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사와 택배비 착오일때 어떻게 처해야

[이런경우]

일단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요 남편과 저의 행동에 차이가 있어 서로 안좋았어요.
누가 어떤 입장이라고는 안밝히고 일단 적어볼게요.

시댁에서 먹거리 택배를 자주 보내주십니다.거의 착불로 보내세요.
이번 택배는 어머니가 선불을 주고 보내셨다고 일부러 전화를 주셨어요.
한번씩 선불을 주고 보내실때도 계시거든요.
그런데 어제 도착한 택배가 기사가 착불이라며 들고 왔어요.뭔가 착오가 있었겠지요.
어머님 아버님이 정신 없으신 분들도 아니고 다른땐 택배 보내고 보냈단 말씀 외에 아무 말씀 없으시면
착불이고 혹시라도 저희들 배려해 지불을 하셨으면 꼭 말씀 해 주시거든요.
기사가 있는 상태에서 부모님과 다시 통화를 했어요.혹시 어른들이 착각하실수도 있으니까.
어른들은 항상 택배비가 5천원인데 이번엔 4천원 주었다고 정확히 기억하고 계셨구요.
암튼 늦게라도 밝혀지겠지만 그 상황에 택배 기사는 일단 바쁘니까 착불 5천원을 자기한테 주고
자신이 알아보고 우리가 맞으면 그 돈을 돌려준다 하는데요,
여기서 저희 부부중 한사람은 기사가 알아보고 우리가 틀리면 돈을 줘야 한다하고또 한사람은 일단 돈을 주고 기사가 알아보고 아니면 돈을 받아야 한다 하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생각엔]

글쎄요 큰 차이는 없는거같아요. 일단5000원 드리고 아니면 송금 받으시면 되겠네요. 기사 아저씨가 착불 5000원 달라고 할땐 분명히 택배 송장에 착불 5000원 되어 있기때문이지요. 기사아저씨는 5000원 받아서 회사에 다시 넣어야할테니깐 그런거고 일단 알아봐준다고 하시니깐 기다리시는게 맞겠지요. 택배송장에 선불이라고 돼있는데 착불비 달라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