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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매일반복되는 아침(다들 그러시겠죠..)

,,,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0-11-10 10:07:42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남편 출근 8시 큰아이 학교 등교 9시 둘째아이 유치원등원....

항상 아침 3시간이 전쟁이네요...그리고 저의 하루에 최대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이예요...

아침밥 못 먹으면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는 남편 밥 챙겨주기 (국이 꼭 있어야하구요)
보온병에 구기자차(간이 지방간)를 데워 부어주고..양말 챙겨주고 옷 점검해주고 그렇게 모닝뽀뽀로 배웅해주고
남편나갈때 아이들 깨워 같이 배웅합니다.
밥을 30분넘게 먹고 앉은 큰아이 독촉하기 가방정리 점검해주기 옷 챙겨주기
그때까지 정신못차리는 작은아이 깨워 밥 차려주고 큰아이머리 묶어주고 물병챙겨주고 마스크씌워
아파트 입구까지 배웅해주고 뛰어와선
작은아이 밥 먹이고 저도 한술뜨고 씻으라 목욕탕에 넣어놓고 옷을 대충 코디해서 나오면 입혀줍니다.
물병챙기고 부랴부랴 버스올시간에 맞춰 나가서 빠이빠이 해주고
들어와선 설겆이 하고 청소기 돌리고 빨래돌리고...휴우 머리는 삐져나오고 세수도 못하고...

간단히 세수하고 지금이렇게 컴앞에 앉아 커피한잔으로 여유로움을 즐깁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침3시간은 정말 큰 막노동이네요...

전업인 저도 이렇게 힘든데 맞벌이 하면 정말 큰일이겠다 싶으니 막상 일을 시작하고 싶어도 아직 자신이 없네요..
IP : 59.21.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10 10:12 AM (58.145.xxx.246)

    전 남편한명 보내는데도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반찬이나 국같은건 미리 만들어놓는편인데도,
    샐러드같은거 만들고 국데우고, 계란후라이라도 하나 더 해주려면 정신없어요.
    영양제챙겨주고, 간식싸주고...배웅해주고...ㅋ
    남편한테도 이런데 아이낳으면 정말 정신없을듯.
    내공이 쌓여야되는건가봐요;;

  • 2. *^*
    '10.11.10 10:14 AM (114.202.xxx.230)

    진짜 맞벌이 하시는 분들......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막상 일을 시작하고 싶어도 아직 자신이 없네요......2222222222222222

  • 3. 고딩맘.
    '10.11.10 10:22 AM (122.128.xxx.88)

    이구요..
    5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밥. 도시락반찬 준비하구요..( 이쁜 딸래미가 학교급식을 안먹습니다.)
    밥 다하고 도시락 싸놓고 6시20분에 딸래미깨워 밥 먹이고..
    아이 밥먹는동안 남편 일어나 출근준비하구요..
    그동안 아침상 다시차려 시어머니랑 남편 아침상 차리구요...
    7시 40분쯤 남편출근하고..

    대충 정리하고..
    커피한잔으로 아침잠을 이겨내고...
    빨래 집안일 해놓구...

    9시반쯤 시어머니 노인정 나가시면..
    컴을 하거나..
    아님 잠을 조금자요..

    지금이 제게 가장 편안한 시간이네요..

  • 4. rptlvks
    '10.11.10 10:31 AM (117.123.xxx.88)

    원글님아 ~제목과 상관없는 거 물어서 미안한데 저도 지방간이 있는데 구기자차가 지방간에 좋아서 남편 챙겨주시는건가요?알고싶어요

  • 5. 커피시간
    '10.11.10 10:34 AM (121.139.xxx.81)

    애 둘 데리고 직장 오래 다니다가 지금은 전업인데요...
    아침에 온 가족 보내고 나서, 가끔 그땐 어떻게 그렇게 힘든줄도 몰랐을까 생각해요.
    그런데 참 이상한건 가만 생각해보면 지금이 더 힘들 때가 많아요.
    그땐 너무 바쁘고 긴장해서 딴 생각할 틈 없이 지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중요한것만 챙기기에도 모자라서 집안일은 힘들만큼
    벌려놓지 않아서였던 것도 같구요. 일 열심히, 애들 열심히에만 집중하던 시간이요.....
    원글님도 막상 닥치면 탄력이 생겨서 거뜬 없이 해내실 거에요.

  • 6. plumtea
    '10.11.10 10:38 AM (125.186.xxx.14)

    어느집이나 애들이 어리면 비슷한가 봅니다.
    오늘은 애들 보내놓고 씻긴 했는데요, 보통 다른 날들은 일어나면 씻고 간단히 화장합니다. 저는 3시 50분쯤 눈이 떠져요. 오늘은 2시 30분에 눈이 떠져서 죽는 줄 알았어요. 몸은 깼는데 일어나긴 싫고...
    남편이 4시 30분에 출근하니깐 남편 일어나기 전에 자기 전에 애들이 거실에 어질러 놓은 거 대강 정리하고요, 밤에 걷어 놓은 빨래 개고 하면 남편이 출근준비합니다. 아침은 다행히(?) 출근해서 먹어요.
    그래서 그냥 엘리베이터 타면 뒷태 한 번 봐 주고 바이바이 한 번 해 주고....들어와서 조간신문 주욱 훑고, 샤워나 머리감고 간단히 화장(눈썹 정도까지만)하고, 밤에 설겆이 한 거 정리해서 집어 넣고 아래 두 아이들 식판 유치원 가방에 넣어주고 학교가는 녀석 물병 넣어주고...
    그 다음 저는 이른 아침을 먹어요.^^ 그러면 6시 조금 안 된 시간이구요. 빨래 널고 안방 침대 정리 좀 하고 아침에 애들 먹을 거 준비해요. 애들 셋이 식성이 제각각이라 어떤 녀석은 밥만 고집하고 어떤 녀석은 아침은 빵으로...어떤 녀석은 꼭 볶음밥 이래서 돌아가며 준비합니다. 오늘은 빵 좋아하는 막내 녀석의 취향대로 롤빵 구워서 샌드위치 했어요. 그럼 하나씩 일어나기 시작해요.
    큰애가 젤루 일어나기 힘들어해서 학교가 다행히 집앞인지라 7시 50분에 깨워 욕실에 밀어 넣고 나오면 옷 입고 먹을 거 놔 주고 8시 30분에 집에서 나갑니다. 그 다음은 아래 두 아들들...세수 하나씩 도와주고 옷 입혀서 9시 10분에 차 타러 뜁니다.^^ 겨울엔 옷 힙히는 것도 만만찮게 시간이 걸리네요.
    저도 지금 옆에 아이팟 틀어놓고 이거 합니다. 대체로 컴은 남편 출근 후 새벽에 합니다.^^

  • 7. 원글이
    '10.11.10 10:41 AM (59.21.xxx.239)

    다들 저와 다를바없이 사시는군요...^^
    시어머니 모시고 사신다는 윗분 정말 대단하세요..전 남편과 두아이도 힘든데...
    그리고 구기자차 물어보신분...첫째는 무조건 뱃살을 빼셔야해요(좋은거 먹어도 소용없슴) 구기자차는 그다음으로 간의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그래서 전 오쿠에다 끓여뒀다가 남편출근할때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내줘요

  • 8. 저도,,
    '10.11.10 10:44 AM (183.99.xxx.254)

    아침이 전쟁이네요..
    늦어도 5시반에는 일어나 저 먼저 출근준비랑 아침준비. 작은아이
    간식이라도 챙겨놓고,,
    7시에 가족들 식사하고 20분쯤 마무리하고 제가 먼저 출근합니다.
    아이들은 남편이 등교시키면서 8시쯤 집을 나서구요...
    출근길도 교통대란,,,
    그래도 차라리 차에서 보내는 1시간 30분의 시간이 제겐 꿀맛같은
    휴식시간이랍니다. 음악도 듣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사연들에 웃기도하면서
    나름 제 시간을 갖습니다.
    맞벌이 10년이 훌쩍 넘었고, 아이들이 중학생이된 지금도 정도차이긴
    하지만 내공이 부족한탓인지 힘들긴 합니다^^

  • 9. 원글이
    '10.11.10 10:44 AM (59.21.xxx.239)

    plumtea님 대단하시네요...2시 30분이래서 오후인줄 알았네요 ㅋㅋㅋ 도리어 미혼때는 취침시간(?) .. 맞아요..저 올빼미예요..아침형인간되어라하는데 전 그게 아직도 힘드네요

  • 10. 아이고..
    '10.11.10 11:46 AM (124.136.xxx.35)

    전 친정엄마랑 같이 사는 싱글맘이라서. ^^;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제 한몸 씻고, 아이 뽀뽀해주고 그냥 쏙 나옵니다. 친정 엄마가 아이 챙겨서 밥 먹이고 어린이집 보내주시죠. 그리고 친정엄마도 놀러 가세요. 오후 6시까지. ㅎㅎㅎ 제가 퇴근해서 집에 오면 6시 반 정도 되니까 그때부터 아이랑 같이 놉니다. 전 지금 생활에 퍽 만족해요. 엄마한테 죄송하지만요. ㅠㅠ

  • 11. 직장맘
    '10.11.10 1:50 PM (61.108.xxx.6)

    ㅡ.ㅡ;
    아침이 고통스러운 1인입니다.
    6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 상차려주면 신랑 일어나서 숟가락들고,
    아이들 토스트 만들고 과일 챙겨주고 깨우는데만 10분,
    일어나기 싫은 아이들하고 씨름..
    둘째아이 유치원은 신랑하고 같이 보내고, 큰애 졸면서 아침먹는거 보면서 저 머리감고 준비하고,
    다 먹고난거 설거지하고,
    큰애 물병, 물수건 챙겨주고 머리 묶어주고...
    큰애한테 엘리베이터 잡아놓으라고 하면서 저는 옷입고 그제서야 집을 탈출합니다.
    이때가 8시 20분쯤이네요...
    직장에 9시 종치면서 들어옵니다..
    아침이 전쟁이예요....
    오늘도 12시 전에 잘 수 있을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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