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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콘서트 가고 싶은데........

준수팬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0-11-15 10:47:10
저 아이돌에 관심도 없던 사람이었는데 82의 유천광풍(?)에 뒤늦게 휩쓸렸다가 준수의 팬이 되버린 아줌입니다.
jyj 콘서트 한다 했을 때도 "나는 사람 많은 곳 가는 것 싫어하는 사람이니..." 하면서 외면했었지요.
그런데 뉴욕 쇼케이스 영상을 보고 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왠지 잠실 콘서트에 안가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자꾸 드네요.

남편은 같이 가기 싫다해서 혼자 가야할 것 같아요.
지금 인터파크에 들어가 예매를 하려니 당췌 어느 자리로 예약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겁도 좀 나고 그렇네요. 콘서트 시간이 꽤 길더라구요. (저 추운것도 싫어하고 저질 체력이에요 ㅠ.ㅠ)
저보다 연세 많으신 분들도 가신다기에 일단 용기는 내어봅니다.

남은 좌석 중에 어느쪽으로 예매해야 우리 준수를 잘 보다 올 수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도움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혼자 가시는 분들 집에는 뭐라고 하시고 가나요?
저 뒤늦게 준수 영상 찾아보고 하다가 남편에게 한소리 들었거든요.
콘서트 혼자서라도 간다하면 싫어할 것 같은데...
남편이 소녀시대를 좋아하면 "당신도 소녀시대 콘서트 보내줄게."하고 갈텐데
이아저씬 걸그룹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IP : 124.54.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0.11.15 10:58 AM (222.99.xxx.174)

    이제 거의 다 예매되었고, 젤 싼 좌석만 남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중에서 가운데자리면 되지 않을까요? 대형화면에 차량타고 돌면서 공연 한다고 하니, 같은공간에서 숨쉬고, 라이브로 노래듣는것에 만족하면서 가는 아짐 많아요.^^ 그리고 경기장 윗부분 닫아준대요~ 팬들 추울까봐.ㅎㅎ
    저도 살면서 이런적없었는데, QTV 성스스페셜 보고 또보고, 쇼케이스,콘서트영상 다 보는데,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사람은 첨이예요...남편은 옆에서 허허허~~~~말없이 인정해주네요.^^
    단단히 입고 가세요...아마, 열기땜에 춥진 않을걸요? JYJ콘서트 언제 또 할지 몰라요.ㅠㅠ

  • 2. ^^:
    '10.11.15 10:59 AM (211.192.xxx.178)

    정공법으로 돌파했어요

    회춘하러 갔다오겠다고 했네요
    순전히 내 자신만을 위한 돈을 함 써보겠다고..

    강하게 나갔더니..남편이...기왕 가는거 제일 좋은 자리에서 오빠들 얼굴 원없이 보고 오라고 하던데요-.-;;
    2층중앙좌석 확보해서ㅠ 망원경 구입했습니다.

    요즘 틈틈히 베란다로 창밖 내다보며 망원경 배율 맞추고 있는데요
    많이들 추천하시는 3만원대 구입했는데...이게 좀..많이....어렵네요 아직도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고 먹통상태에요ㅠㅠ


    아..자리는 뭐.. 멤머들이 열댓명도 아니고 3명이니까.. 어느쪽에서 보시건 멤버들 얼굴 잘 보이실 것 같네요
    그리고 준수는 워낙에 노래를 잘해서..라이브로 들으면 그 목소리에 감동한다잖아요

    그리고.저는 되려 혼자가는게 좋을듯해요
    누구 눈치 볼거없이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즐긴 다음,,,아무 일 없었다는 듯 조신하게 집에 오려구요;;

  • 3. 왼쪽~
    '10.11.15 11:03 AM (180.65.xxx.42)

    일단 준수위치가 주로 왼쪽..
    좋은 자리는 다 없을테고 R석 왼쪽이나 S석 통로쪽 왼쪽자리 남아있을려나? 아님 1층 117~119정도?

    자리는 다른님들이 더 조언해주시구요..
    전 유천이팬이라 오른쪽 R석입니다요~

    남편..걍 당당히 말했어요. 사실 이나이에 135000원 투자해 콘서트 가는거 첨이구요.
    DVD며 한정반 사들이느라 이미 20만원 넘게 썼어요~

    하루종일 집에선 동방신기 노래가 흐르구요..
    전 그냥 당당히 배째라로 나갔습니다. 내가 내인생 좀 즐기겠다는게 남편인들 어쩔껴?
    내가 그동안 당신처럼 술을 마셨냐 늦게 들어와보길했냐 집에서 애들 키우며 20년 살았구만..뭐 이러니 더이상의 반격을 포기하더군요.

    전 남편이랑 가족들 좋아하는 반찬이나 만들어놓고 쿨하게 다녀오렵니다.
    아마도 꽤 긴~ 외출이 될듯해요. 혼자가는 사람들끼리 먼저 만나 차라도 한잔 하자는 분위기인지라..콘서트 끝나고 막차 끊길까봐 맘졸이며 귀가해야할듯 싶지만..그래도 이왕 지른거 기쁘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짜피 후회할 인생이라면 질러보기라도 해야 나중에 가지않은 길에 대해 덜 후회할것 같아서요.
    그까짓 콘서트한번 가면서 무지 거창하죠? 그만큼 고민이 많았다는 얘깁니다요~^^

  • 4. 나도준수팬
    '10.11.15 11:05 AM (112.161.xxx.150)

    경기장 뚜껑 덮는다고 하니 추위는 많이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이런 콘서트 처음이지만 열기로 인해 추위는 못 느낄 것 같아요.
    저도 추운 건 잘 못 견디는 타입이라...

    아직 남아 있는 자리라면 어디나 비슷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당당히 딸과 함께 갑니다^^

  • 5. 유천팬
    '10.11.15 11:22 AM (118.45.xxx.162)

    저는 방금 결재했어요.유천쪽의 로얄석.
    40대에 지방맘입니다요.

    어디서 만나 차 한 잔 마시나요?
    저녁은 어쩌죠????

  • 6. caelo
    '10.11.15 11:24 AM (119.67.xxx.32)

    남편이 좋아하는 걸 마음껏 한번 허용해주세요.
    제 남편은 등산을 좋아해서 혼자 몇번 보내줬더니.. 넘 좋아라 하던걸요?
    얼마전엔 마음맞는 아빠들끼리 등산다녀오겠다길래 얼른 보내줬습니다. ^^;

    결혼 년차가 쌓일수록 혼자 뭘 한다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겁도 나고,
    애낳고 집에만 있다보니 체력은 자연스레 저질체력이 되어가고,
    다른 사람 앞에서 당당히 얘기하기도 좀 껄끄러운 아이돌 콘서트라니...
    ㅋㅋ

    근데, 우리 누릴 자격 있지 충분히 있지 않나요?
    어색한건 한번 해보면 거 별거아냐.. 할 수 있는 거고..
    저질체력은 어그에 패딩잠바에 곰패션으로 가도 눈치볼일도 없고..
    그곳에 가면 나이 불문 다같이 신나게 놀고 있으니 즐거운거고..

    신나게 즐기세요.

    자리는 아무래도 중앙쪽이 나을꺼에요.

  • 7. ...
    '10.11.15 1:04 PM (180.70.xxx.177)

    고민하다 그나마 좋은 자리는 진작 다 나가고.. 3층으로 오늘 예매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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