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기 이 옷 좀 봐주세요 하는 분들 땜에

미치겠네요ㅎㅎ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0-11-12 11:32:20
여기 이 옷 좀 봐주세요 하는 분들 땜에 미치겠습니다.ㅎㅎ

올봄부터 자잘한 쇼핑 덕에 이십년을 원인모를 극심한 두통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두통의 원인은 내가 하고싶은거 못하고 살았던것이 저한테는 너무나 큰 고통이였나봐요.
어디 나갈때 뭘 입고가지 부터 결국은 입고갈게 없어 외출마저 못하게 되는 상황도 벌어지고
산다고 사지만 워낙 없는 상황이라 정장느낌 나는 옷보다는 캐쥬얼한걸 사게되니
어디 갈때는 또 입을게 없고..
물론 원인은 돈이 없어서이지만 약간은 써도 되는 상황인데도 안써본 사람은 아까워서 쓰지를 못하겠더군요.
사고나면 그 돈이 아까워 미칠지경이였고..
올 봄부터 tv홈쇼핑에서 부터 자잘한 저만의 것을 지르기 시작했어요.
집 앞 왔다갔다 할수있는 체육복에서 부터 트렌치코트 원피스 티셔츠 등등..
물론 금액은 이곳저곳 열심히 뒤져 싸지만 제 맘에 드는걸로 일이만원부터 십만원 넘는게 없었지만
정말 거짓말같이 두통은 사라졌어요.
원인모를 두통에 정말이지 미칠지경이였는데 이걸로 없어지고 나니 서글프더라구요.
결국은 가난이 고통을 일으켰다는 생각에.
얼마전에 십만원 내외의 오리털 점퍼와 코트를 사고 올겨울 나야지하는 흐뭇한 맘으로 있었는데
여러분들이 자꾸 링크걸어놓는 덕분에 들어갔다가 또 맘에 드는걸 발견하고 사고싶어 미치겠네요.
어떤분이 코트 올려놓으셨는데 그분 코트보다 그 사이트 한귀퉁이에 다른놈이 눈에 들어와
지금도 그거 보고 있네요.저는 커봐야 십만원 정도이다가 이건 몇배나 하는거라서
마음만 뒤숭숭하네요.

그래도 계속 올려주세요^^

IP : 122.100.xxx.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
    '10.11.12 11:34 AM (114.200.xxx.56)

    이옷 어때요? 라는 질문보다는

    이옷 예쁘니, 구입할분 참고하세요 라는 글 보고 싶어요.
    올라오는 옷들이 정말 너무너무 형편 없어요..형편없으니 올려서 묻고 싶겠지만.....

  • 2. ㅎㅎ
    '10.11.12 11:36 AM (123.204.xxx.31)

    영국인가?아무튼 쇼핑이 행복지수를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어요.
    저도 사고싶은 냄비가 하나 있는데 거의 한달째 고민중입니다.
    세일이 얼릉 끝나야 사던말던 고민이 끝날듯..
    지금이라도 은행에 가서 돈찾아 백화점으로 날라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돈안찾아 쓰려고 일부러 금융카드도 안만든건데.ㅋ

  • 3. ..
    '10.11.12 11:36 AM (1.225.xxx.33)

    <이 옷 예쁘니, 구입할분 참고하세요> 하는 글에도 악플 지대로 달릴겁니다.
    <이거 샀어요> 엔 이왕 산거니 악플이 덜 달릴려나?

  • 4. ..
    '10.11.12 11:38 AM (121.139.xxx.72)

    오랫동안 앓던 두통이 자잘한 쇼핑으로 없어졌다니, 축하드립니다 ㅎㅎ

  • 5. 후후
    '10.11.12 11:40 AM (183.98.xxx.208)

    어차피 사람 관점이 천차만별이어서 이옷 예쁘다고 글써도 별로라고 하는 사람 많을거예요.^^
    프로젝트 런웨이 심사위원처럼 자기 패션 관점에 자신감넘치는 사람같음 이 옷 살까말까 남의 의견 묻지도 않을 것이구요.

    그나저나 두통 사라진 원글님 축하드려요.^^

  • 6. ..님
    '10.11.12 11:41 AM (180.64.xxx.147)

    의견에 완전 초초초 공감입니다.
    첫 댓글은 아마 부드럽게 시작 되겠죠.
    제 눈엔 별로네요 이런식으로 시작 되어서
    홍보 하지 마시죠, 쇼핑몰 알바세요?
    그걸 눈이라고 달고 다녀?
    취향 완전 대박 저렴....
    이렇게 나가지 않을까....

  • 7. ㅎㅎ
    '10.11.12 11:42 AM (221.161.xxx.249)

    내핍이 두통의 원인이란걸 공감합니다.^^
    전 재택이라 비싼 외출복이 구색대로 필요치않아
    저렴한 집 근처옷으로 두통을 멀리하고 있어요.
    요새 패딩 구경하는 재미도 쏠솔 하구요.
    구경만 하다가 아주 싸고 이쁜거 있으면 편두통 대용으로...~~

  • 8. ㅎㅎ
    '10.11.12 11:43 AM (123.204.xxx.31)

    위에 냄비이야기 쓴 사람인데요.
    사실 요새 없던 두통이 생겼는데 냄비탓 같네요.
    사야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네요.
    돈보다는 안아픈 머리가 더 중요하니까요.ㅎㅎㅎㅎ

  • 9. 아이쇼핑^^
    '10.11.12 11:47 AM (112.158.xxx.29)

    ㅎㅎㅎ같은 고민!
    저랑 친한 언니가 있는데 관심분야가 달라서
    둘이 사무실에 있을때 컴퓨터 화면보면
    언니는 예쁘고 특이한 그릇이며 요리 싸이트를 돌아다니고
    저는 틈이 날때마다 패션에 관한 온갖 싸이트 조사?...
    조금은 자기 자신에게만 투자를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알뜰하신 분들은 철없다 욕하실지도 모르지만
    삶의 활력소로 작용할때도 있답니다.
    눈으로만 보고 구입하면 반품비가 들어갈 수도 있으니
    신중히 구매하시구요.
    가끔은 꼭 사지않아도 밖에 나가셔서
    맘에 드시는걸 입어보세요.
    매장 언니들한텐 미안하지만 그렇게만 해도
    스트레스 해소가 되더라구요.

  • 10. 공감
    '10.11.12 11:50 AM (121.160.xxx.196)

    이거 봐 주세요 하는 품목 저는 거의 다 삽니다.
    제발 올리지 마세요.
    저 시어버터도 사고, 패딩도 샀어요. 르크루제 냄비도 샀고요
    호박고구마도 사고 다 사요.
    제발 그만 올리세요.
    아님 패딩만 계속 올리시든지요. 이건 이왕샀으니 또 안사겠죠.

  • 11. 원글
    '10.11.12 11:51 AM (122.100.xxx.24)

    저희 남편도 놀라고 있어요.그만큼 두통이 대단했어요.
    올초만 해도 여기 82게시판에도 올린적 있거든요.왜이럴까..하구요.
    무조건 외출만 하고오면 그랬어요.지금 생각하면 외출할때 입을 옷이 없어 그랬네요.ㅎㅎ
    두통도 그냥 띵한 정도가 아니고 완전 머리 속이 덜렁덜렁,구토를 동반하고
    무조건 몇시간을 누워 있어야 사라졌어요.일주일에 두번정도 그랬는데
    지금은 8개월동안 한번도 그런적 없네요.제 자신이 신기하답니다.

  • 12. 오마나..
    '10.11.12 12:15 PM (124.199.xxx.99)

    안그래도 지금도 계속 머리가 아파 약을 먹나마나 그러고 있었거든요.
    저도 요즘 외출옷때문에 고민중이었는데 그래서 심한걸까요?
    두통을 없애기 위하야 당장 제가 좋아라 하는 검색질 들어갑니다====333 으흐흫흐흐.......

  • 13. ...
    '10.11.12 12:39 PM (115.140.xxx.112)

    그래도 꼭 필요한 옷만 사시고 자제하심이 어떨지요..

  • 14. ㅍㅎㅎㅎ
    '10.11.12 1:44 PM (203.234.xxx.203)

    축하합니다.
    저는 한 5년 질렀더니 이젠 좀 귀찮아서 버티기까지 해요.
    정말 부엌살림, 온 가족 옷, 용품, 가방, 책, 심지어 가전까지 몇 천 썼더니
    이젠 웬만한건 다 있네 싶고 홈쇼핑 채널을 볼 이유가 없기도 했네요.
    (그 모든 것에 겨우 몇 천이냐 비웃지 마시고ㅋㅋㅋ
    시계 패물은 기본은 있으니 망정이지 그것까지 욕심냈으면ㅎㄷㄷㄷ)

    그래도 꼬박꼬박 사야할 건 꼭 있어서 소소하게 계속 지르긴 하죠.
    솔직히 아직 필요한 것도 많고 탐나는 것도 많지만 절실하지 않으니 좀 없으면 어때~ 하는 식.
    이건 다 돈을 들여야 얻어지는 경지인가 봅니다.
    이젠 차나 집을 바꾸거나 통장을 갖고 싶은데 몇 년 허비했으니 졸라매야해요.ㅋ
    (사실 내가 안써도 돈이 없어지니 열받아서 지른 슬픈 내막이 있긴 해요.)

  • 15. 원글님
    '10.11.12 1:56 PM (219.77.xxx.89)

    공감님 다들 너무 귀여우세요, 전 외국이라 덤 다행이에요.한때 살돋보고 리스트작성했드랬어요 어찌나 싸고 편리할 것 같은 물건들이 많은지.. 근데 다행히 옷은 한국 옷이 정말 비싸고 또 계절이 달라서 진지하게 품평(?)만 하고 있답니다~

  • 16. ...
    '10.11.12 1:57 PM (117.110.xxx.2)

    적당한 쇼핑으로 원글님 건강도 좋아지시고, 마음도 좋아지시고, 거기다 옷도 생겼으니.. 일석삼조네요.. 제일 좋은 약이네요~^^
    경제능력 범위에서 과하지 않는 쇼핑은 기분 전환도 되고 생활의 활력도 되고 좋지요..
    원글님이 꼭 옷을 못사서라기 보다는.. 잠재된 욕구를 발산할 기회가 없이.. 그건 너무 자신을 누르고 참기만 하면서 사셨던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812 아파트 재건축 .............? 2 재건축 2010/04/20 618
537811 사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얼마정도 뒀다 먹을수 있나요 6 .. 2010/04/20 843
537810 정수기 사용하시는 분들... 5 정수기 2010/04/20 643
537809 무지외반증 수술해보신 분 6 발아파요 2010/04/20 1,082
537808 롱샴, 미듐토트 vs 미듐숄더...어떤걸 고르시겠는지요?? 3 지나치지마시.. 2010/04/20 1,524
537807 펌] 김연아 닮은 소나무 7 2010/04/20 1,227
537806 중학교 어쩌죠 4 수학못하는데.. 2010/04/20 802
537805 이 대통령 "천안함, 정치적으로 이용 않겠다" 27 소망이 2010/04/20 826
537804 생리를 시작하면 삭신이 쑤셔요. 8 늙는다는거?.. 2010/04/20 1,358
537803 천경자화백 생존해계신가요? 6 그림좋아 2010/04/20 744
537802 1분염색약 써보신분이요,,,, 1 새치 2010/04/20 687
537801 사워 소스 소량 판매하는 곳 있나요? 2 궁금이 2010/04/20 541
537800 신라면세점에 토리버치 들어와있나요? 궁금이 2010/04/20 7,901
537799 잊을 수 없는 커피와 버터 궁금해요. 2 신라 라운지.. 2010/04/20 1,033
537798 급!!! 엄지 검지 중지 약지 그리고, 뭔가요? 2 궁금이 2010/04/20 2,041
537797 빌트인 도시가스 연결비는 누가 내나요? 6 세입자 2010/04/20 1,486
537796 MB의 눈물에 감동먹은 KBS!! 1 할말없다 2010/04/20 433
537795 국산 냉장 돼지고기 1키로에 4900원 무료배송 14 돼지고기 2010/04/20 1,141
537794 혹시 코스트코에서 파는 세타필 로션 가격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봄바람 2010/04/20 857
537793 '반MB 연대' 최종 결렬…"민주당과 참여당 책임" 15 이거 뭔소린.. 2010/04/20 699
537792 안면도 여행, 조언해주세요~~ 도와주세요 2010/04/20 283
537791 전 세상에서 이게 제일 맛있어요.. 26 음.. 2010/04/20 10,533
537790 40분만에 14페이지~~ 5 유시민펀드 2010/04/20 786
537789 국배달전문업체... 5 임신중 2010/04/20 672
537788 김제동, 문화방송 노조에 파업지지 바나나 전달 5 세우실 2010/04/20 796
537787 신데렐라 동화가 알고보니 잔혹동화였군요. 25 잔혹동화 2010/04/20 7,204
537786 동네 농협에서 목우촌을 팔던데요.... 육우 소고기.. 2010/04/20 353
537785 그럼 껌 씹는 소리는 어때요? 12 소리 2010/04/20 954
537784 오렌지 맛있나요? 9 수입과일 2010/04/20 1,019
537783 며칠전 했던 김연아 아이스쇼? 김연아 2010/04/20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