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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남편에게 보낸 문자를 봤는데

신경이쓰여서 조회수 : 10,129
작성일 : 2010-11-13 22:54:22
손윗시누가 재첩국 포장된걸 사서 울집으로 보내곤 남편에게 보낸 문자 메세지

"집에 들어가면 먹을게 없다매? 술먹고 들어온날 해장국으로 먹어도 되고.."

제가 문자를 보게 되었는데 기분나쁜일인가요, 신경안써도 되는 문자인가요...?


IP : 121.165.xxx.21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13 10:55 PM (211.207.xxx.10)

    신경쓰지 마세요.
    남편분이 입맛 까다로울 수도 있겠고
    시누이가 오지랍일 수도 있어요.
    문자 보지마세요.

  • 2. 기분 나빠요.
    '10.11.13 11:14 PM (211.217.xxx.1)

    그럼 어째요.
    잘 해주시던지 싸움하시던지 무시하시던지 고마워하시던지..생활비 굳네 하고 좋아하던지..
    (시누가...웃기네요.)

  • 3. 정말
    '10.11.13 11:25 PM (211.217.xxx.1)

    동생을 위한 누나라면 부부사이 갈라놓을 말은(오해할수 있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메세지를 보내신다면
    "재첩국이 맛있어 보낸다. 00가 너 술 마시고 해장국 끊이기 힘들텐데 이거 끊려 달라고해.
    여자들 반찬 해 대는거 쉽지 않아...00에게 얘기 잘 전하고...."
    좀 더 부드럽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이렇게 우연히 보더라도 편하게 재첩국 먹지 않겠나요?
    굳이 걱정되고 안쓰러움을 표현해서 동생네 부부 갈라놔야 겠나요?

  • 4. 누나에게
    '10.11.13 11:27 PM (211.217.xxx.1)

    말한 남편 미울수 있어요.
    하지만 말했다 치더라고 누나라면 동생 부인도 존중해줘야 동생도 대우를 받는다는 기본도
    모르는 시누라고 생각해요.동생의 허물은 탓하지 않고 남이라고 동생부인 허물은 드러내
    기분 상하게 해서 무슨 덕을 보겠다는 건가?

  • 5. ...
    '10.11.13 11:49 PM (1.103.xxx.10)

    원글님 속상하시겠네요.
    속없는 남편에 못지않는 시누에...
    자존심 상한 김에 원글님 돌아보는 시간으로 만드시면
    오히려 전화위복 되는거죠

  • 6. ...
    '10.11.13 11:51 PM (221.141.xxx.254)

    앞으로 반찬 좀 잘해드리세요 -_-

  • 7.
    '10.11.14 12:35 AM (219.78.xxx.42)

    원글님이 남편한테 시누 흉보는 문자 보냈는데
    그걸 시누가 보고 화내면 좀 그렇죠?
    물론 부부사이가 남매사이보다 가까운 거지만
    문자는 두 사람간의 사적인 대화잖아요.
    얄밉게 원글님 듣는데서 저렇게 얘기했거나
    원글님한테 문자 보낸 거라면 다른 얘기지만
    남편 문자 보고 괜한 싸움 안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8. ㅎㅎ
    '10.11.14 2:42 AM (112.146.xxx.119)

    오히려 기분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9.
    '10.11.14 5:30 AM (122.36.xxx.41)

    조용히 남편 폰으로 문자보내세요. 아무리 그래도 그리말하면 안되지. 퍼주고 욕먹을짓좀하지마라. 말좀 조심해라. 올케가 봤음 어쩌려 그러냐. 국은 고맙다
    말은 좀 조심했음 좋겠다. 라고요. 나중에 시누가 뭐라고하면 남편분이 님의 심정을 이해하실듯

  • 10. 윗님
    '10.11.14 6:26 AM (58.175.xxx.245)

    그러고 싶으세요. 싸움을 붙이시네요. 문자보신 원글님이 잘못이죠. 그리고 형제간에 한말 한풀 꺾어서 들으세요.

  • 11. .....
    '10.11.14 9:35 AM (115.143.xxx.19)

    남편이 별의별 소리를 누나한테 다하고다니는군요...그런소릴 왜합니까?남편이 미운거죠ㅣ...

  • 12.
    '10.11.14 10:43 AM (175.207.xxx.7)

    남편폰으로 보낼필요있나요..자기폰으로 남편번호해서..보내면.........그런데 모른척하는게 나을듯...............(그럼서 "왜 이걸 줬을까...........혹시..당신...내가 해장국안해준다고 형님한테 말했어? 설마 아내욕 하고 다니는 건 아니지? 누워 침뱉기고...어쩌고.저쩌고."하세요.....전혀 문자관련 모른척하면서....양심에 찔리게..............)남편에게 묻기..

  • 13. ^^
    '10.11.14 10:57 AM (122.36.xxx.5)

    원글님! 남편분 음주후 속풀이 해장국 좀 끓여주시지...뭘 잘했다고? 직무태만 아닌가요?

  • 14. 저는
    '10.11.14 11:04 AM (219.249.xxx.106)

    동생한테 문자보낼 때 항상 올케가 볼 수 있겠다 생각해서 보냅니다.
    부부사이에 문자 왜 보냐 그런 말은 그 부부의 문제이니 제3자가 뭐라 할 문제는 아니지요.

  • 15. 남편을
    '10.11.14 11:18 AM (175.114.xxx.13)

    족치셔야 할 사항이고요. 남편분이 집에서의 식사에 서운한 게 있으신가본데 같이 얘기해보시고 해결책을 찾으셔야 할 듯 하네요. 그러나 아무리 아내한테 불만있다 해도 누나에게 저런 식으로 말한 남편분은 좀 생각이 모자라셨네요.

  • 16. ..
    '10.11.14 11:21 AM (112.152.xxx.122)

    저도 문자보낼때 올케가 볼수있겠다생각하고 보냅니다 일단 여기서 시누이의 문제보다 남편에게 기분나쁘겠네요 남편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세요 이런사소한일들 시누에게 말하지말라고 입장바꿔생각하면 내입장이 어떻겠냐고 시누가 우리부부일 세세하게 아는것 별로 달갑지않다라고

  • 17. ㅋㅋ
    '10.11.14 12:50 PM (118.36.xxx.92)

    친정언니가 나에게 보낸 문자라고 생각하고
    시누에게는 패쓰~
    시누이의 처신 운운하지만
    시누이 되면 갑자기 위인의 인격을 갖게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하지만 남편에게는 마눌 깍이는 말 하고 다니면
    제 얼굴에 침뱉기라고 살짝 얘기해 주세요.

    나도 언니한테 남편 흉 좀 보긴 하지만...

  • 18. 아기엄마
    '10.11.14 1:14 PM (119.64.xxx.132)

    누나가 남동생한테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
    도대체 저게 뭐가 어떻다고요.
    상황을 보니 남동생이 집에 먹을게 없다고 누나에게 툴툴대니, 누나가 남동생 생각해서 재첩국 보내준거 잖아요, 저 상황이 뭐가 어쨌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신경못쓴 남편 먹거리 누나가 좀 챙겨줘씩로서니 이런 것까지 시누가 욕을 들어먹어야 하나요? 나같으면 오히려 시누한테 고마워 하겠그만.
    뒷다마 깐 남편 분은 한번 째려봐 주시구요.

    저도 친정언니한테 구두쇠 짓 하는 남편 흉 맨날 봅니다.
    언니가 가끔 불쌍하다고, 잘 안입는 옷 챙겨 보내주는데, 옷 보내주면서 "니 남편 구두쇠라 내가 챙긴다. 나 밖에 없지~" 이런 문자도 날립니다. 이 문자를 훔쳐본 남편도 좀 그렇겠지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별 문제 없는 문자로 원글님 예민하시네요.

  • 19. 부부라도
    '10.11.14 1:33 PM (14.52.xxx.135)

    남의 핸드폰 함부로 보고 또 그걸 가지고 싸움걸면 본인만 바보되죠..
    남편이 문자 왜 보느냐 그리고 실제로 집에가서 먹을거 없는거 사실대로 말한 것이 무슨 잘못아냐 하면 본인만 웃긴 모양됩니다,,
    그냥 보내온 재첩으로 국끓이고 반찬 좀 많이 장만해 상 차려보세요..
    남편이 오히려 뜨끔 하고 말지..
    글고 멀 이런걸 대문에 걸리도록 여기에 올리나요...본인 얼굴에 침뱉기임.

  • 20. ?
    '10.11.14 1:40 PM (58.120.xxx.222)

    먼저 그동안 원글님네 식탁 상황을 알아야 누가 반성할 일인지 판단이 될 것 같네요.

  • 21. 시누는 정상
    '10.11.14 2:00 PM (221.140.xxx.217)

    물론 남편이 비정상이라는게 아니고
    그냥, 남편한테 기분 나쁠수는 있겠지만,
    저말을 하게된 원인도 있겠네요.
    아무것도 먹을게 없다....
    원글님도 할말도 없는 사람이네요.

  • 22.
    '10.11.14 2:03 PM (125.186.xxx.168)

    저게 동생네 부부 사이 갈라놓는게 되나요?ㅎ 그런야길 밖에 하는 사람이 잘못, 문자를 본사람이 잘못이죠. 동생이 잘 못먹고 다니면 속상할수도 있겠지요. 직접 챙겨주기라도 하니, 보통이상은 되는거같은데요. 셋중에서 시누이가 젤 괜찮아보여요.

  • 23. 저도
    '10.11.14 2:06 PM (220.127.xxx.167)

    시누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한테 남편 밥 좀 잘해주라고 호통 치면서 재첩국 보낸 것도 아니고...자기 동생에게 문자 보내면서 저 정도 말도 못하나요?

    저도 며느리 입장이고 시짜 싫지만 참 이해가 안 됩니다.
    저도 원글님, 남편, 시누 중에 시누가 제일 괜찮아 보이네요.

  • 24. 저도
    '10.11.14 2:09 PM (59.12.xxx.118)

    원글님 보라고 문자 보낸것도 아니고 국 보내면서 그냥 쓴 글 같은데요.
    동생이 누나에게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말했는데
    누나는 그게 안쓰러워서 보낸것 아닐까요?
    그래도 원글님한테 직접 전화해서 왜 집에 먹을게 없냐...
    술 먹고 들어오면 해장국 좀 끓여라
    뭐라 한것도 아니쟎아요.

  • 25. 신경
    '10.11.14 2:44 PM (211.202.xxx.32)

    쓰지마세요...하나하나..신경쓰려면 머리아파요.
    시누이랑 남편은 형제잖아요...

  • 26. ^^
    '10.11.14 2:56 PM (112.170.xxx.119)

    신경쓰지마셈.
    그냥 고맙게 받아 먹으세요.
    대신 덕분에 잘 먹었다고 인사하면 다음에 또 주시겠지요.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편하게 사세요.

  • 27. ....
    '10.11.14 3:13 PM (211.178.xxx.154)

    고맙게만 생각하고 맘 편히 생각하세요~~~

  • 28. 신경 쓰시되
    '10.11.14 3:56 PM (211.109.xxx.163)

    앞으로의 가정 내 식생활에 신경 쓰시면 되겠네요.
    맛나게 드시고,,
    저 같으면 나중에 시누에게
    "지난 번에 보내주신 재첩국 맛있던데 내가 끓여도 그 맛이 안 나고 @@아빠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형님이종종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하고 너스레 좀 떨겠습니다,

  • 29.
    '10.11.14 4:00 PM (119.64.xxx.204)

    근데 살림하시는 분들, 집에 먹을거 항상 없지 않나요?
    남편 정말 짜증나네요.

  • 30. ...
    '10.11.14 4:15 PM (125.184.xxx.192)

    신경쓰지 마시구요.
    그 재첩국 어디 파나 여쭤보세요,
    남편분은 이제부터 재첩국만 잡수시면 될 듯.

  • 31. 기분좋은
    '10.11.14 4:31 PM (59.86.xxx.250)

    일은 아니지만 시누가 원글님한테 반찬없다고 잔소리 한것도 아니고 남동생한테 그정도도 못하나요?
    말그대로 원글님도 남동생이나 오빠가 반찬없다고 투덜대면 안쓰러운 맘 들지 않겠어요? 더구나 님한테 그런것도 아니고 남편분 핸드폰 보고 나서 그걸 아는척하는것도 저라면 더 기분나쁘겟어요. 솔직히 저는 부부는 돌아서면 남이지만 핏줄이 통하는 형제남매간에도 나름대로 그 런 애틋함을 이해해줘야 한다 주의입니다.

  • 32. 그리고
    '10.11.14 4:34 PM (59.86.xxx.250)

    저라면 그냥 제가 살림 잘못한다고 일부러 노래하고 다니거든요. 제가 못하니까 저한테 크게 바라지 말라는 식으로요. 다행인지 제가 직장다니니까 직장다녀서 더 할시간도 없고 할줄아는것도 없다고 시댁식구들한테 대놓고 제가 말합니다.
    원글님이 전업이시면 조금 신경더 쓰시고. 전업아니시면 원글님도 배째라 나오세요. 시간없고 할줄아는것도 없으니까 많이들 주변에서 신경좀 써달라구요

  • 33. 왜 남의 문자를
    '10.11.14 5:21 PM (125.135.xxx.80)

    훔쳐보고 시비세요?
    부부지만 사생활은 인정해줘야지요.
    훔쳐본거 티내지 마시고 모른척 하세요.
    집에 먹을게 없어서 없다고 했을 것이고..
    그 책임을 님에게 물은 것도 아닌데..
    왜 발 저려하세요 ?
    님 참 여러모로 피곤한 와이프네요.

  • 34.
    '10.11.14 5:23 PM (118.223.xxx.41)

    기분나쁠수도 있지만 ...그냥 동생을 위한 누나마음으로 보이네요

  • 35. 내버려두세요.
    '10.11.14 5:27 PM (222.107.xxx.179)

    그럴 수도 있는일이죠.
    남동생 걱정되서 보냈나보군하고 지나치면 되실일이네요.
    .. 남편문자를 뭐하러 보시나요?
    말표현 잘 못하는 사람들 있어요. 조근조근 생각하며 듣는 사람쪽에선 기분나빠지는거구..
    결혼한 남동생 올케 어려워 맘은 가도 잘 챙기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어째튼 집에
    들어온거니 님도 맛나게 드세요.

  • 36. 참나
    '10.11.14 5:29 PM (119.198.xxx.232)

    여자 형제 끼리는 남편 흉 안보나요?
    늘 남편이 잘 해준다, 입 댈거 없다 칭찬만 하고 사나요?
    얼마든지 흉 볼수 있고 속엣말 해도 그냥 여자 형제 끼리 수다떠는거고,
    남자는 형제 끼리 혹은 누이한테 와이프 흉 보면 안되나요?
    시누가 원글님한테 직접 뭐라 한것도 아니고 그저 동생 생각해서 보내준건데 참.....
    여자들한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자들은 툭하면 쪼잔하고 생각짧은 사람이 되는군요.
    남편도 아내랑 똑같이 피를 나눈 사람들과 얼마든지 속엣말 할 수있는 사람이랍니다.
    그저 남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원글님이 남편 생각을 바꾸거나,
    식단에 좀 더 신경 쓰시던가 남편이 직접 요리해 먹도록 교육 하시면 되겠네요.

  • 37. 글쎄..
    '10.11.14 5:35 PM (122.252.xxx.122)

    그럴 수도 있다 싶은데요..
    누나로서 당연히 신경 써 줄수 있는 일이죠.

    그게 영 마음에 걸리신다면,
    시누이 분께서 안 챙기실 정도로 남편 분께 더 잘 해드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 38. 둘다
    '10.11.14 5:54 PM (58.123.xxx.39)

    남편이고 시누고 둘다 좀 그렇네요....말한 남편도 그렇고 그걸 또 굳이 문자에다 쓴 것도 웃기고...그냥 술먹고 들어왔을때 해장국으로 좋다..는 말만 썼으면 좋았을 것을요.

  • 39. ..
    '10.11.14 7:02 PM (59.12.xxx.26)

    남편 문자 보면 안되나요?
    저희 부부는 별로 숨길 일이 없어 그냥 보기도 하는데..

    뭐.. 보면 안되는 게 상식이라면.. 그건 원글님 잘못이라 쳐도..
    나 몰래 두 사람이 남편 먹을 거 없이 살림한다고 흉봤다는 사실을 알고
    기분 좋을 순 없죠.

    그냥 남편께.. 집에 먹을 거 없다는 거.. 당신이 형님께 말했어.. 어떻게 알고..
    재첩국을 보내셨지. 앞으로 형님한테.. 자주 얻어가지고 와~.
    나 그동안 당신 신경 못써 미안했는데.. 이제 형님만 믿으면 될 것 같아.. 마음의 짐
    덜은 것 같네.. 라고.. 쓰리 쿠션으로 질러 주세요.
    그냥 좀 뜨끔하게..

  • 40. ***
    '10.11.14 7:03 PM (121.185.xxx.205)

    뭘 또 남편 문자 훔쳐보고 남편을 족쳐요....
    자기들끼리 하는말 다 모니터하면 싸울일 천지겠네요....
    없는데서 하는 사소한 말들까지 다 관리하려 들지 마세요...
    원글님은 친정에 남편 자랑만 하시나요?

  • 41. 그래도 시누가 배려
    '10.11.14 7:27 PM (180.69.xxx.230)

    하면 좋잖아요. 남편 문자 얼마든지 볼 수도 있는 상황에. 조심하면 좋잖아요. 기왕이면 재첩국 둘이서 맛있게 먹어! 이 정도하면 좋잖아요. 시누입장일 때 조심합시다.

  • 42. 헐헐
    '10.11.14 7:47 PM (180.231.xxx.14)

    배려해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고 욕할 문제는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님 남편과 시누의 사적인 문자 내용입니다. 원글님 보라고 일부러 보낸 것도 아니고...

    시누 욕 하시는 분들~ 대단들 하시네요. 진짜 세상 무섭다는 생각 드네요.

  • 43. 허허허
    '10.11.14 8:12 PM (110.9.xxx.54)

    남자가 결혼하면 자기 어머니, 누나, 남동생, 여동생, 형과 인연을 끊어야하는걸로
    알고 있는 여자들이 꽤 된다는 것을 82 자게에 달리는 댓글들을 통해 종종 봅니다...
    저도 시누고, 또 시누이 셋이나 둔 홀 며느리지만 일일이 속상해하고, 혼자 확대해석하면
    자기만 손해랍니다...원글님은 내공을 더 쌓아야할 듯...

  • 44. ..
    '10.11.14 8:14 PM (222.237.xxx.198)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앞으론 신랑 먹거리에 신경 좀 써주세요..

  • 45. 아이고
    '10.11.14 8:21 PM (211.179.xxx.132)

    왜 남의 문자를 봐요? 남편이 님의 문자 시시콜콜이 감시하고 친정에 자기 흉 보나 안보나 모니터 하면서 사소한 것도 기분 나쁘다고 족족 족치면 숨 막혀 사시겠어요? 시누가 직접 원글님한테 뭐라 한 것도 조용히 음식 해 보내면서 동생한테 슬쩍 문자 넣은건데 그걸 따지고 기분이 나쁘네 마네....정말 피곤한 분이네요. 셋 중에 시누가 제일 나은 사람이란데 동의해요.

  • 46. 어쨌든
    '10.11.14 8:22 PM (121.137.xxx.104)

    기분 좋은 일은 아니죠. 남편이 음식 만들기에 반반 분업하시는 분 아니라면 명백히 문자 내용은 올케 씹는 내용이네요. 만약 내가 전업인데 문자에 울 언니가 '요새 벌이가 시원찮다며?? 너 용돈이나 해라..'라고 쓴걸 남편이 봤다면 기분 당연히 상하지 않을까요?? 용돈이 얼마가 되었든...부수입 생겼다며 헤헤 댈수 있는 반편이 남편이 몇명이나 있을런지요.

    요리와 가사 등을 분업하는 남편이 아니라면 정말 기분 나쁜 문자 임은 틀림없네요.
    일단 시누이라는 분이 분란을 조장하는 문자를 보내신건 확실하고 주책인건 맞네요.
    음식은 음식대로 챙겨주고 욕은 욕대로 먹잖아요.(심지어 여기서 생면부지의 몇십명에게까지....-_-;;;;)

    남편분도 잘했다고도 할수 없네요. 밖에서 자기 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하고 다녔길래, 저런 문자를 보내나요. 원글님이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남편을 때리는 부인도 아닌데....왠만한 흠이라면 가려주고 그 사람 나한테 잘한다...정도 두루뭉실하게 편들어줘도 시댁식구들이란 사람들은 늘 뭐 하나 꼬투리 잡으려고 노력하는 분들 많답니다.

    그런데 원글님도 좀 애매하시겠어요. 남편 문자를 원래 보셨던 건지....
    아님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보신건지....
    서로 문자같은건 공개하시는 (?) 편이신지.....원래 잘 안 보다가 문자보고 남편을 족치기엔 좀 무리수가 있는 상황이네요.
    정말 딱!! 상황만 봐서는 원글님이 백번 억울하고 기분 나쁜 상황이긴 하십니다만....
    만약 남편이 주책이고 시누이가 얄미운 타입이라면, 이 일 가지고 족쳐봐야 결과가 그리 좋아보이진 않네요.

    그냥 잊는게 제일 이상적인 해결 방법이네요.
    보아하니 시댁식구들과도 사이가 그리 좋진 않으시겠어요.
    평소에도 저런식으로 말하는 시누이라면....
    혹은 사이가 안 좋아서 저렇게 말할수 밖에 없는 사이라면....
    시댁과 관련된 일이라면 한귀로 흘리고 한쪽 눈감고 안볼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겠어요..ㅜㅜ

  • 47. ???
    '10.11.14 8:23 PM (175.118.xxx.92)

    뭘 이런 일로 시누이를 욕하죠? 정말 나쁘다..

  • 48. 너무민감해
    '10.11.14 8:25 PM (121.139.xxx.20)

    에이 입장바꿔생각해보면 난 울언니에게
    자주 신랑흉보는뎅

    본사람의 실수이죠 형제들끼리의 대화에는 끼지않는게 현명
    우리 자매끼리의 대화를 남편이나 형부가 듣고 화냈다고하면 여기
    님들은 속좁다고 하시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쿨 하게 패스

    그리고 담부터는 냠편 폰 문자 일부러는 보지마세요

  • 49. 정말..
    '10.11.14 9:11 PM (219.248.xxx.57)

    이게 뭐가 기분 나쁠 일인가요?
    평소에 먹을 것 좀 잘해 주시지....

  • 50. ..
    '10.11.14 9:29 PM (123.213.xxx.2)

    구태어 따지자면 집에 사정에 대해 시누에게 말한 남편이 밉긴 하지만...시누는 잘못한거 없는거 같아요...
    먹을거 없다고 들었으니...재첩국 보낸거고 국 보내면서 남편에게 한 문자메세지니 신경 끄셔야될듯....만약 원글님께 그 문자를 보냈다면 문제지만요...

  • 51.
    '10.11.14 9:56 PM (114.201.xxx.75)

    님의 식탁상황,,그리고 남편이 시누에게 어떤식으로 얘길했는지에 따라 완전 다른얘기가 될거 같아요...ㅎㅎ

  • 52. 시댁식구들은
    '10.11.14 10:31 PM (211.41.xxx.85)

    같은 말이라도
    은근히 며느리를 우습게하려는 의도가 보여요
    저희 시어머니도 남편이 게을러서 아침 안먹은것을
    꼭 며느리가 당신 아들을 굶겼다...고 말하시더군요
    그럴려면 결혼을 왜시켰는지????

    아마 공감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경우에 황당한 대우를 받은 경험이 투사되시는 듯하고
    공감 못하시는 분들은
    그런 대접을 받아본 일이 없으셔서인 듯...

    근데 시댁은 왜 며느리에게 바라기만 하시고
    대우는 안하시는지요?

  • 53. 댓글들희한..
    '10.11.14 10:55 PM (114.200.xxx.81)

    저 손윗 시누이 됩니다. 나이 많은 싱글이라 저한테 시누이가 될 사람은 없고요.
    그런 제 눈에도 남편이 누나한테 말한 뽄새나, 누나가 동생한테 국 주면서 한 소리나 결코 좋게 안보이는데 여기서 남편 음주 후 해장국 안끓여줬다고 직무태만 어쩌구 하는 분들은 대체 뭔가요?
    - 82에 보면 꼭 저런 분들 있어요. 은근히 자기가 남편을 얼마나 잘 보필하고 사는지 자랑하고 그걸로 본인의 존재 가치를 찾는 양처병에 걸린 분들...

    전 손윗시누이지만 제 남동생이 그런 말 하면 전 혼냅니다. (실제로 제 동생이 올케가 밑반찬 같은 거 안해서 먹을 게 없다고 할 때 - 애 둘 보는 사람인데 시간이 없어서 장 보기도 어렵고 반찬 만들기도 어려우 건데, 그런 거 말하지 마라 하고요. )

  • 54. ...
    '10.11.15 1:14 AM (180.231.xxx.57)

    82에 보면 꼭 저런 분들 있어요. 은근히 자기가 남편을 얼마나 잘 보필하고 사는지 자랑하고 그걸로 본인의 존재 가치를 찾는 양처병에 걸린 분들... 2222
    댓글보면서 시누이 vs올케가 아닌 다른 묘한 기분을 느꼈는데
    윗분이 정말 적당한 말로 설명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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