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사는지 알 수가 없는 유행 제품들...

[^^;]

있으신가요?
다들 환호를 하면서 구매해서 유행하는데, 도대체 왜 사는지 알 수가 없는 제품들 있으신가요?
전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한*의 유아동용 가구에요.
왜 요즘 유행하는 이*아 카피해서 만든 바구니 밀어넣어서 사용하는 가구요.
도대체 왜 그걸 그 값을 주고 구매들 하는건지...
아무리 봐도 그 정도 가격을 주고 살 만한 제품은 아닌거 같은데 말이에요.
가격의 대부분은 디자인비 때문인 거 같은데, 재료를 보면 참 가관입니다.
PB와 MDF가 대부분이잖아요.
결국은 톱밥을 접착제 넣은 다음 압착처리하거나 멜라민을 입힌거라는 얘기죠...
그런 제품들이 친환경이면 얼마나 친환경일지...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환호하면서 사는 사람들 보면 좀 그래요.
그 가격이면 차라리 DIY 사이트에서 진짜 원목으로 된 반제품 사서 조립하는게 훨씬 나을텐데요...
요즘은 DIY 사이트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디자인까지 나온 반제품들이 많잖아요.
어느 정도 디자인 수정까지 되구요.
요즘은 아예 시리즈로 나온던데 예전에 환경호르몬 문제가 있어서인지 EO등급의 자재가 어쩌구 저쩌구 하던데 뭐가 친환경이고 고급이라는 말인지 참 나...
제가 출산 전에 아이를 위해서 베이비장도 직접 짜고 책상도 만들어 보고 해서인지 도대체 왜 그런 재질의 가구들을 그 가격을 주고 사는지 당최 이해가 안 가네요.
그 가격이면 정말 나무로 된 가구를 사고도 남을텐데 말이에요...
유행하는 그 제품도 그냥 서랍장 형태로 만들어서 서랍레일 몇 개 박거나 홈 파서 박스 몇개 사다 놓으면 땡이잖아요. 취향대로 스테인이나 마감처리해주면 되는 거구요.
옷봉 만들고 싶으면 파이프절단(이런 것도 G마켓이나 옥션에서 다 해줍니다.)주문해서 박으면 끝이구요.

취향이야 제 각각이고 소비하는 거야 개인의 선택이지만 참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

한*의 가 뭔지 저는 잘 모르는데, 저는 아이키아꺼 쓰고 있거든요.
이름을 안올려주셔서 모르지만 아마 글 내용으로 봐서 제가 가진 그거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아이들 장난감 정리하는 서랍형 정리함...그런데 제것도 재질은 나무조각 압착한 그건데요.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환호하면서 사는 사람들 보면 좀 그래요. --> 쓰신것 처럼 사용하기 편해서
샀는데요. 애가 물고빨고 할것고 아니라 꼭 나무여야 할필요도 없구요.

자는 diy니 뭐니 해서 직접 만들고 칠하고 그런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가요.

[저는요]

외국에서 오래 살다 왔는데
처음에 많이 당황스럽고 이해 안 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아이 가구는 무슨 브랜드,옷은 무슨 브랜드 엄마들 사이에서 다 정해져 있더구만요
어른들 일도 그래요
유행하는 핸드 백,연예인 누가 들었던 핸드 백,유행하는 옷,유행하는 구두,패션 등

[...]

한*의 포름알데히드 인가 나온다는 그 제품 이야기 하시는거 아닌가요?
저도 좀 비싼것 같았어요.
제품에 비해서..

다만 아주 고가는 아니고, 브랜드라서
엄마들이 많이 산게 아닌가 해요..
아주 싼제품보다는 낫지 않을까 해서..
(저는 그래서 고려했었구요)

[^^]

자기 취향이니 굳이 이해해야할일도 없지요뭐
남들이 다 내 생각과 같아야하는건 아니잖아요

[글쎄요]

저도 산 샘키#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대체 할만한 제품을 찾아봤는데 솔직히 워낙 소규모 회사라 믿을 수가 없어서요 한#이야 말썽나면 TV나 신문에 나오기라도 하지 너무 작은 업체는 판매자만 믿고 사야 하는 건데 솔직히 모르겠다라구요

[ㅇㅇ]

저는 좀 공감..
가치에 비해서 좀..

[그러게]

이케아디자인을 카피한 것 같더군요.
한$은 나름 대기업인데 디자인카피가 기업윤리에 벗어남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네요. 게다가 환경홀몬 발암물질까지라...
제 기억으로 이케아것은 MDF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요. 송판 비슷한 것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카피하려면 재료까지 완전히 카피하던가..디자인만 베끼고 재료는 싸구려를 썼네요

[국민학생]

이케아꺼도 그냥 나무는 아니었던듯. 전 어디 공방에서 규격 맞춰서 파는거 사다가 바구니만 이케아꺼 넣어서 쓰는데 정리가 잘 되긴 해요. 아가더러 정리하라 하기도 좋구요. 바구니째 꺼내서 놀다가 다시 집어넣으면 되니까요. 그것도 취향이지 나는 만들어서 썼는데 그런걸 사서 쓰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실건 아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