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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명문대 보내신 분들 비법공개

존경해요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0-11-14 23:32:12
한국에서 명문대 보내신 분들은 가끔 82에 비법을 공개 하시던데요.
해외에서 명문대 보내신 분들은 학교만 말씀해 주시는것 같아요.

해외에서 한국아이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 뒷바라지 하시느라 해외에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기도해요.
82cook 선배님들중 요리도 잘하시고..
자녀 교육에도 성공하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던데요..
인생의 후배들에게 진실되고 솔직한 해외에서 교육방법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82cook에 해외에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던데요.

수기를 오려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IP : 75.0.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움..
    '10.11.14 11:44 PM (125.178.xxx.16)

    아이비리그에 간 사촌들...집에서 다 잡고 공부 시켰던걸로 압니다.
    한국 비슷하게. 혹은 좀 더 혹독하게... -_-;
    어쨌거나 하버드에 예일에 MIT에...이름 들어본 대학은 다 보내서 전 한동안 미국살고 대학갈 의지만 있음 다 아이비리그 가는줄 알았다는...;;;

  • 2. 제가
    '10.11.15 12:08 AM (75.34.xxx.160)

    꼭 비법공개 할께요. 12년 후에.....
    그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선행 안하고 그냥 그냥 공부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 있을 땐 막연하게 서울대 갈만큼 공부하면 HYP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서울대 보다 더 가기 힘든 것이 하버드 인 것 같아요.

    선배맘님들의 수기 저도 부탁드립니다. *^^*

  • 3. ...
    '10.11.15 12:14 AM (220.79.xxx.18)

    그게 아이의 성향이나 재능, 그리고 부모의 사랑이 제일 중요합니다.
    짦은 글 몇줄로 다 설명하진 못하죠.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란...

    - 하버드 합격통지 마다하고 클리브랜드음악원(현악) 4년 장학생으로 간 아들을 둔 아빠...

  • 4. ...
    '10.11.15 12:44 AM (211.104.xxx.170)

    제 동생도 하버드 졸업했는데, 혼자 알아서 갔어요..
    어릴 때 놀다가 나중엔 철 들었는지 그냥 알아서 공부했어요.
    머리가 매우 좋고, 집중력이 미친듯 뛰어나긴 합니다. 엄마는 극성이신 편이구요. (근데 엄마가 동생 붙잡아놓고 공부시키진 않으셨어요)
    그런데 제 주위에 정말 뛰어낸 애들 보면(극상위층) 엄마의 서포트보다는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학원을 전혀 안 다니는건 아니고, 어느 정도는 다니긴 하지만요.

  • 5. 저..
    '10.11.15 10:30 AM (203.235.xxx.216)

    제가 써도 될까요?
    30대 중반, 제가 바로 부동의 해외대학순위 Top 5안에 드는 학교의 학부/석사를 나왔습니다. 정말 어디를 가도 학벌로는 뒤지지 않습니다.

    그것도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떨어져고 그냥 무작정 가서 1년 6개월만에 대학 합격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실력은 K/Y대 최상위 학과 지원할 정도였고, 어찌되었건...현지에 가서 모두들 이런 짧은 기간에 그런 학교를, 더군다나 제 나이에 간다는게 불가능이라고 했지만, 전 해냈고, 지금까지도 그때 저를 봐주셨던 선생님들과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비법이요?
    바로 부모님의 무관심/본인의 하려고자 하는 의지...그거였습니다.

    강남 8학군에서 나고 자라서 어렸을 때부터 안해본 것이 없었는데, 그걸 너무 잘 따라하는 언니에 비해 전 매번 도망다니기 일쑤였고 정말 싫었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외국에 갔을때 느꼈던 그 해방감이란...24시간 내 마음대로, 내가 계획해서 쓸수 있고, 부모님의 어떤 영향도 더이상 내겐 끼칠수 없으며, 앞으로의 나의 모든 것은 내가 결정하고 내가 만들어 간다...

    그렇다고 미친듯이 열심히 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의 고3때보다 투입하는 시간은 훨씬 적었지만, 집중력과 효율성은 제가 스스로 했기 때문에 놀라운 힘을 발휘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두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소위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의 힘을 믿습니다.

    뭐든, 하려고자 하는 의지 앞에선 어느것도 당해낼 수가 없답니다. 아이를 믿어주세요

  • 6. 결국은
    '10.11.15 1:07 PM (125.131.xxx.41)

    타고난 머리 차이입니다. 자기주도학습도 머리가 좋아야 효과 있지, 머리가 보통인
    아이보고 자기주도학습하라면, 딱 자기 머리 능력 정도 결과 나옵니다. 저도 예전엔
    공부는 자기 스스로 해야하고 의지가 중요하고.... 두아이 키워본 결과는 요새같이
    엄마들이 아이들 교육에 열심인 시대엔 본인의 의지만으론 안됩니다. 마음을 비워야지요.
    윗분, 서울에서 Y/K대 최상위학과 지원하실수 있는 정도이셨으면 머리 상당히 좋으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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