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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빠가 제가 많이 보고싶으신가 봐요

아이고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0-11-11 19:17:42
같은 서울이지만 친정은 송파 신혼집은 용산이어서 좀 멀어요
일요일날 뵈었는데 어제 밖에서 아마 술드시다 전화한듯 일요일엔 뭐하냐 ㅇ서방은 이번주에 야근 많다더니 하셔서

제가 아빠 내가 내일 갈게 그랬는데

오늘은 기억을 못하시네요 ㅎㅎ
아빠가 오라그래서 일부러 올 필요는 없다고 주말에 보자고 하시네요

제가 많이 보고싶으신가보다 싶어서 마음이 안좋아요ㅠㅠ
IP : 118.33.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0.11.11 7:24 PM (124.216.xxx.69)

    아빠란 존재가 왜 결혼하고나니깐 더 큰가 몰라요 저도 아빠 병원에 하루 못가면 아빠가 저를 보고싶어하나봐요

  • 2.
    '10.11.11 11:38 PM (71.188.xxx.42)

    결혼했음 자식도 어느 정도 놓아주는게 부모역할인데,
    님 아버지는 아직 님을 보낼 준비가 안된거 같아요.
    그럴거면 결혼은 왜 시켰는지.
    반대로 생각하면 답 나옴.
    결혼한 아들 지난주 보고 또 보고 싶다고 시부모가 전화하면 열에 열, 며느리들 그 시어머니 진상이라 함.
    아들이건 딸이건 결혼했음 지들끼리 살도록 적당이 거리 두고 사는게 그 아이들을 위해 좋은거죠.
    딸은 친정부모 애틋해 하는게 당연하고,
    아들은 자기 부모 애틋해하면 마마보이로 몰아 부치니.
    아들,딸 모두 키우지만 이럴때 보면 여자들 이중성이 드러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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