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67세시구요.
보기에는 할아버지 같지도 않고.
현재까지도 사회생활을 하시고 계세요.
근데
한 2~3년전부터 미세하게 손을 떨기 시작하셨었는데
근래들어서 특히 밥을 먹을때 손을 정말 많이 떠세요.
덜덜덜....
예를들어, 손자들한테 이거좀 먹어봐라 하시면서
국그릇을 들으실때도 옆에서 볼때 엄청 불안할정도로....
병원좀 가보자고 해도 안가시고...
근데 인터넷을 보니까 카페인중독이어도 손을 많이 떤다고 하는데
아버지가 커피를 하루에 4~5잔? 정도 드시거든요.
커피를 좋아하세요...
혹시 이것이 파킨슨병의 전조증상일까요?
병원은 대학병원신경계쪽으로 가야맞겠지요?
너무 걱정되고
어제 본 아부지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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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너무 많이 떠시는데요.
아빠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0-11-11 09:05:27
IP : 112.153.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파킨슨
'10.11.11 9:11 AM (64.231.xxx.218)저희 아버지도 손 떨림이 심하셔서 병원에 갔다가
파킨슨 초기 진단을 받으셨는데요
약먹고 많이 좋아지셨어요
저도 처음엔 많이 걱정했는데 약드시니
거의 정상적으로 생활하세요
너무 걱정마시고 빨리 병원에 가보세요2. 파킨슨2
'10.11.11 9:58 AM (220.95.xxx.183)저희 아빠도 손떨림 심하면서 병원가셨어요
약 먹으면 정말 많이 좋아지니까 얼른 모시고 다녀오세요3. ..
'10.11.11 10:33 AM (124.243.xxx.129)갑상선쪽에 문제가 있어도 그런 경우 있다고 들었어요..
4. 그게
'10.11.11 12:12 PM (122.40.xxx.30)가만히 있어도 떨리는거면.. 파킨슨 병을 의심하구요..
어떤 행동을 할때.. 움직일때 떨림이 생기면..수전증이예요.
병원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빨리 받아 보시길 권해드려요.5. 엄마도
'10.11.11 2:33 PM (220.77.xxx.47)저희 엄마가 손떨림이 심해서 가셨는데요...저도 파킨슨 일까봐 엄청 걱정하고 갔었네요..
신경과 의사 선생님 왈 윗분처럼 "가만히 있는데도 떠는거면 파킨슨이 의심되고"
뭔가를 하면서 떠는거면 나이들어서 생기는 노화현상,수전증 뭐 그런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거일수도 있으니 넘 걱정마시고 병원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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