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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웨지우드 스트로베리는 이쁜가요?

유일한 그릇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0-11-14 17:34:44
전 포트메리온 포트메리온 하길래 이쁜가 백화점 갔다가
제눈엔 아니어서 바로 옆 웨지우드 스트로 베리 보고 반해서
그 자리에서 돈 백 질렀거든요(3년전)
그전엔 그릇엔 완전 무지 상태였구요(코렐만 쓰던)
그때는 너무너무 이뻤는데 그릇에 눈을 뜰수록
너무 현란한가 싶으면서 이젠 이 시리즈는 그만 모으자 하는 중이랍니다
지금은 이쁜지 안이쁜지 감각이 없구요
근데 다른건 또 셋트로 갖출 엄두가 안나서 이 시리즈로 끝내자 싶어
없는 모양의 그릇 몇개만 더사자 싶다가도
아냐 이시리즈는 그만..이라는 갈등 중이지요
스트로 베리는 객관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14.206.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4 5:37 PM (222.251.xxx.194)

    저도 홍차잔 세트로 샀는데 볼수록 이쁜것 같아요..만족합니다.

  • 2. 저의
    '10.11.14 5:45 PM (58.224.xxx.251)

    위시리스트에 있는 제품이에요.
    볼수록 탐나요.

  • 3. 근데
    '10.11.14 5:46 PM (112.153.xxx.19)

    그냥 티타임셋트는 이쁜데 이그릇도 한식세팅에는 안어울릴거 같아요.....

  • 4. ..
    '10.11.14 5:47 PM (222.235.xxx.233)

    예쁘던데요.
    좀젊어보이고..
    취향대로 갑니다.
    복잡해서 싫다는 사람도 있고 은근히 한식과 잘 어울린다는 사람도 있고요.

  • 5. ,,
    '10.11.14 5:50 PM (110.14.xxx.164)

    답이 없다니까요 ㅎㅎ 내가 이쁘면 사는거지요
    전 금테두리 있는건 안사요 금새 벗겨져서 안이뻐져서요

  • 6. ^^
    '10.11.14 6:02 PM (211.196.xxx.200)

    저희집에서도 가끔 내어 쓰는데 질리지 않고 좋아요.
    가끔 꺼내 써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한번에 전부 쓰면 좀 그렇고요
    한 두 장을 포인트처럼 놓아 쓰면 괜찮던데요.
    무난하긴 빌보가 무난하죠.

  • 7. ^^
    '10.11.14 6:19 PM (220.86.xxx.73)

    포메는 아무리 투박하다 흔해빠졌다 뭐다 해도 쓰면 쓸수록 그냥 내그릇이란
    생각이 들구요
    그러다가도 한 번 상차림 할 일 있음 확 한번에 내면 나름대로
    또 고급스런 맛까지..
    웨지우드도 이쁘고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맛까지 라인따라 괜찮아요
    그런데 전 금방 싫증나서 일년 정도 쓰고 시누 줘버렸어요
    포메랑 로얄 알버트랑은 그냥 저냥 쓰고 있고..
    빌보는 이쁜데 겹쳐놓기도 그렇고 이상하게 불편해요
    뉴웨이브 쓰다가 역시 시누 줘버리고 다른 라인 한 번 더 시도했다가
    너무 어울리는 상차림 찾기 힘들어 또 줘버리고..-_-

  • 8. 일단
    '10.11.14 6:24 PM (121.162.xxx.60)

    개인의 취향이라고 전제하고요,
    전 그 스트로베리 진짜 이쁜 줄 모르겠어요. 전 걍 막쓰기 좋은 포트메리온 씁니다.
    개인적으로 젤 좋아하는 그릇은 로얄코펜하겐 블루 플루티드 풀레이스이고,
    그거 모아요. 생활자기론 포트메리온 쓰고 장식용 내지는 손님용은 로얄 코펜하겐 풀레이스
    혹은 더블 레이스...다른 건 모으는 것도 특별히 갖고 싶은 그릇도 없네요.

  • 9.
    '10.11.14 6:26 PM (121.166.xxx.214)

    포트메리온은 너무 질려서 줘도 안 가질것 같아요,
    스트로베리도 예전엔 예뻐보였는데 코스트코 깔린 후로는 왠지 정이 떨어져서 화병이나 시계같은거 말고는 처분했어요,
    비싼게 좋아보이는건 아닌게 저는 코펜하겐 보다는 이딸라 쪽이 더 끌리더라구요,,,

  • 10. ^^
    '10.11.14 7:00 PM (220.86.xxx.73)

    위에 포메글 썼었는데 하나 더..
    포메는 보타닉가든과 로즈시리즈 절반씩 해서 다 콜렉팅하면
    돈값하는 셋이에요.
    투박하지만 상차림상에서 기묘하게 우아하고 이상하게 세련된 맛이 있어요
    코펜하겐이나 풀레이스 참 좋아했는데 어찌보면 첫사랑일수 있는
    포메만큼 아니에요
    그리고 중요한건.. 한국 아파트나 빌라 일반 상차림에
    다른 그릇들은 가끔 되게 오바스럽거나 우스꽝스러울수 있어요
    우아함이나 세련된것은 주위 환경과의 조화속에서 가능해요
    그냥보면 저게뭐야..그런데 손에 돌려보면 알죠. 뭐가 왜...
    많은 사람들이 많이 말하는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어요.
    단지 많이들 말한다고해서 특별함을 추구하려는 자기 비위에 안맞는다는게
    세련된걸 보장하지 않죠.
    많이들 쓰고 무난하지만 반드시 그 일정수위를 넘는 세련됨이 있어요
    포메도 그런 그릇 중 하나에요. 일반 수준의 가정에서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설마 드라마에나 나오는 백평 삼층 주택에 샹들리제 아래 휘황한 금박
    테이블 디너에 어울리는 접시들을 찾으시는건 아니겠죠.
    몇 몇 명품들은 그런데나 나갈 그릇들이죠.

  • 11. 바쁜멍멍이
    '10.11.14 7:22 PM (79.236.xxx.4)

    로얄 코펜하겐, 마이센, 퓨어스텐베르크 모두 경질백자 잘만드는 회사들이죠.. 있잖아요,, 다좋은데 칼질하시는 것만 조심하세요. 도자기도 궁합이라는게 있어... 유약이 딱딱하면.. 칼이 부드러워야 하구 칼이 부드러우면 유약이 딱딱해야하구... 레스토랑 접시들.. 불빛에 비춰보세요... 으 ~그많은 칼지 흉터들.. 그 유리조각 다 어디로 가겠어요? ...그래서 말인데요.... 접시는 어쨌든 본차이나 쓰지 마시구요... 중국꺼 절대 안돼구요.... 유난히 매끄럽고 반짝이는거.. 조심하세요... 하얀 백자도 유약은 얼마든지 싸고 이쁘게 납을써서 맹글어 낼 수 있어요... 김치를 비롯해 신맛나는 모든 음식 .. 그림 없는게 좋아요... 옛날 백자들.. 은은하게 이쁜거..무슨무슨 성분들 다 녹아나고 흉터나서 이쁜 거예요..독일시장에도 상품의 50% 이상이 납이함유되어 있다는 글을 한 십년전에 읽어 봤어요.. 본 차이나?... 일반적으로 1160도 안팎에서 유약을 녹이죠...납 조금밖에 안쓴다는데.. 얼마나 쓰는지 모르죠... 그래서 식기수출입이 까다로운거예요..일본.. 엄청나죠.. 입술닿는거... 밀수해야해요.. ㅋㅋ 몸에 좋은 그릇요?.. 음식이 좋고 사랑이 있어야죠.. 그릇은 나트륨..칼륨.. 칼슘.. 마그네슘만으로도.. 음식처럼..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거죠 원래... 근데 경쟁이 심해져서.. 조미료를 넣는거죠... 상회장식이 그렇구..(거의 모든 색이 중금속으로 만들어져요...카드늄-엘로우 레드-셀렌 .. 물고기들 눈돌아가는거예요...) 눈길 호리는 광택이 그렇구(아연, 납,바륨-쥐잡을때두)..고만할께요..콜록콜록..

  • 12.
    '10.11.14 7:42 PM (116.36.xxx.227)

    윗님 내공있으시네요~

  • 13. 스트로베리는
    '10.11.14 10:05 PM (211.42.xxx.33)

    홍차잔이 젤 이뻐요~ 붉은 차속으로 들여다 보이는 딸기무늬...

  • 14. 내공?
    '10.11.14 11:16 PM (121.138.xxx.123)

    식기 만드는 큰회사에서 유약을 그렇게 쓰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파는 유약도 식기에 안전한 유약과 그렇지 않은 유약으로 나뉘고요.

    본차이나는 더군다나 포슬린으로서 최소 1250도 이상 1300도 내외에서 구워집니다.
    물론 발색을 내기 위해 쓰는 안료중에는 금속산화물들이 있지요.

    구리(동 - 진사유 붉은색 환원되었을때 색이 붉은색입니다. ) 철유 보통 검은빛에서 검붉은 빛을 띠지요, 산화철입니다. 그 외에 장석, 고령토, 백운석 등등의 여러가지 흙을 조합해서 유약을 만듭니다.
    그 중에 재 도 들어가고요,

    본차이나는 말그대로 도자기 흙에 본애쉬(뼛가루) 를 섞어서 내구성이 뛰어나게 만듭니다.
    얇고 투광성까지 있지요.

    저도 일반 싸구려(?) 회사가 어딘지 모르는 그릇들은 식기로 쓰지 않으셨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릇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만드는 공방그릇이나 큰회사의 제품은 믿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학적인 증명이 어려웠던 아주아주 옛날의 앤틱도자기들이나 색이 화려한 도자기들은 안심하기가 쉽지 않지요.

    제가 말이 두서가 없어서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보통 포트메리온, 웨지우드, 빌레로이앤 보흐 등등의 도자기의 화려한 그림은 전사지를 붙여 구운 것입니다. 그릇의 온도와는 또 다르게 세번 ~4번 구운것들이지요. 금도 진짜 금(수금) 을 사용해서 한번 더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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