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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점심먹는 모임이 있는데요.
가든 안가든 회비는 2만원입니다.
학교모임인데요 편한 모임은 아닙니다.
우리 애학교때 가장 좋은 반이었고 엄마들 열의도 많고 아이들도 우수한 반이지요.
그중 가장 아이가 빨라 대학도 보내고 우리가 다들 첫째인 반면 그 엄마만 아이가 둘째인데,리더쉽이 있어 엄마들을 리더하고 말빨도 센 사람이라 자기 의견이 강한 그래서 전 항상 불편하기만 했어요.
빠질까 말까 하다가 온게 벌써 9년째네요.
그 사람 싫어서 그만두면 내가 인간관계에서 그 사람에게 밀려서 그만둔거 같은 생각이 들어 나를 시험해보자는 생각으로 버티며 나가고 있어요.
그 사람도 한번빠지겠다 한적 있지만 제가 손 내밀어 잡아줬었죠.
마음을 내밀어도 절대 평행선처럼 가까워지지 않는 사람도 있네요. 그 또한 내 맘처럼 내가 편치 않겠죠.
날도 춥고 남편도 출장갔다 와 집에 있고 몸도 몸살기 있는것처럼 오싹하고..
여러가지로 가기 싫네요.
갈까요? 오늘은 쉴까요? 여러분 의견에 따라서 결정할래요.
1. gg
'10.11.11 9:10 AM (112.153.xxx.19)쉬세요. ^^
2. .
'10.11.11 9:10 AM (110.8.xxx.231)네. 오늘 하루는 그냥 쉬세요.
이유는 쉬고 싶고 가기 싫으니까요..원글님 마음을 따라주세요..3. .
'10.11.11 9:11 AM (59.10.xxx.205)마자요. 그런사람 꼭 있어요..그냥 기분 전환삼아 낮이니 그냥 다녀오심이 어떠하실지요
4. ..
'10.11.11 9:12 AM (110.13.xxx.150)아프다고 연락하세요...
5. 무의미
'10.11.11 9:12 AM (116.38.xxx.229)그런 모임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오시나요? 만나면 기분좋은 사람이 있나요?
매번 들어가는 2만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나요? 다음에도 또 가고 싶어지나요?
눈치 보느라 마음이 불편해지는 사람이 없나요?
답은 님이 아십니다. 그런 무의미한 모임은 다녀 오면 허무함과 짜증만 복받치지요.6. 싫은
'10.11.11 9:15 AM (211.215.xxx.64)모임에 굳이 나갈 필요 있나요? 빠질까 말까 한게 9년간 계속 되었다면
오래 고민 하신건데요.근데 모임에 나가도,안나가도 회비를 내야 한다면?
이것이 문제네요.아예 모임에서 빠지시는게 어떠신지요?7. 저두
'10.11.11 9:56 AM (59.18.xxx.172)저두 그런 모임이 있어요...우리애는 보통인데...왜 특별이 전교1등에 모든지 잘하는학생
엄마는 모임에 나오면 신나서 할말 많지만
다른 엄마들은 거의 추카해주거나 듣는수준...
에효~~~ 그래서 저두 나가기 싫지만..
사람들은 평범ㅁ하고 좋은사람들인지라..
걍 나가서 들어주고 밥먹고 사는거 애기하고 와요8. 9년이면
'10.11.11 9:58 AM (211.210.xxx.62)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것으로 생각되요.
스스로 자축하며 오늘은 빠지세요. 모임도 탈퇴하시길...
인연이라면 다시 모이게 되겠죠.9. ???
'10.11.11 10:27 AM (58.227.xxx.121)학교 엄마들로 만나 9년이나 지속된 모임이면 그냥 친목 모임인데 안맞고 싫으면 안나가면 되는거지
인간관계에서 밀려 싫다... 이런 생각이 저는 이해가 안되요.
일 관계라면 또 모르겠지만 친목 모임은 나와 맞는 사람들하고 만나 즐겁자고 하는 모임이잖아요
내가 그 모임에서 즐겁지 못하다면 그런 모임을 뭐하러 유지하나요?10. ..
'10.11.11 12:57 PM (221.146.xxx.142)기쁜 마음으로 갈 수 없는 모임
가족모임도 아니고
그런 모임이라면
더우기 나가도 그만이요 안 나가도 그만인 모임이라면
굳이 나갈 이유가 있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