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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싹수를 보니 애가 셋이라고 일찍 올 사람이 아닌데...

곧 셋째 출산 맘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0-05-07 10:11:21
지금은 초1, 5살 딸아이 둘입니다. 다음달 출산 셋째아이가 있는데,

손 발이 부어서 그런지 걷기도 좀 버겁고, 아이들 씻기기도  더 힘들고...아무튼  한 달 남겨두고

남편이 매번 늦게 들어오니 짜증나고, 애 셋이라고 달라질 위인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애 낳고 병원에서나 잘 있을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요.

다행히 친정엄마가 같은 아파트에 계시긴 하지만, 여동생네 아기도 봐주시고,

새언니가 출산한지 얼마 안 됬지만.....전적인 도움은 아니더라도 아무튼 도움은 조금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긴 해요.

그 것도 낮시간이나..

그래서 돈이 좀 들더라도 지금 생각은 차라리 입주 도우미를 쓸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보건소에서 지원받는 도우미 2주정도 산후조리 하고 그 이후엔 입주아주머니를 들여서 1년이래도

같이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갓난아이 좀 클때까지...

큰아이 숙제래도 봐주고, 작은 아이도 봐 주고 그러려면....

산후도우미는 한계가 있다고 하서..

지금 도우미 오시는 분이 한 3년 되셨거든요. 일주일에 1번 오시다가 막달 되면서 2번 오시고 계신데,

이분은 입주는 안 되실 듯 하고요.

남편도 일찍와야 9시...어제도 10시까지 온다고 큰아이랑 약속하고도 12시도 넘어서 들어왔네요.

뭐든 자기가 아님 일이 안 되는 사람처럼...이 일 저 일 다 끼어들어서 오지랍이 정말 넓디 넓은 사람이라 그런지..

아침에 제가 눈물을 글썽이며 나도 힘들다...하니 마음이 좀 약해진듯 하기도 하지만,

남편에게 기대느니 차라리 입주도우미 아주머니를 구해서 같이 지내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요.

한 번도 남이랑 같이 지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되는데....

전업인데 입주도우미 오시라 했다하면 욕먹을까요??

아님 오후시간부터 저녁시간까지 오시는 도우미를 찾아볼까 싶기도 하고요.

남편에게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IP : 112.149.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제적으로만
    '10.5.7 10:33 AM (218.239.xxx.110)

    경제적인 여건만 받쳐준다면
    누가머라고 하겠어요
    근데 입주도우미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요?

  • 2. 네. 여건만 되면
    '10.5.7 10:38 AM (115.178.xxx.253)

    입주도우미 쓰세요.
    입주가 정 부담스러우시면 오후부터 저녁 8시 정도까지로 알아보시고
    애들 씻기기, 저녁식사, 청소 도움만 받아도 한결 나으실거에요.
    애들 어릴때는 돈 보다도 원글님 몸 챙기는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3. 어릴때는
    '10.5.7 10:50 AM (110.11.xxx.73)

    애들 어릴때는 엄마가 체력이 되어야 애들도 볼수 있습니다. 더구나 큰애가 초1이면 한참 엄마가 봐줘야 할것도 많을것 같은데요. 길어봤자 그것도 1년입니다. 막내가 돌만 지나면 많이 수월해지니까 그동안만이라도 도우미를 계속쓰시는게 낫지 않을까싶네요. 입주가 만일 좀 불편하다면 저녁에 퇴근하시는 분을 알아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하셨듯이 내몸을 챙겨야 가족들도 편안하더라구요.

  • 4. 형편되시면
    '10.5.7 1:49 PM (180.69.xxx.60)

    도우미 꼭 쓰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도 셋인데 신랑 늦어서 오로지 제 몫이거든요..
    초등학교 가면 잔손이 많이 가요...
    입주든 출퇴근이든 꼭 도우미 쓰셔요...
    전업이면 어때요..
    저도 신랑이 많이 가져다 준다면 꼭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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