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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시댁인 제친구네집과 더 신기한 친구 올케 이야기

신기해요.. 조회수 : 7,853
작성일 : 2010-11-11 10:49:46
요즘 참으로 많이 느끼는 게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다는 그것이에요.
얼마전 제 친구가 올케언니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결혼한지 1년이 넘었고 얼마전에 아기도 낳았대요. 올케언니 싹싹하고 밝고 살뜰히 시댁을 잘 챙겨서 제친구 말로는 부모님이 딸인 자기는 하찮게 여기지만 올케언니는 예뻐서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고 올케언니 없을때도 올케언니 얘기 밖에 안한대요.
너무 아이가 잘들어 와서 우리집이 밝아졌다고...
근데 다만 제 친구 부모님은 앞에서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래요.
그냥 결혼할때부터 시댁일 너무 신경쓰지말고 그럼 니가 부담되니깐 너네끼리 재밌게 잘살아라, 자주 올 필요도 없다, 둘이 재밌는 시간 보내라...
제친구 말로는 저런 이면에는 부모님 성향이 또 오히려 너무 붙어있으면 어떻게 좋은 면만 보이냐고 약간 올케를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또 당신들이 처음부터 자주보고 자주 붙어있는걸 부담스럽고 가끔 귀찮게까지 생각하는 부분도(ㅋㅋㅋ)있는 것 같다고 해요.
아무래도 며느리도 처음부터 내식구처럼 편한건 아니니깐요.
그런데...
올케가 얼마전에 부모님 전상서를 올렸다고 하네요.
당연히 올케언니의 싹싹한 성격상 애정의 표현을 또 글로 이렇게 전달하는구나...해서 풀어봤더니...
장장 10장 가까이 되는 편지지에 그간 서운 했던 것을 줄줄 적어놨더래요...뜨아...헉....ㅠㅠㅠㅠ
왜 아버님 어머님은 자기가 가서 조금 있으면 어서 집에 가보라고 하시냐, 왜 아버님은 제가 가면 조금 저랑 얘기 하시다가 방에 들어가시냐...(친구 아버지가 며느리가 불편할까봐 조금 거실에 앉아 계시다가 방에 들어가신대요. 며느리 조금이라도 편히 있으라고요) 좀 서운하다 왜 어머님은 제사에 저를 부르지도 않으시냐, 저는 며느리다, 저를 며느리로 보지 않으시는것이냐, 왜 저를 제사 음식을 시키시지 않으시냐 저를 못믿으시는것이 아니냐...앞으로 그러시지 말아달라. 여태 서운 했었다...
헉헉헉
부모님이 그 편지를 읽고 당황 하신건 물론이고 제친구도 너무 당황스러워서 앞으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이제까지 우리가 잘하는것인줄 알았는데 지적(?)을 당하고 나서 고민에 빠졌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제친구는 새언니가 놀러 오래서 오빠집에 놀러가려고 하면 어머니가 "미쳤다고 거길 니가 왜 가냐고 주책떨지말고 가지말라고"(어머니가 약간 딸에게는 과격하게 얘기 하신다네요,,ㅋㅋㅋㅋ)
이정도로 배려를 해주시는 분이었는데 그배려가 너무 과했었는지, 새언니랑 성향이 반대여서 그런건지.., 설거지와 제사 음식등을 안시켜서 그렇게 서운하면 이제 안서운할정도로 시키려면 얼마나 시켜야 하는지...근데 사실 정말 간소하게 하는거라 구지 도와달라고 하는게 더 번거롭고 불편하다고 하셨다네요. 사실 제친구 부모님은 제사 날짜도 안알렸다고 해요.
얼굴도 모르는 남의 조상 제사에 까지 벌써 오라가라 하기 미안하다고...(ㅜㅜ 참존경스러운데...)
그리고 1년후 제사...
이번에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제사를 더욱 간소하게 넘어간 터라 게다가 새언니가 한참 아기를 낳아 갓난쟁이와 씨름을 하는 터라 제사를 알리지 않았다네요.
더 놀라운 것은 친구 어머니도 다른 스케줄로 제사 음식 준비할 상황이 안돼서 이번 제사는 아버지가 제사 음식을 묵묵히 혼자 준비 하셨다고...(ㅎㅎㅎ아버님 너무 존경스러워요.
그러곤 혼자 차린 제사상에 뿌듯해 하신대요. 내가 다한거라공...귀여우셔요)
그걸 뒤늦게 알게 된 새언니...
난리가 났었다고(헉...무서워요...ㅜㅜ;;;;;;;;;;;;;)
오빠에게 당신 식구들 너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시다, 우리 아기가 나중에 보고 배울까봐 겁이난다, 너무 서운하다...
오빠가 고민고민 한 나머지 내친구에게 얘길 했고 친구는 그것 때문에 속상해 합니다.
엄마 아빠는 나름 배려해주려고 최선을 다하고 그렇다고 나몰라라 하는것도 아니고 도움은 주시려고 지금 아기도 봐주고 계시는데 나름 고생하시면서 배려해주시는데,,,
자기 가족은 아직 성향상 그게 안되는데 하나로 어우러지려는 욕심을 너무 부리는 새언니...감당이 힘들다고 해요.
게다가 뽀고 배울까봐 겁난다는 소리까지 들으니 좀 서운하기도 하다고.
아...참...
저는 건너 들으니깐 좀 웃기기도 하고 새언니가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어쩜 저리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만나서 보통의 고부관계와는 전혀 정반대의 문제로 갈등을 일으키나 싶어서 너무 신기해요.
저는 그냥 웃으며 듣는데 제친구는 나름대로 정말 고민을 하네요.
근데요...
저도 며느리 입장이라...
그저 제친구의 새언니가 마냥 부러울 뿐이고요...ㅠㅠㅠㅠㅠ
그저 제 시부모님이라면 맨날 절이라도 할것 같아요.
어흐흐흐흑 무슨 복이신지...
하지만 정작 본인은 시댁 복 타고난걸 모르시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당...ㅎㅎㅎㅎ후ㅜㅜㅜ
그래도 참 신기하죠?
IP : 221.132.xxx.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1 10:55 AM (183.99.xxx.254)

    허허~~
    저도 그 올케분이 부러울뿐입니다...
    그렇다고 울 어머님께서 못하시다는건 아니구요..
    저만 그런 복받은 며느리인줄 알았더니 거기 한분 더 계셨군요??? ㅋ
    지금처럼 어른들이나 며느님이나 쭉,,, 가지고 가신다면
    별 문제없겠어요^^

  • 2. 원글..
    '10.11.11 10:58 AM (221.132.xxx.79)

    아녜요~~~윗님 아무문제 없는건 아니에요.
    나름 성향이 정반대라 갈등이 불거지고 있어요.
    부모님도 올케가 너무 당차서 당황스러워 하시고 그럴수록 이젠 며느리 무서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약간 서운해 하시나봐요. ㅋㅋㅋ ㅠㅠㅠㅠ
    그럼서 며느리 무섭다고 점점 약간 슬슬 피하는 양상까지..ㅠㅠㅠ
    올케는 올케 나름대로 부모님께 서운함이 점점 커지고 있고요.
    이구...
    나름대로 친구는 정말 고민이랍니다. 어떻게 조율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구요.

  • 3. ,,
    '10.11.11 11:05 AM (183.99.xxx.254)

    그렇군요??
    아마도 며느님이 어른들의 뜻을 오해하고 계신듯 합니다.
    별수있나요?
    어른들께서 며느리를 조금 덜 배려하는 차원에서 일반적인
    시어른과 며느리로 돌아가셔야지요.ㅋㅋ
    저도 가끔은 저희 어머님께서 일하는 저를 배려하셔서 집안행사나
    제사때 오지말라고 자꾸 말씀하시면 약간은 그런 비스무리한 감정이
    들때도 있긴 있어요...
    울 언니나 주위에선 그런 소리들으면 " 밤길 조심하라고"....
    아마도 너무 복에 겨워 그런 소리나 마음이 드나 봅니다^^
    시간만큼 좋은약이 있을까 싶어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서로에게 맞춰지겠지요.

  • 4. 음...
    '10.11.11 11:11 AM (121.135.xxx.222)

    그런 시부모님에 그런 며느리라면 대화가 어느정도는 가능하지 않을런지요.
    이번엔 시어머님이 장문의 편지를 한통 쓰셔야겠네요. 사실은 이러저러해서 나름 너를
    편하게 해주려고 배려를 한것인데 니가 그렇게 오해를 했다니......뭐 이러면서 소통을좀
    하셔야 겠구만요....그럼 어느정도 절충이 되지 않을런지요.

    아~~~~복에 겨운 며느리같으니라구~~~~^^;;;

  • 5. aa
    '10.11.11 11:15 AM (175.124.xxx.12)

    여기를 가르쳐 주시라고 권합니다. 복 많은 올케 같으니라구!!!

  • 6. 신혼때 올케가..
    '10.11.11 11:27 AM (211.251.xxx.89)

    저희 올케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그랬어요.
    저와 언니는 아주 개인주의에 무심한 각자 자기 생활하기 바쁜 시누이에요.
    그런데 막내올케가 틈만나면 모이려고 하고, 우리집에 오려하고, 자기 집에 부르려고 하고...
    북적북적 관계 맺는 것을 좋아하니까 저에게 막 섭섭하다고...
    자기 집에 놀러 안온다고, 우리 애랑 자기 애랑 놀게 하고 싶다고...전화로 압박.
    제가 82에서 교육 잘 받아 시누노릇 안하는 시누이거든요. 나 살기도 바빠서...
    시누이 둘이 너무 무심하다고 계속 섭섭해함.
    결혼 후 한 2-3년 그랬는데. 이제 10년쯤 지나니 잠잠하네요.
    시누 둘의 성향이 다 파악된 듯하고, 또 지나보니 이게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된것도 같고요.

  • 7. g
    '10.11.11 12:38 PM (222.112.xxx.95)

    언젠가 세달만에 전화했더니 '아이고 우리가 바빠서 연락도 잘 못하고 사는구나' 이러심...
    지난 추석때 보고 여태 서로 전화한통 안함.. 문자만 한번.
    결혼하고 시댁 분위기 정말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개인플레이..
    남편도 일년열두달 시댁에 전화한번 안한다는 ...
    무슨 일 있음 시아버님이 남편한테 전화하시고 땡...
    근데 애 둘 낳고 적응했어요 ㅎㅎㅎ 서로 무관심.
    그나마 요즘은 애들 보고 싶으신지 가끔 시부모님 각각, 따로 시간되실때 오셔서 30분정도
    앉아계시다가 가나봅니다. 이건뭐.. 남의 손주 보러 오신듯.....
    아직 적응 안됐나봅니다.ㅠㅜ

  • 8. ..
    '10.11.11 12:38 PM (211.199.xxx.146)

    근데 그 올케가 그렇제 제사 챙기고 싶었음 제사날짜를 본인이 적어놨어야 하지 않나요? 자기가 제사인것 모르고 못가서 죄송하다고 해야지 제사인데 안불렀다고 난리치는건 시부모를 넘 만만히 본것 같음.

  • 9. 친구 부모님이
    '10.11.11 1:02 PM (112.72.xxx.175)

    속이 너무 깊어서 그런건데(너무 배려가 많아서 상대가 배려받는것을 모를정도로 배려함ㅋ)
    친구 올케가 아직 결혼생활이 짧아서 좋은줄을 모르는거 같아요..
    남들보다 속깊은분들이
    또 차갑다,거리를 둬서 서먹하다는 평도 받아요..
    거리를 두고 선을 지킬려고 노력하는데,우리나라는 정이란 포장하에 좀 똘똘뭉치고
    이런들 어떠하리,저런들 어떠하리 그러면서
    얽키고 설킨 실타래 같은 부분들이 있는거 같아요.
    성향의 차이로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기때문에
    서로 오해를 하는거겠죠.
    올케가 서운하고 서먹하게 느끼니,친구식구들도 좀 가족처럼 느껴지게
    일도 시키고,집안에서 일어나는 일도 알려주고 서서히 가족으로 만드셔야 할거 같아요..
    제가 아는 집도 친구집안 성향인데,
    어찌보면 선을 딱딱 너무 그으니까,인간미가 결여된거 같아 보였어요..
    인간미가 없어서가 아니라,너무 배려하고 상심하지 않도록 하는건데,
    그게 지나치면 그렇게 보이기도 하는거 같아요..
    제사나 명절음식이나 시켜보라 하세요.
    하면서 나도 시댁식구 되는구나 뿌듯해하면 친구올케의 말이 진심인거고,
    아니라면 배부른 투정이고 그동안 얼마나 편했는지를 알게되고,
    시부모님의 배려가 얼마나 깊었는지 알게 되겠죠.
    서로 서운한 감정만 싸악 거둬내고,어떻게 해야할까?만으로만 본다면 사실 일도 아닌데,
    편지가 참 서운하시기도 하겠어요..
    성향이 차이나 집안의 문화차이 받아들일려면 십년은 넘어야 되더라구요..

  • 10. ..
    '10.11.11 1:34 PM (121.181.xxx.124)

    제가 나중에 그런 시어머니가 될듯해요..
    저도 비슷한 문제로 남편이 서운해합니다..
    친정 아버지 입원해 계시는데 병문안오지 말라고 그래서 남편이 "아버님이 날 싫어하는거 아니냐..!!"하더라구요..
    저는 며느리가 그렇게 편지쓰면 좀 난감할거 같습니다..

  • 11. 난 조금은 다른생각
    '10.11.12 5:26 AM (118.45.xxx.75)

    며느리 입장에선 조금 서운할것 같아요.
    내가 시간이 되어서 갈수 있든 없든 우선 이야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배려라는 생각으로 이런일은 넌 몰라도 된다...안해도 된다하시지만
    소심하게 생각하면 왕따되는 기분일것 같아요.

    아직 젊으신 시부모님 같으시고 내 삶의 테두리안에 누가 들어오는걸 싫어하시는 성격이신것
    같은데 그래도 며느리의 역할이란게 있잖아요.
    오히려 제사나 행사가 있으면 미리 전화주시고 아니면 날짜정도는 알려주셔서
    며느리의 사정이 있어서 못오는 걸 전화하게 하심이 어떨가요?
    아님 이런일이 있는데 아기키우느라 힘드니 안와도 된다는 말로 하심이...

    한집안의 며느리인데 제사도 모르고 그냥 지나간다는 건 좀 그래요.

    반대로 친정에 무슨일 생겨도 신랑에게 이야기 못할것 같아요.
    우리집엔 이런일로 안가는데 왜 처가에 가야하는데라고 묻는다면...

    서로에게 이기적일수밖에 없어지잖아요.
    너무 사생활에 깊이 관여하는 시부모도 피하고 싶지만
    이렇게 무심하게 .. 표현이 그런가요?
    날 배려하는 시부모도 피하고 싶네요.

  • 12. 와우
    '10.11.12 9:32 AM (116.41.xxx.120)

    요즘 제가 성격유형에 푹빠져있는데요
    그 분들 성격유형검사를 한번 해보고 싶네요
    내가 추측한 유형들이 맞는지 ㅋ
    그친구분 가족들에게 성격유형검사 강력추천합다
    인터넷으로 쉽게 할수도 있으니 간단해요
    몰라서 오해가 되는 인간관에 유형을 찾아보면 휠씬 서로를
    이해할수있어요 재미도 있구요 서로에게 접근 할수있는 방법도

  • 13. 오타
    '10.11.12 9:35 AM (116.41.xxx.120)

    나오면 하도 트집잡아서 오타정정 해야겠네요

  • 14. ^^:
    '10.11.12 10:12 AM (211.215.xxx.39)

    우리 시댁과 싱크로율 90%
    전 마냥 감사할 따름...
    (저 전생에 우주를 구한듯...죄송해요.)
    우리 아버님은 시어머니께서 제게 전화하시면 난리나요.(그래도 꼭 해야될때도 있는데..)
    친정엄마 전화는 누워서도 받지만,시엄마 전화는 일어나서 받아야된다고...
    (아이고 아버님 ~~~저 그정도는 할수 있어요.하고 거들고 싶지만...걍 슬쩍 웃는걸로...)
    하여튼 사람사는거 백인백색 맞는듯요...

  • 15.
    '10.11.12 10:28 AM (116.36.xxx.243)

    저런 시댁에 내가 며느리로 갔으면 너무너무 잘 어울렸을텐데..
    개인주의 좀 있는거...서로 관섭 안하고 사는거...너무나 조아라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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