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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결혼시킬때 부모가 어느 정도 해줄지 대략 생각하고 미리 말해줘야 되는거 같아요
혹시 남자 집안이 가난하면 전세금 정도는 해줄수 있다 대신 그러면 기타 예단이나 혼수는 간단하게 한다"가 가이드라인이었었고
제 남동생은 "좋은 지역 30평대 전세금과 명품 다이아 1캐럿 반지 등을 해줄테니 예단은 필요없다"가 가이드라인인데요
친구들 보면 이런 말씀을 제대로 안 해주셔서
아빠가 나 결혼할때 돈을 줄까? 우리 부모님은 노후대책이 되어있나? 남친/여친한테 어느 정도 약속해도 되나? 이런걸 몰라서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남자애들은 본인 집안 형편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여자애가 기분 나빠하고 (우리집 현금없다 등등) 그런 일들도 많고 여자애들은 예단이나 혼수에 얼마나 돈이 들어가는지 모르다가 결혼 준비하면서 아무래도 여자가 현금 경비를 많이 내니까 나중에 허덕이는 경우도 있고요
결혼하고 보니 생활비 용돈이 필요하단걸 나중에 아는 경우도 많고요
그러니까 대충 어느 정도 해줄지 해줄것인지 본인이 벌어서 가라고 할지 고소득 전문직과의 결혼이면 거액을 자존심 상하지 않고 줄 용의가 있는지 같은걸 부모님이 정하셔서 어느 정도 결혼 적령기가 되면 말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1. ...
'10.11.10 1:57 PM (121.130.xxx.101)근데 거의 말해주는사람이 없다는게 문제네요..
2. 음
'10.11.10 1:57 PM (203.236.xxx.241)집에서 가이드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공부도 시켜주셨으니 제가 알아서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알아서 돈 모아서 집값 보태고 결혼했습니다만..3. .
'10.11.10 1:59 PM (183.98.xxx.10)그니까 니가 알아서 해라 할꺼면 그렇게 미리 말을 해주고 부모님이 도와줄 의사가 있을 거 같으면 그 정도를 명확히 자식한테 일러주라는 거죠.
무조건 해주라는 게 아니라 해 줄건지 말건지, 해주면 얼마를 해줄건지를 알면 자식들이 결혼계획을 좀 쉽게 세울거다 하는 말씀아닌지요.4. /
'10.11.10 2:00 PM (119.66.xxx.37)저는 집에서 제 결혼식에 돈을 못 해줄 형편이 아닌 것도 알고 행여나 자식 결혼식때 돈이 없을 것을 대비해서 각자 이름으로 적금넣어오신 것도 어쩌다 혼자 알게 되었지만 어려서부터 제 힘으로 가겠다고 다짐했고, 정말 제 돈만으로 결혼했어요. 지금도 양가 부모님 재산에는 1원에도 관심없구요. 아주 부유하게 컸지만 결혼 후 검소하게 사신 엄마 보면서, 자식한테 뭐든 해주려 하시던 아빠가 고마워서 자라면서 저절로 그런 생각이 생긴 것 같아요.
5. ....
'10.11.10 2:05 PM (121.160.xxx.196)자식들이 결혼 말이 나오면 그때부터 부모가 말 해 주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적어도 결혼할 당사자가 부모한테 얼마나 도와 주실 수 있느냐고 묻든지요.6. .
'10.11.10 2:23 PM (219.240.xxx.3)어차피 자식들 입장에선 부모님 성격이나 집안 사정이야 각자 대충 짐작 가능하지 않나요?
저는 엄마가 네 결혼자금으로 얼마 정도 생각하고 있다, 라고 얘기는 해주셨는데 얘기 안 하셨더라도 전 대충 알 수 있었을 거 같구요,
또, 부모님이 말씀 하셨더라도 최소한 빈말로라도 난 내 손으로 벌어서 시작할거라고 말씀 드리고 돈 모으고요..
그렇게, 부모님께서 여유있으시더라도 그거 계산 안하고
내 손으로 어느정돈 하겠다, 하는 주체성 갖고 돈 벌면서 모으지 않나요?
보통의 결혼적령기 자식들은요. 저도 여유있게 자랐고 제 주변 친구들도 그런 편인데
월급 200만원 받으면 100 130 이렇게는 저금 해요 매달.. 보너스 같은 거 받으면 여행도 가고,,
월급은 연차 따라서 오르니까 300 받으면 180 200 또 적금 넣죠. 알뜰 또순이들은 250씩 하지만 ^^
그렇게 벌어서 결혼직전까지 몇천 만들어놓고, 부모님이 그 모습 이쁘고 자식 출발 편안하게 하라고 목돈 보태주시고,,
그리고 상대편쪽 부모님쪽 사정이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그 집 아이가 만들어놓은 돈 다 보태서
아무튼 있는 대로 모아서 새출발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되던데..7. 반대 같은데,,
'10.11.10 9:28 PM (124.195.xxx.64)결혼을 언제 할지 모르고
요즘은 수입관리들을 본인들이 하니까
저 결혼하고 싶어요
제가 어느 정도 자금이 있는데 어느 정도까지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8. 대충
'10.11.11 12:27 AM (222.238.xxx.247)얼마정도 있다하고 얘기해주었어요.
딸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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