아가네요. 12 .. 2010/11/16 2,643
593390 어제 싸이가 했던말...'님'이 아니면 '남'이 되는거라고.. 11 사랑을 몰라.. 2010/11/16 1,818
593389 너무 향이 좋은 방향제인데.. 어디서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5 방향제 문의.. 2010/11/16 853
593388 영어 잘 하시는 분.. 좀 도와 주세요~~ 10 잉글리쉬 2010/11/16 815
593387 박찬민 아나운서 큰딸 21 근데 2010/11/16 12,635
593386 치주질환 4 도와주세요 2010/11/16 709
593385 힘들어요... 일하면서 밥먹고 다니기 ㅠㅠ 5 아이고 2010/11/16 931
593384 10년이상 살 집인데 인테리어 할까요? 22 ..... 2010/11/16 2,100
593383 겨울 잠옷 알려주세요 1 잠옷 2010/11/16 307
593382 이거 심각한 병 아니죠? 1 하늘사랑 2010/11/16 361
593381 일 미루는 버릇.. 고치고 싶어요. 11 쿠쿠 2010/11/16 1,333
593380 목화요솜 사려는데 플랑이라는 브랜드 어떨까요? 궁금이 2010/11/16 248
593379 비타민 E크림을 눈 주위에 바르면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5 .. 2010/11/16 1,059
593378 미국인 남친집에 인사가기로 했는데요 15 11월 말 2010/11/16 3,920
593377 급질.)전세 계약금 받기.. 1 .. 2010/11/16 315
593376 갑상선검사 5 질문 2010/11/16 666
593375 지시장 밀떡 맛어때요? 2 지시장 밀떡.. 2010/11/16 452
593374 전국노래자랑 30주년 보면서 주책없이.. ㅠㅠㅠㅠ 1 화이팅 2010/11/16 495
593373 남편과 같이 호텔스파를 가고싶습니다추천해주세여~ 딸기엄마 2010/11/16 563
593372 빌보 크리스마스 머그는 어디서 구입할수 있나요? 2 못찾음 2010/11/16 590
593371 따땃한 이불 어디서 살까요 2 추워요 2010/11/16 797
593370 대형면허 따면 쓸일있을까요 1 .. 2010/11/16 308
593369 코스트코 진저 베이글 맛이 어때요? 시나몬 좋아했는데 없어져서 섭섭.. 1 베이글 2010/11/16 609
593368 대구에 사시는 분들!! 도와주셔요!! 총총 2010/11/16 337
593367 화이트 아이폰 갖고 싶어요~ 5 2010/11/16 666
593366 2억 3천 있어요. 인 서울 집을 살 수 있을까요 17 탁탁털어 2010/11/16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