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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한지, 1년, 이혼한지 5개월
지혜로운 분들 조언좀 주세요.
별거한지, 1년, 이혼한지 5개월...많은일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비도덕적인 이성적행위, 뻔뻔함, 시댁 등의 이유로 어쩔수 없이 이혼하게 되었고,
이혼할 당시 남편이 재산이전등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써서 위자료 한푼 못 받고,
차한대 가지고 나왔습니다.
친정이 가난하고, 저도 능력이 없어 애들도 빼앗기고, 정말 처참했습니다.
이후 친정엄마는 걱정만 하시다 뇌출혈로 쓰러져 돌아가시고,
현재 아버지는 치매가 오셔, 더 진행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고 열심히 일에 매진하고
있지만, 워낙이 자본 없이 시작한 터라 힘든 상황입니다.
애들은 현재 남편이 키우고 있지만, 사실 결혼당시 육아에는 관심도 없었고, 순전히 저한테
막하기 위해서 애들을 데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육아를 주장해도 모든수를 강구하여
양육비 한푼 안준다 하니, 애들 둘 데리고 직업도 없는 엄마가 살아가는건 너무 막막하여, 할수 없이
남편의 양육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혼한뒤 제가 시댁에 나름 협박?(사업관련 세무조사 등) 을 해서 애들은 이주에 한번씩
보고 있는 상황 입니다.
어쟀든 어렵지만, 힘내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데,,,
어제 밤에 자다 새벽 3시경 전남편이 전화가 와 받아보았습니다.
술에 취해 집앞으로 갈테니 무조건 나오라는 것이 었습니다.
밤중에 나오라는 것도 무섭고, 목소리도 살벌해, 전원을 꺼버리고
받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메세지가 여러개 와 있었습니다.
할 이야기가 있어서 전화 했는데, 전화를 꺼버려?
너 다시는 나한테 전화하지마...
(참고로 제가 전화할땐, 애들 볼때만 전화 했습니다.)
앞으로 애들 보기도 힘들까 걱정입니다.
가뜩이나, 일문제 아버지 문제로 버거운데...
전남편의 생각은 무엇이며, 저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금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1. .
'10.11.10 10:02 AM (211.176.xxx.4)면접교섭권은 아이들에게도 있습니다. 양육하고 있지 않은 부나 모가 자녀를 만날 권리 혹은 의무이기도 하지만, 자녀가 자신을 양육하고 있지 않은 부나 모를 만날 권리 혹은 만나지 않을 권리이기도 합니다.
먼저 경제적으로 안정을 기하는 일이 제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은 아이들이 크다면 전화통화나 이메일 등으로도 마음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전 남편은 원글님에 대해 '갑'의 입장이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2. ..
'10.11.10 10:06 AM (112.118.xxx.99)왠지 남편분 미련이 남은 듯..아이들 혼자 거두어 보니 말이 아닐거 거든요.
할말이 없네요. 그냥 제 느낌에 그래요.
힘내세요.3. .
'10.11.10 10:13 AM (211.176.xxx.4)기왕 이혼하셨으니, 이혼한 상황을 우선 긍정해보세요. 더 나은 삶을 위해 이혼하신거잖아요. 그 사람과 부부관계로 묶여있는 것보다 남남이 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하신 거잖아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속으로는 자녀분에 대해 걱정도 되고 미안하기도 하시겠지만, 전 남편이 자녀분을 양육하고 있으니 겉으로는 신뢰를 표시하세요. "너도 부모니까 잘 키우리라 믿는다." 그래야 자식을 도구로 님을 괴롭히려는 사악한 마음을 지울겁니다. 님이 자녀분에 대해 안타까워할수록 전 남편은 더 잔인하게 굴겁니다. 인간의 잔인한 본성은 타인의 고통에서 쾌락을 느끼는거죠. 겉으로는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설마 자식을 죽이기야 하겠냐 하고 크게 맘먹고 돈 많이 버시면 얼릉 양육권 찾아오겠다고 다짐하세요. 심적으로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에너지 충전부터 해보세요. 스스로를 존중하시고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그게 문제 해결의 시작입니다.
4. 음
'10.11.10 10:13 AM (211.104.xxx.205)남편이 미련이 남는게 아니라 자기 생각에 자긴 아이들때문에 고생하는데 님은 혼자 잘 살고 있을거란 착각 혹은 다른 남자 만나나 열받아서 그러는 겁니다.
면접교섭권이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변호사나 상담소에 상담하시면 됩니다.5. 힘내세요
'10.11.10 10:55 AM (203.235.xxx.19)떳떳해 지시구요.남편과는 남이자나요.
빨리 돈벌어서 자리 잡으세요 그래서 애들도 데려오셨으면 좋겠네요
그전에 애들과 아빠 통하지 않고 만날 방법도 좀 강구해보시구요
애들이 안스럽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6. 아이
'10.11.10 12:33 PM (59.10.xxx.205)키우는게 생각보다 힘들거에여..남편분이요.. 그래서 나는 애덜땜에 고생하는데..너만 혼자 편히 사냐 이런 심뽀로 전화한거 안닐지..
7. 애들이 고생..
'10.11.10 1:19 PM (112.187.xxx.87)근데 이혼하고 원글님이 얻은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아이들하고 같이 살지도 못할바엔 뭐하러 이혼을 하셔서 마음고생 하시나요?
친정도 원글님이 돌봐야 할것 같은데 안타깝구요.
남편이 전화한건 미련도 남아있는것 같고 애들문제로 좀 여러가지 힘든것 겪다보니 님 생각도 나서 술 먹은 김에 전화한것 아닌가요?
그리고 그쪽에서 애를 데리고 있는데 무조건 매몰차게 막 대할수도 없는 일 같아요.
현명한 판단내려서 아이들하고 님이 고생하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것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