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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아들,개천용 아들이 느끼는 압박감

내가 다 미안해서..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0-11-10 17:02:34
친척 어르신 상을 당해 갔는데
어느 이혼한 엄마가 고이 키운
개천용..조카가 왔는데요,
모든 친척들이 그조카에게
"너 엄마한테 잘해라. 은혜 갚아라...."
"니가 지금 의대 교수된건 다 니엄마 덕이다......"
하여튼 모든 친척 어르신들이  그 조카에게 한마디씩 하는데
제가 이조카 보면 참 착하고
어려운 형편에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어른들(노인분들)은 왜 저리도 압박을 주실까요?
어머니께도 할만큼 하는데도요.

또 사촌중에 4대 독자외아들이 있는데
그 아이도 참 밝고 부모와도 좋게 지내는데
주변 친척 노인분들이 또
"누나들만 믿지말고
너랑 니 집사람이 앞장서서  부모님 잘 모셔라.
어디어디 병원 모셔가라.
용돈 넉넉히 드려라..."

정말 남의 자식들한테 끝없이 간섭하시고,잔소리 하시고....
듣는 제가 답답하던데
이 아들들은 늘 듣던 말이라
네네...하고 있더군요.

부모한테 잘하려다가도  반발심이 생길거 같아요.
부모와 오해도 생기구요.

노인분들 잔소리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IP : 210.57.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0.11.10 5:04 PM (121.160.xxx.196)

    대한민국 모든 아들에게 노인네들이 하는 말 아닌가요?
    개천의 피라미한테도 하는 말이예요.

  • 2. 개천피라미
    '10.11.10 5:06 PM (220.127.xxx.230)

    개천의 피라미인 저는,
    준 것도 없이 이래라 저래라 하려는 어른들을 향해
    '저도 잘 하고 싶지만 능력이 안됩니다' 와
    '받은 것 없이는 의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로 맞대응,
    이젠 뭐 하라 소리 거의 안 듣고 삽니다.

  • 3. 자기들이
    '10.11.10 5:13 PM (118.219.xxx.230)

    대부분 얘기하는 본인이 자식한테 대접 받고자하는 소리를 하는거 같습니다

  • 4. 왜들
    '10.11.10 5:15 PM (211.236.xxx.75)

    그렇게 꼭 한마디씩 거드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나이먹으면 그렇게 될까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새삼 다짐(?)하며 살지만
    울나라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는 다 남의일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친척일에도요...

  • 5. 내말이요
    '10.11.10 5:43 PM (203.235.xxx.19)

    저 결혼한지 2주만에 시댁에 할머니 상당해서 갔는데요
    생전 본적도 없는 분들이 절더러 시어머니에게 잘하라고
    정말 짜증났어요
    제가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잘할건 뭐고 못할건 뭡니까
    자기들이나 시어머니에게 잘할것이지.
    정말 울나라 자칭 나이든분들은 왜 그렇게 참견들이 심하신지
    자기들이나 부모한테 시부모에게 잘 하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 6.
    '10.11.10 5:46 PM (121.124.xxx.37)

    예전에 자칭 개천 용이라는 의사가 외제차 한번 사볼까 한다는 글을 어디 올렸는데요, 답글이 웃겼어요. 개천용은 표나는 외제차 타면 안된다. 그럼 너희 친척들이 '지 부모 한테는 뭐도 안해주면서 저는 좋은차 타고 다닌다'며 입 방아 찧는다며 그냥 튀지 않는 좋은 국산차로 타라는 충고를...실상이겠지요.

  • 7.
    '10.11.10 5:57 PM (118.216.xxx.241)

    개천용을 싫어하는 사회분위기가 싫어요..나름 어려운환경에서 성공한건데..개천에서 크면 계속 찌질이로 살아야 하나요?? 개천용보다 늙도록 부모한테 손벌리는 사람이 대접받는 드러운 세상..

  • 8. ㅎㅎ
    '10.11.10 6:17 PM (183.98.xxx.208)

    전 시고모님한테 영상통화와서 시부모님께 전화 자주 드리라는 훈수 받았던 기억이..

  • 9. 아..
    '10.11.10 6:28 PM (218.39.xxx.117)

    여자애조카가 유학중인데, 집안 형편에 맞지 않은 경우에요. 그 엄마가 정말 쓸거안쓸거 다 빼서 아이 학비대고 있지요...저, 그랫서 가금 그 아이 한국오면 '**, 너 엄마한테 꼭 효도해야겠다, 속썩이지 말구..'말하게 됩니다...저 정말 나빴군요...반성합니다..

  • 10. .
    '10.11.10 6:35 PM (175.123.xxx.78)

    늙어서 부모한테 손벌리는 사람보다 개천용이 천배 훌륭하죠.
    용도 아니고 뱀도 아니고
    평생 부모한테 의지만 하는 사람이 훨씬 한심합니다.

  • 11. ..
    '10.11.10 6:51 PM (110.8.xxx.231)

    그쵸 저같아도 옆에서 듣기만 해도 미안할꺼 같아요.
    당신자식들에게 받고 싶은걸 애들 통해서 푸는것도 아니고..
    개천용 그렇게 자라준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말이죠..

  • 12. 원글이
    '10.11.10 6:56 PM (210.57.xxx.51)

    저희 아버지가 9남매시라 장 례식장에
    사촌들,조카들 정말 수십명이고
    그자리에도 회사원이거나 공무원인 또래도 많았는데
    유독 개천용과 외아들에게 집중되더라구요,
    그 효도하란 공격이...

  • 13. 늙었구나
    '10.11.10 7:07 PM (118.36.xxx.245)

    저도 홀로 되어 아들 하나 정말 힘들게 키운 친구 있는데
    그 친구 아들 보면 쟤가 엄마한테 정말 잘해야 하느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입밖에는 안내지만 자꾸 그런 맘이 들더군요.

  • 14. 쩝..
    '10.11.10 7:49 PM (203.234.xxx.3)

    고생하며 키운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맞는데요,
    그 부모가 고생할 때 친척들은 뭐 도와줬대요?

    홀어머니 고생할 때 주변의 고모, 사촌들은 쌀 한푸대나 좀 나눠주고서 이제와서 그런 소리 하는 거라면 뭐 할말 없네요. 지네들은 힘든 친척 싹 나 몰라라 하고선.

  • 15. ..
    '10.11.10 9:25 PM (121.166.xxx.51)

    원글 읽으니 참 개천용이랑 결혼한게 너무 잘못된 선택 같다는 생각이 다시 절절히.. ㅠㅠ

  • 16. 흠..
    '10.11.11 10:52 AM (202.20.xxx.88)

    저희 시부모님,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시동생들 공부 시키고 결혼 시켰습니다. 아버님이 열 몇 시간짜리 수술 하셨을 때 아무리 지방에 사신다고 해도, 두 달의 입원 기간 동안 겨우 한 번 올라오셔서는 아주버님 내외에게, 아버님한테 잘 해 드려야 한다, 어떤 분이신데, 잘 못하면 우리가 가만 안 있는다 하셨다더군요.

    헐.. 그렇게 귀한 아버지 같은 형이면, 당신들이 잘 하시면 되지, 왜 조카를 잡나요? 아무리 아버님 서울에서 수술하셨다지만, 아버지 같은 형인데, 일주일에 한 번 병문안은 와야 기본 아니에요? 참.. 당신들이 안 하실 거면 말이나 하지를 말던가, 지방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묵묵히 병문안 오시는 아주버님 내외와, 거의 매일 점심시간에 들르는 저희 부부를 보면서 그런 말이..어른들이 할 소리인가 싶더군요.

    하여간 그 사건 이후로, 작은 아버님들에 대해, "입만 살은" 그렇게 생각되더군요. 남편도, 아주버님도, 그 작은 아버님들의 "입만 살은" 행동에 대해 매우 불쾌해 했구요. 하여간..입만 살아 있는.. 이거 정말 나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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