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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의 불쾌한 경험..

프로 알바가 필요해. 조회수 : 658
작성일 : 2010-11-14 19:23:59
오늘 참 황당일을 목격했네요.
입장하려고 서있는데, 아이 둘을 데리고 오신 아주머니가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어하는데 잠깐 다녀와도 되겠냐고 입장정리하는 알바생에게 물었는데, 여자 알바생이 정말 짜증제대로 목소리로 재입장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재입장이 안되는 규칙인건 알지만, 아이가 갑자기 가고싶어 하는데 그럼 안에서 일을 볼수도 없고, 이정도는 사정을 봐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주머니가 사정하다시피 얘기하니 그럼 출구쪽으로 가라고,, 화장실 어짜피 출구쪽에 있으니까 그쪽으로 가라고..하여간 듣기에 퉁명스럽게, 싸가지 없게 말하더군요. 아이들에게 엄마가 얼마나 부끄러웠을까..생각하니 저도 정말 화가 나더군요.
참다못해 아주머니가 왜 화를 내면서 안내하냐고.. 이름 머냐고.. 물었더니 끝까지 안알려주고, 결국엔 매니저 만나러 사무실까지 가더라구요.
입장객 많아서 힘든 스트레스를 아주머니에게 푸는 느낌.. 아주머니는 아이들 둘 데리고 좋은 추억 만들러 왔다가 완전 똥밟은 기분으로 가셨겠더라구요. 이게 뭡니까.. 지켜보는 사람도 많았는데, 동네 허접한 구경꺼리도 아니고 입장권 만원이나 받는 전시회에서 그정도 일가지고 큰소리나 내게 하고... 이건 개념없는 알바생보다 관리하는 관리인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입장객은 어느정도 제한을 해야지 무조건 들여보내니, 사람에 치여 사진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왔네요.
-------이 내용 홈피에 올리려고 했는데 후기도 어느정도 걸러서 올리나봐요,, 안올라가져요.. 참내..
하여간 옆에서 아주머니 역성 좀 들어드릴껄... 아이들 앞에서 아주머니 너무 안되셨어요...-.-;;;
IP : 118.34.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시회 알바들
    '10.11.14 8:33 PM (210.121.xxx.67)

    대학생 남짓한 어린애들이라..가끔 정말, 이게 어디서..!! 싶은 애들 있어요..

    저도 예전, 모 사진 전시였네요..그때는 그냥, 어어? 하며 정신없이 넘어갔는데..

    지금 같았으면, 관리 책임자 불렀을 거에요..뵈는 게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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