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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무쌍한 부모들..

못 믿을 세상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0-11-15 09:54:13
여중생 로우킥 동영상을 봤습니다.

예상대로 혈압급상승중이고요..부들부들...

저런 싹퉁머리 없는 싸가지들은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단단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6살 아이를 혼자 다니게 둔 부모도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 동네에도 6살 7살짜리 남자 여자아이들이 학원끝나고 혼자서 유유히 다니는 아이들 많이 봅니다.

그 부모가 누군지 다 알고 지냅니다.

하다못해 혼자 다녀도 대처 능력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더 어린 4살짜리 동생까지 데리고 다니게 하는 엄마도 있습디다.

그 엄마들이야 집에서 있으니 잘 모르겠지만 늘 마주치는 제 눈에는 정말 위험천만인 상황이 많이 보여집니다.

차가 오든말든 무작정 찻길로 뛰어드는 아이...

큰 트럭이 후진 하는데 유유히 뒤로 지나가는 아이...

그 엄마들 집에서 뭐하는가 하면 한 집에 모여 열심히 수다떨고 있답니다.

아무리 남자 아이라지만 6살짜리를 혼자 다니게 두는 상황이 저로써는 이해가 안갑니다.

옆에 엄마가 있었어도 그 싸가지들이 그리 했을까요?

아직 어린 애기들입니다. 못 믿을 세상, 내가 내 아이 보호해야 합니다.


IP : 125.177.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5 10:06 AM (124.56.xxx.33)

    맞아요. 지나친 과보호도 문제지만....
    그렇게 방치해서 사고나는것보다 오히려 과보호가 나은거같아요.
    사고나는게 복불복도 아니고.... 언제나 안전에 신경써야할꺼같아요-

  • 2. .
    '10.11.15 10:09 AM (175.124.xxx.218)

    독립심 키워준다고 일부러 혼자 다니게하는 엄마도있는데 그런다고 독립심이 길러지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초등학교 입학하고나서부터 아이 혼자 다니게하는데 2학년인 지금도 조마조마해요.
    저더러 유난스럽다고하는데 유난 더 떨어야할것 같아요ㅜㅜ

  • 3. 세상에나
    '10.11.15 10:14 AM (125.178.xxx.192)

    동영상 지금 봤는데
    아이가 걷다가 픽 쓰러지는거 보니 제가 다 억장이 무너지네요.

    저희아이 저만할때 집앞에서 관장님이 차로 픽업해 가 학원앞서 아이들 모두 인솔해
    데리고 올라가는것만 봐서 몰랐는데요.
    어린 아이들끼리 저렇게 다니다가 못된 언니오빠에게 당할수 있으니
    보호자가 데리고 가야겠단 생각드네요.

  • 4. 그래그래
    '10.11.15 10:33 AM (59.17.xxx.146)

    여중생이 어린 아이 발로 차는 동영상인가요? 저는 심장이 약해서 이런 동영상 못보겠어요. 댓글 보니 그런 내용인것 같은데 정말 끔찍하네요. 정말 아이 키우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어린 아이 때리는 그 중학생, 아이들 왕따 시키는 애들.... 그런 애들은 도대체 집에서 교욱을 어떻게 시키길래 그런 사람으로 자란 걸까요? 아님 부모님이 바르게 교육을 시켜도 아이가 그렇게 자라는건 막을수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부모님이 바쁘고 아이교육에 신경쓸 여유가 안되서 그런걸까요? 우리 아이가 피해자가 되는것도 끔찍하지만 그런 못된 애로 자랄까봐 너무너무 겁이 나네요.

  • 5. 울아들도여섯살
    '10.11.15 11:46 AM (124.51.xxx.131)

    유치원 버스 일부러 안태워요. 문 앞까지 데려다 주고 문앞에서 데려 와요.
    세상이 험하고 무서우니 내 아기 내가 지켜야죠.
    저번에는 남자고딩이 하이킥 이번에는 여중생이 로우킥... 끔찍해요.

  • 6. zpvk
    '10.11.15 3:20 PM (125.128.xxx.77)

    그 부모님 건물밖에 계셨잖아요. 아이가 빌딩입구에서 쓰러지니까 아버님이 오셨어요.
    진짜 문안에 들어가는것까지 봐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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