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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를 해야할까요 자폐증상일까요??
전에도 애가 말이 늦어서 고민이라고 글을 썼었는데
9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녀요, 그전엔 저랑 문화센터 짐보리 다녔는데 거기 다닐때도 절대, 네버!
친구들이나 선생님한테 안녕, 인사한번 안해요. 입을 안열고 말한마디를 안해요.
어린이집 두달 다니면서도 아이들과 대화 한마디 없고 선생님이 따라서 말하라고 하면
안녕하세요, 그 소리는 합니다. 혼자 놀면서 흥얼거리기는 한대요.
아이들과 상호교류하면서 노는것도 없고 혼자서만 놀아요,
단체로 게임하거나 야외활동하거나 할때는 같이 잘 게임하고 나가기는 하는데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같이 활동하는건 없네요.
집에서는 그래두 말해요. 책 보여달라고 하면서 책읽으면 글자 손으로 짚으면서 따라 읽고
어린이집 다님서 부쩍 글자 보면서 읽는거 좋아하고 같은 책 여러번 보면서 글자 간단한거 읽어요.
제가 하는 말귀는 다 알아들어요. 알아들어서 행동은 다 하는데 말은 다른 사람들한테
절대 안해요. 가까운 선생님한테도 짐보리 선생님한테도 말은 안하고 질문해도 대답안하고.
저나 형아가 물어보면 대답은 하지만 아직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요. 사과가 사야, 그런식.
그래두 집에서는 이게 뭐야, 나도 할래, 나도 메이플! (형아 게임하는거 구경하면서)
이슬이의 첫심부름, 사야주세요~ 작은 집 이야기, 이거 말, 또 말.. 굴삭기 타야.
정확한 발음이 안되고 제가 따라서 해봐 하고 한글자씩 말하면 잘 따라하지만 단어로 묶이면 발음이 꼬여요.
암튼, 집에선 그래두 심한 정도는 아니다 싶게 말귀는 다 알아듣고 , 혼자 밥먹고 옷입고 뭐든 혼자서 하려고해요.
다른 아이들과 말하는거나 앞에 나가서 말하는거가 안되는데
따로 언어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검사를 한다면 어느 기관이 좋은가요? 여긴 서울이요.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혼자서만 놀고 있는데 이게 자폐증상의 일종일까요?
집에선 형아랑 잘 놀고 가족들하고는 잘 지내는데
밖에만 나가면 전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질 않아요.
짐보리에서도 활동하는건 행동은 제일 잘하는데
친구한테 양보도 잘해요, 제가 **이가 지나가니까 좀 비켜야지, 하면 옆으로 서서 기다렸다가 친구 먼저
지나가게 하거나 자기꺼라고 떼부리지 않고 친구가 옆에 있으면 잘 주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2달동안 보시면서 말이 너무 없고 혼자만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니까
언어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셔서 걱정스럽네요.
한번 가봐야할까요???
1. ...
'10.11.11 11:41 AM (123.213.xxx.227)혼자 마음 끓이지 마시고
소아정신과 가셔서 검사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2. 지나가다
'10.11.11 11:47 AM (180.68.xxx.88)너무 걱정마시고 근처에 아동발달센터나 그런데 가셔서 상담받으시고 치료도 받으시고 하면 좋을 듯 해요.
글로 봐서는 더 기다려도 좋을 것도 같긴 하지만 가셔서 치료받으시고 하시면 아무래도 좀 더 효과가 있을 수도 있어요.
아이가 혹시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라면(의심하신 것처럼) 더 빨리 진단받으시고 고민하시는게 도움이 될 테구요, 그냥 조금 늦은 경우라면 이렇게 옆에서 보조로 치료받으시고 하면 금방 좋아질 수도 있거든요.
그냥 봐서는 의사소통도 잘 되고, 눈맞춤같은 것도 별다른 얘기 없으시니 괜찮은 듯 하니 말이 좀 늦고 아이 성향이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전문가분에게 보여보시면 좀 더 도움이 될 테고, 어려운 데 아니니 편하게 마음먹으시고 다녀오시면 좋을듯 하네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남편이 이쪽으로 전공이라 주워들은게 있어서 답글 달아봅니다.3. ,,
'10.11.11 12:11 PM (124.138.xxx.2)빠른 시간내에 소아정신과에 가셔서 진단 받고
진단 결과에 따라
병원에서 어떤 치료, 어떤 교육을 받으면 좋겠다고
안내 해주실거예요,,
발달센터나 복지관 등에 가는 것 보다
병원 진료 후 진단이 더 중요합니다~4. 상담..
'10.11.11 12:22 PM (211.36.xxx.130)상담은 받아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도 같은 4세(39개월) 아이 키우는 엄마예요.
딸 친구중에 아들 아이도 32개월쯤... 딸들은 말을 정말 잘 하는데 그 때까지 단어 몇개 말하고 손가락으로만 얘기해서 친구가 정말 속상해 했는데 34개월 지나면서 말이 술술 나왔어요.
지금 42개월인데 자기 표현이나 긴 문장을 말 하지 않는건 정말 말이 늦어서 일 수 있어요. 집에서는 괜찮은데 친구들이나 밖에서 어울리는 걸 안 좋아한다고 하는 거 보니까, 한방향인 책, tv, 게임을 통해서 접하는 말이 많으니까 늦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기질 자체가 혼자 노는 걸 좋아하지 자폐성이 보인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하지만, 혼자서만 놀아서 말이 늘지 않고 느낌, 기분, 생각을 표현하는게 느리고 또 그래서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노는 걸 편하게 여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는 걸 인정하지만 엄마가 보기에도 또래보다 말이 너무 느리다면 발달 상담을 꼭 받고 그에 맞게 엄마가 도와주시면 빠르게 나아질 거예요.5. 원글
'10.11.11 12:37 PM (125.187.xxx.174)감사합니다!!
오후에 어린이집 와서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말이 안되서 친구들하고 못 놀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6. @
'10.11.11 1:08 PM (119.199.xxx.102)저도 병원 추천합니다
주위에보면 발달센터,언어치료 하는 곳에서 아이 상태를
실제보다 심각하게 진단해서 부모맘을 더 아프게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남자아이들.. 특별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도 가끔 있지만
여자아이들보다 언어감각발달이 늦어요
우리집 6살도 발음 100% 정확하지 않아요7. ...
'10.11.11 1:14 PM (220.120.xxx.54)한번 상담받아보세요..
결과가 좋으면 안심하면 되는거고, 결과보면 키우면서 여러가지 참고가 되니 돈버리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혹시 결과가 안좋게 나오더라도 너무 실망하진 마세요.
저희애가 40개월때도 문장으로 말을 못하고 두 단어까지밖에 못하고, 음절도 2음절밖에 안해서 검사받으러 갔는데, 결과가 아주 안좋게 나왔었거든요..
타고난 뇌의 문제이니 저절로 좋아지길 기대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후로 봇물터지듯 말하게 됐구요.지금 10살인데 멀쩡합니다..
참고로 하시라구요..8. ...
'10.11.11 1:15 PM (220.120.xxx.54)그리고 검사는 꼭 좋은데 가서 받으세요..
제대로 된 곳, 병원이나 상담소나 치료소도 인지도가 있는 곳으로요.9. 경험맘
'10.11.11 1:44 PM (152.99.xxx.31)조금이나마 도움되시라고 제 경험을 알려드릴까해요
저희는 20개월쯤에 딸아이가 말이 안트이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가족력이 있어서 제가 많이 신경쓰고 있었지요...그때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를 가니 전반적인 발달검사를 해줬습니다. 자폐가 아닌 언어발달이 안된다는 진단하에 최소 30개월까지 기다리자는 말에 기다리다가 못참고(^^;;)28개월에 다시 그 대학병원에 갔더니 이번에는 언어검사만 해주셨습니다. 검사결과 언어교육에 개입하는 것도 좋다는 권유를 받아 동네에서 가까운 언어치료센터에 다녔습니다. 센터에 가시면 언어치료와 함께 놀이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아이가 아는 것이 있어야 언어를 끌어낼 수 있거든요...그렇게 시작한것이 28개월부터 약 1년 7개월정도...현재 5살인 지금 약간 안되는 발음('쓰' 발음같은)도 있지만 정말 우리끼린 '용됐다'합니다. 지금은 놀이학교 가서도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가끔 자기말을 못알아들어도 씩씩하게 다시 얘기하고 그럽니다..오늘도 등원하는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혼자 찡~했습니다...
지금 늦지 않았거든요! 대학병원가셔서 발달검사 받으시고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언어치료실 가셔요. 단 그 선생님을 믿으시고 꾸준히 아이를 이끌어주세요. 그것이 엄마가 할 최선이랍니다.
힘내세요~10. 음..
'10.11.11 5:38 PM (118.218.xxx.158)자폐보다는 아이가 말이 늦다보니 다른 아이들과 소통이 안 되서 혼자 노는 것 같은데요.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지만 병원은 꼭 가보세요. 동네 병원 말고 종합병원이요.
윗님 말씀따나 언어 검사는 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아이가 말이 늦어 발음이 잘 안 되니 스스로 말하는 걸 꺼려하는 것
같네요. 말해 봤자 주위에서 알아듣지 못하니 자기 딴에는 그게 절망스러운 거죠.
집에서 식구들이야 대충 말해도 그냥저냥 이해해 주고 알아주니까 괜찮은 거고 밖에서는
그게 안 되니까 아예 입을 꾹 닫아버리는 것 같고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큰걱정은 마시고 병원 잘 다녀오세요.11. 무조건
'10.11.11 5:58 PM (112.150.xxx.18)병원부터 가십시오
저희 조카도 말이 너무 늦고 성격 소심한 아이라
남들 앞에서 말 못했습니다. 아니 안했습니다
언어치료 받고 나서 얼마나 말 잘하고 성격 활발해졌는지 몰라요
말 늦으니 아이 나름 남 앞에서 말하기를 꺼리게 되는 경우 많답니다
일찍 치료 시작하니니 빨리 치료 마치게 되었어요. 5개월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