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 감사한데..이런 부담이 있어요.
항상 감사한 맘입니다.
늘 고마운 맘인데..딱 하나 매번 절 고민에 빠트리는게 있어요.
이렇게 얘기하면 배부른 소리 같을 수 있는데
어머님께서 아들 하나라 딸 키우는 재미를 못 느끼시다가 제가 가니,
딸한테 옷사서 입히는 것처럼, 옷을 계속 사주세요.
다른 것 같으면 그냥 쓰면 되는데..옷이나 가방 같은 부분은 사실 개인 취향이 좀 있잖아요.
받을때마다 너무 감사한 맘인데..이게 솔직히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ㅠㅠ
그것도 어머님은 어머님옷은 백화점에서 안 사시면서 며느리 주시고 싶어서 백화점에서 사시는데..
처음에는 그냥 받기만 했는데 결혼한지 4년쯤 지나니..슬슬 그 옷값이 너무아까워요
(어머님이 사주시는 옷이나 가방 거의 안하고 다니는데..그것도 늘 죄송스럽고..)
어떻하면 좋을지..
아주 싫은건 아니고, 아주 좋지 않은 정도인데..그럼 그냥 입고 말까요?
현명하게 처신하고 싶은데..맘 한편에 돈 아깝단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서 너무너무 고민돼요 ㅠㅠ
1. --
'10.11.15 1:09 AM (67.250.xxx.83)백화점에서 산거면 그냥 교환하세요. 나중에 물어보면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걸로 교환했어요. 이렇게 말하면 어머니도 대강 짐작하고 직접 사주는것보단 용돈으로 주시거나 데려가 고르게 하시거나 그렇지 않겠어요? 4년간 가만히 계셨다는건 어머니에게나 님에게나 정말 좋지 않은거 같아요.
2. ...
'10.11.15 1:28 AM (221.138.xxx.42)남편한테 도움을 요청하심이...
3. 일단
'10.11.15 1:33 AM (124.50.xxx.133)과분해서 부담스럽다고 말씀드리고
나중에 정말정말 제가 사고 싶은 옷 있으면 어머님이 함께 가셔서 봐주시고 돈 내주시면 좋겠어요,,,이리 말하고
그래도 계속 입으라하시면 입어야죠.4. 일단
'10.11.15 2:28 AM (218.55.xxx.178)지금까지 사주신 건 감사하게 입으시고...
"어머님, 매번 제꺼만 사주시니 넘 죄송해요.
다음부터는 같이 쇼핑가서 어머님것도 같이 골라요~" 말씀하시고
원글님것도 직접 고르고 쇼핑하시면 되겠네요. ^^
혹 상황이 어머님것 원글님이 계산하실 수도 있겠지만,
워낙 많이 받으셨다니 어머님 옷 한 벌 해드리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일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원글님 옷 살 때는 시어머님이 원글님과 동행해서 사시도록 분위기를 만드시면 될 것 같아요.5. .
'10.11.15 9:36 AM (119.203.xxx.183)그냥 솔직하게 말하는게 최선입니다.
어머니께 예쁘지만 제 취향이랑 조금 달라 아쉽니다.
함께 고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리세요.
돈이라는게 내맘에 드는 물건과 바꿨을때 제 가치를 하는거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8813 | 남편이 정관수술 안한다고 불평하시는 분들 7 | 행복하신 거.. | 2010/05/07 | 2,925 |
538812 | 마트에서 파는 냉면중 어디께 제일 맛있나여? 10 | .... | 2010/05/07 | 2,396 |
538811 | 연아팬이라면 보세요^^ 7 | 연아팬 | 2010/05/07 | 1,624 |
538810 | [펌] 방송3사, 출처 모호한 '화약성분 발견' 보도 1 | 글세...?.. | 2010/05/07 | 398 |
538809 | 가양동 무이리꼬 가보신분 계신가요? 2 | 샤브샤브 | 2010/05/07 | 1,151 |
538808 | 피칸 맛있나요? 4 | 바사삭 | 2010/05/07 | 826 |
538807 | [기사] 천안 세 남매 변사 어머니 자살했다네요. 25 | 세상에..... | 2010/05/07 | 9,938 |
538806 | 전세계약전 등기부등본떼봤는데 근저당설정이 되어있어요 1 | 전세 | 2010/05/07 | 767 |
538805 | 커피메이커가 생겼는데 어떤 커피를 사야하나요. 4 | 커피향 | 2010/05/07 | 965 |
538804 | 남편이 있는데도 왜 이리 외로울까요 20 | 외로움 | 2010/05/07 | 2,693 |
538803 | 노인30분정도 모시고 서울근교 바람쐬어드릴코스 어딜까요? | 효도관광의계.. | 2010/05/07 | 453 |
538802 | 사고와 사후 처리, 그리고 정리 안 되는 분노 6 | 병원 공포증.. | 2010/05/07 | 1,035 |
538801 | 어버이날 시댁 선물 5 | 어버이날 | 2010/05/07 | 1,611 |
538800 | 열받아요. 4 | 완전 | 2010/05/07 | 993 |
538799 | 아까 낮에 이게 결혼인가 글썼는데,,, 3 | 새댁 | 2010/05/07 | 1,222 |
538798 | 보리네 고깃간 어떤가요? | ** | 2010/05/07 | 521 |
538797 | 아이들 언제까지 캐릭터에 열광(?)하나여...? 7살,3살 3 | 캐릭터 | 2010/05/07 | 414 |
538796 | 브래지어 세탁 어떻게 하세요? 20 | 초보주부 | 2010/05/07 | 2,965 |
538795 | 어린이날 선물 어디까지 챙기시나요.. 1 | 에구.. | 2010/05/07 | 398 |
538794 | 국민참여경선, 일요일까지 마감~ 공무원 분도 참여 가능하대요~ 8 | 유시민.. | 2010/05/07 | 494 |
538793 | (급질!!!) 컴퓨터 소리가 안 들려여 도와주세여~~ㅠㅠ 3 | 안들려 | 2010/05/07 | 579 |
538792 | 두릅 이거 왜 이런가요? 7 | 알롱 | 2010/05/07 | 936 |
538791 | 화장할 줄 몰라요... 6 | 피부를 지키.. | 2010/05/07 | 1,265 |
538790 | 인강추천해주세요 1 | ... | 2010/05/07 | 457 |
538789 | 참 이모씨 하는짓 보면 답답하네요 8 | 두꺼비 | 2010/05/07 | 1,063 |
538788 | 소화가 잘되는 반찬 뭐 있을까요? 6 | ㅎㅎ | 2010/05/07 | 1,107 |
538787 | 식당 반찬으로 나오는 오뎅반찬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살림1단 | 2010/05/07 | 1,823 |
538786 | 아가 타박상 응급실 가야하나 3 | ㅠㅠ | 2010/05/07 | 520 |
538785 | 약수역 지하철 화재 3 | .. | 2010/05/07 | 1,223 |
538784 | 이거 어때요? 5 | 살림장만 | 2010/05/07 | 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