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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늦은 퇴근시간...육아는 나 혼자..
이제 11개월짜리 딸하나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호기심도 많고 잡고 걸어다니다 자주 뒤로 넘어져서 딸램 보초서느라 힘들어하고 있네요..
울 남편...좋은 남편인줄 알았습죠..
한가지 문제라면 퇴근시간이 매일 늦어요..10시..11시정도
어쩌다가도 자주도 아니고 매일 저 시간입니다.
아기가 있기 전에는 일이 많으면 그럴수도 있지...했는데 아기가 생기니 얘기가 틀려지더라구요..
아기 목도 못가눌때도 혼자 땀 삐질거리며 목욕시켰고..
지금은 이유식 만들고 빨래,,설겆이 등 최소한의 집안일은 애를 업고 합니다.
보행기도 병원에서 절대 태우지 말라 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아기가 낮잠은 제가 옆에 없으면 10분도 못자고 깨버려서 될수 있으면 옆에 있는 편이고 업으면 업혀서 할게 없으니까 그런지 손가락만 주구장창 빨아서 업는것도 될수 있으면 시간을 줄일려고 하구요..
그래서 아기 재우고 남편 퇴근후에 저 씻고 집안일 하고 할려니까 새벽 1시..막 이렇게 되면 정말 녹초가 되네요..
머리감고 머리 말리고 뽀송뽀송한 머리로 자 보는게 소원입니다.ㅠㅠ
아기 재우고 나서 남편 오기전에는 씻으러 가지도 못해요..중간중간 깨서 울수 있어서 남편 퇴근후에나 씻을수 있답니다.ㅠㅠ
신랑 회사가 일이 많은 것도 많은거지만 퇴근후에 수영을 다녀요.. 수영끝나고 다시 회사로 가는거구요..
수영 시간은 1시간이지만 오고가고 샤워하고 하면 거진 2시간 정도 시간 투자를 하는 거더라구요..
본인의 여가 및 운동..좋습니다.
하지만! 애좀 키워놓고 하면 안되나요?
겨울이라 머리 젖어서 밖에 나오면 감기걸린다고 이번 겨울엔 쉬고 따뜻해지면 하라고 해도 부득불 끊어서 다니네요..
오늘 아침 셔츠 단추 떨어졌다고 단추좀 달아놓으라고 해서 퇴근을 일찍해야 내가 앉아서 바느질 할 시간이 있지 않냐고..했더니 수영도 우리 가족을 위해서 다니는 거랍니다. 본인이 건강해야 가족이 건강하다고...
자기는 별로 내키지 않지만..이런 뉘앙스로...완전 헐!!!
열받아서 애 업고 여기다 푸념중이네요..
날 위해서 힘든데 수영까지 하느라 눈물나게 고맙다고 해줬네요..
일년내내 남편 퇴근시간이 10시-11시이신분들도 많으실려나요?
술 약속이 생기면 신기하게 일찍 끝납니다. 집에는 술먹고 더 늦게 오지만..
퇴근시간땜에 잔소리하면 회사고 뭐고 다 관두면 되냐고...이게 가장으로서 할 소리인가요?
주말 부부도 아닐진데 울딸램은 아빠 얼굴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주말에만 아빠얼굴 길~게 보지요..
남편이 정말 보고 싶어서 일찍 오라고 하는거면 정말 눈물 나겠습니다.
1. .
'10.11.10 9:27 AM (118.45.xxx.61)일찍 들어와서 본인이 애도 잘 봐주어서 엄마가 저녁하고 애아빠가 뒷정리 다 하는거 아니라면
저는 차라리 없는게? 늦는게 더 좋던데요...--
근데 첫아이시고 그맘때 힘들때라 원글님 맘도 이해는 갑니다^^;;
저도 미친여자처럼 발악?도 하고 그랬거든요...
나는 줄구장창 애만 보는데 넌 술약속있다고 나가냐고...
근데 애가 둘이 되니까 은근 늦게 오는게 고맙더라는...ㅠㅠ2. 우와
'10.11.10 9:29 AM (147.46.xxx.76)저 제목에 공감해서 들어왔다가 완전 열받았어요~!!!!!
아니 어떻게 돌쟁이 아이가 있는 아빠가 퇴근 후에 수영 다닐 생각을 할 수 있는 거죠?
저도 남편이 토요일까지 근무하고 평균 4일 정도 10시-11시라서 열받을 때가 많은데,
그래도 직장일이 많으니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이해하거든요.
하지만 남편이 매일같이 수영하느라 2시간 쓰면서 10시-11시라...
저같으면 몇 달 투쟁해서라도 그 마인드 고쳐놓을 거에요.
원글님 진짜 속터지시겠어요 ㅠ.ㅠ3. 여기있어요
'10.11.10 9:31 AM (122.35.xxx.122)애둘인데 맨날 10-11시네요,.회사나 멀면 말도 안해요..걸어서 20분..
밤에 회사전화하면 항상 전화받으니...회사있는건 맞는데;;;
근데 저도 윗님과 같어요..일찍온다고 저녁해노라하면 짜증...ㅎㅎㅎ
주말에 애맡겨놓고 다만 몇시간이라도 님시간 가지세요...4. 음..
'10.11.10 9:31 AM (175.124.xxx.42)그맘때 애들보기 정말 힘들죠..전 큰애가 아들인데 3살까지도 정말 죽을듯이 힘들게 키웠어요..
어릴땐 집에만 있지만 크니까 밖에 놀이터에서 두어시간 놀아줘야하고..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어요..
울남편은 일찍와요 그러면서 애하고 안놀아주고..오히려 남편 일찍오면 남편 저녁도 챙겨야하고 간식도 챙겨줘야 합니다..
일찍오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은 더 얄미워요..
5살큰애, 4개월 둘째 데리고 사는데 그나마 둘째가 순둥이라 저 살아요..살면서 애엄마 노릇하는게 제일 힘드네요..
어릴땐 먹이는게 관건인데 크면서 아이 건강, 공부 오만가지가 죄다 엄마몫이니 너무 힘들어요.
원글님 힘내세요..5. 전
'10.11.10 9:32 AM (220.85.xxx.202)8개월 24개월 두 아들 키우는 맞벌이 맘이에요.
저도 늦은 귀가 때문에 남편이랑 많이 싸웟어요. 우리남편은 회식도 자주했구요
남편 운동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많이 힘들다고 하소연 (몇번 싸웠지요) 하니 운동 포기하고 회식자리도 참석 안합니다.
전 아기낳고 만 2년동안 저도 회식자리 한번, 퇴근 후 친구모임 한번도 못갔어요.
남편에게도 아기 들 클때까진 꼭 필요한 회식 아니면 참석 하지 말고, 나도 육아 이외에는 평일 어떠한 취미생활도 못하니 당신도 참아달라고. ㅋㅋ 저도 칼퇴근 (4시) 하고, 남편도 칼퇴근해 평일 7시에 옵니다. 이렇게 길들이기 까지 많은 싸움이 있었지만, 어떻게 해요.
저도 제 생활 없이 퇴근 후 육아에만 집중하는데요.. .
님은 종일 육아에 힘든데, 남편은 수영도 다니시고,,
님이 내색을 안하시니 남편은 님이 힘든줄 모르나 봅니다.
남편에게 잘 말씀해보시고, 평일 수영을 주말로 바꾸도록 하라 하세요.
혼자 밤 11시까지 애 보시려면 정말 힘드시겠어요.6. ...
'10.11.10 9:33 AM (221.139.xxx.248)수영은 좀 글킨 한데....
그냥 글을 보니.. 딱 제가 첫애 키우면서 느꼈던.. 그때 감정인것 같네요...
그냥 도움말씀을 드리지만...
도우미를..쓰세요..가사도우미...
저도 그때는 왜 가사도우미를 써야 겠다는 생각을 안하고...
왜 애 아빠라는 인간(?)은 저럴까 하면서 정말 피터지게 싸웠는데요...(육아 살림 도움이 전혀 안됐습니다..)
지금 애가 6살인.. 지금 생각 해 보면..
그냥 이것 저것 생각 말고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씨기 가사도우미 쓰고 살껄..하는 생각 해요...
그러면 집에도 좀 평화가 찾아 오지 않았을까...하구요...
저도 지독시리 싸웠는데요...
그냥.. 저도 그때는 나만 이렇게 키우고..
우리집 남정네만 이런것 같아서..
결혼 물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고..
애도 다시 배속으로 집어 넣고 싶고....뭐..그랬는데...
대충..남들도..이렇게 살더라구요..
말을 안할 뿐이지...
근데 보행기는...왜 병원에서 태우지 말라고 하든가요?
그냥 주구줄창 태우면 안되는거 맞긴 한데...
그래도 정말 한번씩 태우는건.. 크게..문제가..없든데요...7. 울남편
'10.11.10 9:34 AM (124.111.xxx.184)애 셋인데 일년 내내 밤 11시~12시에 들어오는 인간도 있습니다.
남편은 모 대기업 과장이구요..
이 인간의 패턴을 분석해 보니 이틀은 일하느라, 이틀은 일하고 나서 술먹느라(회식),
하루는 취미활동 혹은 친구 만나느라 늦더라구요. 월~금 5일 다 늦죠. 주중에 하루라도
일찍 퇴근하는날(저녁 9시)이 있었으면 주말에 나가서 일해요. 일 다 못했다며..
속마음은 죽이고 싶지만 애들 아빠니 죽일 수는 없고...T.T
잔소리 해 봐야 소용 없구요(결혼 10년차입니다)
남편 성향 봐서 측은모드로 해야 통할지, 무시 모드로 해야 통할지 잘 관찰하신 다음에
좀 먹히는 걸로 해 보세요. 그럼 쬐~~금 나아지기는 하는데..
저녁 9시에 애들 다 뉘어 놓고 조용히 재우려고 하는데
"뻴렐렐렐~~" 집전화벨 울리며 전화하셔서는 "아범 들어왔냐?" 하는 시어머니...
남편 항상 늘 언제나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늦는다고, 집에서 저녁 안 먹는다고
말한게 벌써 몇년째인데 아범 들어왔냐고 왜왜왜 물으시는건지!!!!!!!!!!!!!!!!
괜히 별 잘못 없으신 어머니가 얄밉고...으허헝...
기본적으로 매일 늦는 남자들..좀 이기적이고 배려 없는거 같아요.
아..제가 여기다 속풀이를...-.-;;;;;8. -,.-
'10.11.10 9:37 AM (121.166.xxx.51)수영이라,, 남자들 참 편해요 그쵸?
남편이 원글님 말 듣는 편인가요?
그렇담 당분간만 일찍 들어와서 이런 이런 이런 것을 해달라, 나좀 도와달라고 얘길 하세요..
하소연하고 싸움만이 답입니다..9. aa
'10.11.10 9:38 AM (112.187.xxx.183)저도 그때는 남편이 야속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애 둘인데 남편 없는게 훨씬 좋아요.
남편 일찍 와서 남편 밥 차리기 더 힘들고 귀찮아요.
원글님 아기 울어도 괜찮으니 씻으세요. 운다고 큰일 나지 않아요.
그맘때 엄마들 다들 문열어놓고 응가하고 잠깰까봐 살짝 씻고 씻다가 나오고 그래요.
남편 달달 볶으면 남편은 더 밖으로 돌고 싶어하고 원글님 혈압만 올라요.
보행기 태우지 말라고 하지만 집안일을 도저히 할수가 없으니 할수 없이 태우고 애 감시하면서 집안일 하고 해요.
아직 요령이 없어서 그래요.
11개월이면 조금만 더 참으세요.
이제 앞으로 애가 점점 말귀도 잘 알아들을거고 잘 걸을거고 .... 돌만 지나도 조금 나아져요.
돌만 지나도 이유식 만드는데 힘 안빼도 될거에요.
단추 정도는 애 혼자 놀때 얼른 달아주세요.10. ...
'10.11.10 9:41 AM (121.138.xxx.188)결혼생활 내내 새벽 3시~ 외박이 기본인 사람 여기 손이요.
10시면 매우 양호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도우미 쓰세요. 수영 내용 보아하니 골프치는 제 남편과 비슷한 성향같은데요.
본인을 최고로 아끼는 이기주의에다가 육아는 당연히 여자몫아니야? 전업이잖아? 그거 빼면 니가 하는게 뭐가 있어? 우리 엄마때는~~~라는 고리타분한 사고방식까지 있어서... 와서 도우라 그러면 더 싸움나요.
일주일에 한두번 반나절만 불러도 청소는 외면하고 살 수 있어요. 남편에게 기대지 마세요.
제 딸래미는 만 21개월이고, 애 돌 무렵에 아빠의 육아참여는 포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잔소리 덜한다고 니가 사람되었다고 좋아하더군요.11. 초보엄마
'10.11.10 9:41 AM (115.143.xxx.52)댓글들 보니 모두들 힘들게 아이들 키우시네요..
나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제주변 친구들의 신랑들은 어쩜 그리 돈도 잘벌고 퇴근시간도 빠른지...ㅋ
싸움하면 결론이 밑에 썼듯이 회사를 관두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젠 싸우기도 싫어서 암말 안하는데 수영을 날 위해서 다닌다는 헛소리를 아침부터 날려주시니 열받아서 푸념했네요..
그리고 보행기는 아기가 다리에 조금 힘이 들어가 있어서 보행기를 태우면 더 심해진다고 절대 태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12. 남편
'10.11.10 9:42 AM (152.99.xxx.7)직장 분위기가.. 남자들만 많고 일이 고되서 그런지...
애들은 주로 와이프가 보는.. 걸로.. 생각하는 회산데요...
남편 말로는..
직원들이 .. 애들 어릴때는 일부러 일만은척.하며 집에 최대한 늦게 들어간다고...
그 일 내일해도 되고 굳이 야근안해도 되는데.
일부러 야근한다고...
주말에도 애보기 싫어 일부러 출근하는 직원들도 있다고....
참 나쁜 아빠들이 많더라구요...엄마들만 불쌍해요.13. 허
'10.11.10 9:44 AM (58.120.xxx.243)정말..딸이 좋은거 맞나요?
에구 우리 딸들이 다 저러고 살껄 생각하니..
저도 마찬가지입니다.저러고 삽니다.
도우미 쓰니 좀 좋지만 가끔은 돈아까워 그냥 삽니다.
남편이 돈도 잘 버는데..전 왜 이런가요?
근데 싸우세요.회사 그만두라하고..
싸워 바꿔 살으세요.저요...저도 그런 남편이였느데....애 셋낳고 많이 바뀐 남편이랑 삽니다.14. .....
'10.11.10 9:46 AM (115.143.xxx.19)윗님..말씀에 공감...우리남편도 어릴적ㅇ[ 애보기 싫어서 늦게 들어온적 많았다고 하더라구요...밉죠...나만 고생하구.그래서 지 새끼 더 안낳아줬어요..
15. 딸랑셋맘
'10.11.10 9:47 AM (115.140.xxx.26)10살, 7살, 3살...
만10년의 결혼생활중 당일날 들어오면 고맙구요.
4년전부터는 일년의 반이상을 출장,것두 해외출장다수.
올해만도 반이상 집에 없었던듯싶어요.
이제 10시쯤들어오면 아이들이 아빠 일찍오셨다고 좋아합니다^^;
미혼모다~생각하고 산지 오래되었네요.
돌아보면 아이 하나일때가 제일 힘들었던것같아요.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둘부터는 육체적으론 힘들어도 마음을 다스리니 괜찮았구요.
힘내세요!!16. 저랑 똑같은..
'10.11.10 9:48 AM (175.195.xxx.92)저 진짜 로긴 안하는데 번개같이 로긴합니다..
진짜 저랑 똑같으시군요.. ㅠ_ㅠ
우리 남편도 일찍와야 10시랍니다.. 전 지금 13키로 돌쟁이 아들 키우고 있어요. 그나마 다행인게 7살짜리 큰딸 있어서 저를 많이 도와주긴 한답니다. 애 아빠보다 더 많이 둘째 봐줬을거에요..
애업고 이유식 만들기.. 저도 해봐서 그 심정 안답니다. 아.. 진짜..
이유식도 만들어야지, 큰아이 반찬도 해야하지.. 차라리 큰아이 키울때가 편했어요,
그때는 애 이유식만 만들고 난 그냥 김치랑만 먹으면 되니까..
근데.. 지금은 그렇게 힘들게 키워논 딸이 반찬을 대령하라시니..(큰애때도 남편은 늦게오고, 여자아인데도 불구하고 완전 우량아였죠..)
거기다 모유수유도 아직 하고 있어서.. 저녁이면 전 방바닥에 붙어있어요.. 기운딸려서..
우리 남편은 회사로 쉬러 간답니다.. 회사가는거 엄청 좋아하는거 같아요..
저도 울기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봤는데.. 바빠서 그렇다는데 뭐라 할수도 없고..
그래서.. 전.. 주말에 애 둘 다 맡겨놓고 혼자 도망가요.. (그래봐야 딱 1번 해봤어요..)
님도 저처럼 잠깐씩 혼자만에 시간 가져보세요..그럼 일주일 견딜만 하더라구요.
우리 조금만 더 참자구요.. 애 어린이집 가면 그땐 정말 날아갈 수 있어요..17. 맞아요
'10.11.10 9:51 AM (115.93.xxx.69)남자들 애 생기면 일부러 일 만들어서 늦게 들어온데요.
18. 위의
'10.11.10 9:52 AM (203.233.xxx.130)"울남편"님 의 남편과 제남편과 비슷하고
원글님 남편과 비슷해요
일주일 내내 12~1시예요
이르면 10~11시 그리고 가끔은 주말에 하루 오후 나가서 일해요
그렇다고 인사고과가 좋으냐? 그건 또 그저 그렇다는 거죠
전 맞벌이예요 그런데도 그래요
싸움도 많이 해 봤고 당췌 통하질 않아요
이젠 포기했고 아이도 많이 자랐고 제가 그나마 칼퇴근에 회사와 가깝고....
많이 제가 포기하고 사는거죠
전 연봉도 제가 높거나 비슷해요
그리고 재테크도 제가 하고.. 회사에서 저 또한 위치가 있어서 가끔 일이 생길때도 있고
출장도 가야하고 회식도 있고 .
암튼 인고의 세월을 견뎠다고 봐야 하나?
이 인간 정말 늙어서 보자! 라는 생각을 살때가 많아요
그러는 와중에 비자금도 조성하고 있고..
암튼 뇌구조 자체가 정말 특이하고 이기적인 인간이라고 봅니다!!!19. 이어서
'10.11.10 9:53 AM (203.233.xxx.130)그리고 도우미 쓰세요
신랑 운동비 들쟎아요 그돈 원글님은 도우미 비용으로 쓴다고 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훨 이로워요.. 안 바뀌는 인간은 정말 안바뀌더라구요20. 도우미를쓰세요
'10.11.10 10:01 AM (58.145.xxx.246)신랑은 자기몸을 위해 수영을 다니시니
아내분은 본인몸과 마음을 위해 도우미를 쓰시는게 현명할것같아요...
신랑은 몸이 건강해야 돈을 벌어온다고요...
아내분도 몸이 건강해야 가정을 꾸려나가지요. 꼭 쓰세요..
저희남편은 대기업대리급인데 퇴근이 거의 9-10시에요(수영을 안하니;;)
회식은 간단한 술자리정도거나 거의 없고 업무가 많네요...
대기업사원들 거의 그럴거에요.... 도우미쓰시고 좀 쉬시길21. ㅎㅎㅎ
'10.11.10 10:02 AM (124.53.xxx.28)일부러 늦게 오시나 봐요,
저희 남편은 잘 도와주는 편인데(그래도 제가 더 도우라고 막 닥달을...애 둘에 현재 임신중)
남편이 그러면 그런말 하더군요,. 그래도 자기는 회식도 일찍 빠져서 오고 자주 안가고 퇴근하면 곧장오지 않냐고.. 애기 어린집 아빠들 일부러 회사에서 일없어도 야근하고 아니면 게임하고 놀다가 늦게 들어가는 사람들 꽤 되나 보더라구요. (남편이 하는말) 일찍 들어가봤자 와이프 힘들다고 애좀 봐달라고 하거나 일시킨다고 회사에서 일 끝난담에 놀면서 쉬다가 잘때쯤 들어가는거죠.. 그러면서 애들 크면 자기만 왕따 시킨다고 한다고.. (남편이 4~50대 윗사람들 중에 집에 일찍 안가고 가족들이랑 겉도는 사람들 보면 애기들 어렸을때 저렇게 지냈을 사람이라고 그거 지금 애들 다 큰다음에 벌받는거라고 그러거든요)
나중에 애기 크면 복수하세요!!!22. 미워요..
'10.11.10 10:05 AM (211.207.xxx.111)수영이라니.. 회사일이 늦어지는 거라면 그냥 참겠어요.. 일주일에 한 두번 회식으로 늦어도 참겠어요.. 하지만 자기만 취미활동 하고 육아에 지친 아내를 방치한다는건 너무 밉네요
23. ..
'10.11.10 10:16 AM (220.121.xxx.222)도우미 한표요. 남편 힘든거 몰라요. 도우미 쓰시고 당신 없어서 쓴거니 당신이 내라고 해주세요.
괜히 그 돈도 내돈인데 하며 아까워 하지 마시구요.
나중에 골병들어요. 골병들고 아프다하면 남편은 그거 싫어해요.24. 일부러
'10.11.10 10:23 AM (203.244.xxx.254)늦게 가시는분 많아요.................. 정말 면전에다 욕을 확 해주고싶더라구요..
저도 싱글맘으로 산지 3년입니다.
애는 5살인데 2살때까진 친정엄마가 키워주셨고..
지금은 회사까지 제가 출퇴근 데리고 다닙니다.
그나마 아침에 데려다주는걸 고맙게 생각해야 할까요?
오늘도 자는애 업고(20키로..ㅠㅠ) 콜택시 불러서 타고 택시내릴때 애를 가방 두개 들고 애를 업는데 관절 나가는줄 알았어요..
한달간 지방출장이라.. 더 짜증나는건.. 이렇게 힘든데 살이 안빠지고 스트레스로 계속 쪄요...
ㅠㅠㅠㅠ
저도 차라리 백화점가서 코트는 살망정 도우미쓰는건 너무 아깝네요 ㅠㅠㅠㅠ25. 이얘기
'10.11.10 10:26 AM (115.143.xxx.210)한번 해보세요. 자게에서도 말 많았던 줄리아 로버츠의<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 보면 이런 장면이 나와요. 인도 명상센터 아쉬람에서 한 미국남자를 만나는데 이사람이 상처가 많아요.술 먹고 가족 안 돌보다가 가족에게 팽 당한 사람인데..다행히 아들이 잘 자랐어요. 그래서 좋은데 울면서 하는 말이...."이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게" 너무 맘이 아프데요. 다행히 잘 자랐지만 그 과정을 다시는 볼 수 없으니까요. 엄마인 저는 그 부분이 너무 공감되어서 많이 울었답니다. 저는 맞벌이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많이 보지 못했어요. 2년 전부터 집에서 일하는데 어린 아이들 보면 제 아이 모습과 겹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꼬물꼬물한 모습을 다 보지 못한 게 너무 한스러워요(직장맘들 맘 아프라고 하는 말 아님. 제 개인 생각). 남편이 지금 힘들다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줄인다면 반드시 후회할 날이 올겁니다. 스스로 돈 버는 기계가 되지 말라고 하세요.
26. 수영이요
'10.11.10 10:26 AM (122.34.xxx.157)수영이요??? 수~영~~~~ 수ㅡ~~~~~여ㅇ~~~~ (두분토론 박명진 버전..)
가족을 위해 수영을 다닌다고요..-_-
그럼 나도 가족을 위해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고 맞받아치셨어여죠...ㅠㅠ
오늘 밤 사단을 내세요. 당신 하루 두시간 소모하고 월 얼마 비용 드는 것..
나도 똑같이 나의 재충전을 위해 써야겠다고. 일주일 단위로 할지 논의하세요.
도우미를 쓰든, 님도 운동을 다니든, 하셔야 해요.
참 이런 이기적이고 멍청한 남자같으니..(전체적으로 멍청하다는 게 아니라...이 부분이..)
제 남편 같으면 가만 안 둡니다.27. -,.-
'10.11.10 10:40 AM (121.166.xxx.51)위에위에 수영이요 님 말씀대로 하세요.. 가족을 위해 수영을 한다는 어처구니가 없는 말을 하면 당당하게 받아치세요..
나 정말 미치겠는데 잘됐다 우리 서로 가족을 위해 노력해보자고
나도 도우미가 있어야 우리 가족의 발전을 위해 아기를 더 잘 키울 수 있을거같다고
주2회 반나절 도우미 부르세요.. 진짜 진짜 반드시 하세요.. 원글님 몸에는 골병에 마음에 홧병나요..
진짜 이 일로 싸우는 부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남편에게 동의 얻거나 하지 말구요, 통보하고 그냥 저지르셔야 합니다 꼭..
가사도우미 부르세요..28. 미니메이
'10.11.10 11:06 AM (211.233.xxx.196)돌다됐는데 어린이집 보내세요
보육료지원도되고 친구도 사귀고 배우ㅏ오는것도 많아요
하루 세시간이라도 보내시고 숨돌리시길
울남편이도 항상그쯤퇴근하는데 집에오면 애도잘봐주고 잘재우고 낮에 쌓아둔 설거지도 하지만 퇴근시간이 ㅡㅡ;
전 고맘때쯤 어린이집보내고 팔자폈네요 ㅎㅎ ⓑ29. 인내하며살자
'10.11.10 11:16 AM (210.99.xxx.34)저는 원글분 답글달려고 회원가입했네요. 정말 속터지는 이야기라서요. 저희 회사에 5년만에 시험관으로 어렵게 쌍둥이 가지신 남자분 계신데 집에 안들어가세요. 회사에 일 없어도 남아서 일한다고 늦게 까지 남아서 놀고 주말에도 나와서 놉니다. 전 솔직히 10시 11시까지 남편들이 진짜로 일이 있어서 늦는다고 생각안하는 사람입니다. 저희 신랑은 칼퇴근합니다. 물론 회사 직원들은 늦게까지 야근하지요. 집에와서 밥해주고 애 밥먹이고 청소하고 애 재우고 해줍니다. 남편동료는 일 많다고 맨날 집에 늦게 들어가던데? 라고 물어보면 일없이 그냥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30. 근데
'10.11.10 11:17 AM (210.90.xxx.75)딸아이 하나때문에 힘들어 죽겠다는 건 좀,,,그렇네요,,,
그리고 남편분 직장이 어떤 강도의 직장인지 몰라도 요즘 남의 돈 일원 한푼이라도 먹으려면 뻐빠집니다...
남편 잡으려 하지 말고 현명하게 도우미를 일주일에 한번 부르거나 윗님 말처럼 좀 크면 어린이집(종일반 말고 반일반)보내고 숨 돌리세요..31. 이건
'10.11.10 11:37 AM (211.104.xxx.205)회사마다 다르니 뭐라 할수 없어요.
같은 회사라도 칼퇴근하는 사람있고 주말 밤늦게까지 일하는 직원도 있어요.
내가 칼퇴근 한다고 다른 사람도 그럴거라는건 아니지요.
우리부서 모과장 그 팀 프로젝트가 있어서 밤 10시쯤 겨우 퇴근합니다.
근데 집에만 가면 부인이 재활용해라 음식쓰레기버려라 애기봐라 청소해라 시키고 방으로 가서 인터넷한답니다.
너무 피곤해서 쓰러지기 직전인데도 해야한답니다. 안하면 싸움일어나니 그냥 한대요.
그래서 4살 아이 데리고 쓰레기 버리러 나가서 아파트 주위를 한시간동안 헤맨다고 해요.
집에 들어가면 또 다른 일 시키니 들어가기 싫어서요.
제발 도우미 부르라해도 싫다고 한답니다. 아깝다구요.
근데 그 팀은 같은 사무실에서 보기에도 정말 안스러울 정도로 스트레스 받습니다.
상무님이 조언하시길 아침일찍 운동이라도 하라고, 그렇지 않으면 몸 망가져서 나중에 고생한다고.
도우미 부르세요. 남편 잘못되면 님이 더 고생하십니다.32. ....
'10.11.10 11:43 AM (58.122.xxx.247)댓글들이 하나같이 너죽고 나죽자를 가르치시는군요
물론 내몸하나 건사도 안하고 엄마가 턱밑에 해바치는 밥얻어먹고 대우받으며 살다가
어느날 나이먹었다고 결혼이란걸 하고 아이생겨 적응기란게 필요하긴하지요
그러나 그렇게 몰아쳐본들 남편을 집에서 더 멀어지게 만드는 결과뿐이 안나옵니다
아가요
첫아가여서 좀 울리면 큰일나는줄 알지만 아프지않고 배 부르고 기저기 쾌적이면
좀 울려도 큰일안납니다33. ..
'10.11.10 12:11 PM (203.226.xxx.240)저는 직장맘인데..남편이 개인사업자라 시간 많은 편이예요. 그래서 집안일 남편이 많이 하고 애도 남편이 거의 보구요. 저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퇴근 전까지 회사에 묶여있으니 운동할 시간이 없어 퇴근하면 남편한테 양해구하고 2시간 정도 하고 옵니다.
주말에도 운동가구요. 남편은 중간에 애가 어린이집 가기 때문에 낮시간 여유로울때 자기 시간 가지면 되어서..자유시간에 대한 갈구(?)는 없는 편이예요.
님도..도우미를 쓰시는 편이 가족의 평화에 도움이 될듯 하네요. ^^
회사의 업무강도가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설령 운동하고 회사서 노닥거린다해도
그건 진짜 집에 들어오기 싫어 그러는건데..싸워봐야 진짜 사이만 나빠질거 같아요.
(부부간의 진지한 대화는 필요할듯 하네요...)
남편 본인이 적극 참여하기 싫으면 돈으로 해결봐야 하는건 당연한거구요.
님도 육아와 집안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니 남편분께 양해 구하시고 도우미 쓰세요.
그럼 한결 숨통이 트이실겁니다.34. 음
'10.11.10 12:11 PM (122.34.xxx.157)위에 남편 수영하는 돈과 시간만큼 아내도 휴식 재충전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쓴이에요
그게 왜 너죽고나죽자입니까?
너 사는 건 좋은데 나도 좀 살자 아닙니까
애기 울리고 안울리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저정도 제안을 묵살하는 남자라면 전 결혼해선 안된다고, 혹 하더라도 애낳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자 혼자 낳은 새낀가요?35. ..
'10.11.10 12:17 PM (121.124.xxx.51)19개월 아들키우고 남편 퇴근 후에 수영다녀요. 전 제가 수영끊어줬지만요. 신랑이 퇴근이 늦어지면서 체력이 떨어져서 다니게 했는데 저도 살아야 해서 일주일에 2번 다니는 걸로 끊었어요. 그리고 저희 신랑은 아침에 애를 봐줘요. 7시부터 8시까지. 대신 전 늦잠자면서 피로풀구요. 남편한테 수영다닐거면 아침에 애를 봐달라고 하세요. 그렇게라도 해야 애랑 아빠랑 애착형성이 되죠. 그리고 애가 11개월인데 낮잠을 그렇게밖에 안잔다면 생활리듬이 엉망인거 같은데 체크해보시구요. 잘 자는 시간 체크해서 낮잠 한번 자도 푹 오래 자게 맞춰보세요. 돌 지나면 보통 2시간 정도 낮잠 한 번 재우면 되거든요. 차차 준비하셔야 편해져요
36. 와...
'10.11.10 12:34 PM (125.182.xxx.104)진짜 길게 댓글 달았는데 다 지워졌어요.. 눈물나...ㅠㅠ
얼마전까지 저의 상황을 보는 것 같아 덧글 달아요.
저희 남편은 일찍 끝나는 직종인데도 일을 만들어서 늦게 들어와요.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고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죠)
술자리, 회식 있을 땐 신기하게 일찍 끝나더라구요(그 술자리를 가야하기 때문이죠)
수영과 헬스도 체력관리를 위해서 해야한대요.
그래서 애는 나혼자 키우냐고 버럭 했더니 원글님 남편이랑 똑같은 소리 했답니다.
다 가족을 위해 그러는건데, 직장 때려칠테니 저보고 나가서 돈벌라구요.
능력만 있다면 "그래~ 집에서 살림하고 육아해봐라, 나가서 돈벌때가 편했구나 할꺼다!"했을텐데
안타깝게도 전 능력이 없는 관계로 속만 타고 말았네요..
요즘은 많이 달라졌답니다. 남편이 바뀐게 아니고 제 마인드가 바뀌었어요.
남편이 아닌 한 사람의 직장인, 사회인으로서 남편을 이해해 보세요.
우리나라는 정말 경쟁이 치열한 사회입니다. 승진 못하면 낙오되죠.
울 남편 꽤 안정적인 직종인데도 승진 못하고 쳐질까봐 전전긍긍이에요.
일단 직장에 들어갔으면 능력도 인정 받고, 때되면 승진도 해야합니다.
(그래야 월급과 사회적 지위도 올라요 -> 가족을 위한다는 말 맞습니다)
술자리요? 불러줄 때 가야지요. 직장사회에서도 왕따 있습니다.
승진하고 싶다면 라인 잘 타서 술상무 해야해요.
울 남편은 하기 싫어도 운동모임에 꼬박꼬박 나가고 있어요.
(그런 곳에서 정보도 오가고, 인맥도 쌓입니다. 정말이에요)
일, 술자리, 인맥관리, 그리고 가끔 아빠 노릇, 남편 노릇까지 잘 하려면
체력은 필수입니다. 체력관리? 물론 해야지요.
체력관리 안하고 맨날 빌빌대다가 덜컥 병이라도 걸리는 것 보단 백배 낫습니다.
옆집 남편은 안그러던데? -> 이 생각도 버리세요. 그 옆집과 연락을 끊던지요.
그 옆집도 나름의 속사정이 다 있습니다.
드라마 '역전의 여왕'이나 영화'말리와 나'를 시간나시면 보길 권해드립니다.
일, 결혼, 육아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을 꺼에요.
각설하고, 전 사회구조적으로 남편이 바뀔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제가 바뀌기로 했답니다.
사실 아이가 둘이다보니(것두연년생) 남편이 늦게 들어오는게 낫네요.
낮에는 어린이집 보내고, 저녁엔 제가 두아이 씻기고, 먹이고, 재우거든요.
남편이 어설프게 들어오면 남편 밥 차려줘야 하고, 잔소리해야하고, 꼭 싸우게 되더라구요.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 쉬러 가는데,
집에선 피곤하고 지쳐서 화난 아내와 징징대는 아이들이 있어요. 일찍 들어가고 싶을까요?
아빠니까 당연히 해야된다구요? 물론 그렇죠. 하지만 엄마지만 매일 힘들잖아요. 똑같아요.
그나마 엄마는 모성이란게 있으니까 그 모든걸 눈물나게 감수하고 있는거구요.
지금 원글님 부부는.. 아니 어린자녀를 키우고 있는 대부분의 부부는...
다들 원글님네처럼 부부 각자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서 해답을 찾으려고 하는데 해답 안나와요.
두 분은 매일 싸우실텐데 두 분다 맞는 말을 하고 계시기 때문이랍니다.
누구 하나가 틀린 말을 하거나 잘못을 해야 싸움도 끝나는데,
이런 문제는 부부가 양쪽에서 하는 말이 다 맞는 말이랍니다.
원글님 그 점을 이해하셔야 평화가 찾아올꺼에요.
지금 첫째라서 많이 힘드시죠?
처음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고, 아이돌보는 건 어렵고 힘들답니다.
제가 연년생 낳아 키워보니 윗 댓글들처럼 아이가 좀 운다고 큰 일 나는 것 아니더라구요.
살림을 좀 내려놓으세요. 가사도우미 2시간에 25000원정도 할꺼에요.
일주일에 한 두 번 불러 도움받으시구요.
이유식은 홈메이드 이유식도 괜찮답니다. 일주일에 2~3번 홈메이드 이유식 먹는다고 큰일 나지
않아요. 완벽한 엄마처럼 엄마가 다해주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 데리고 문화센터에 가셔도 좋고, 돌지나면 아파트놀이방 같은곳에 2~3시간씩 맡겨보세요.
24시간 아이를 데리고 있는다고 훌륭한 엄마, 행복한 육아가 되는 것 아니랍니다.
남편은 이해해주시고, 일정부분 포기하세요.
대신 주말에 원글님도 원글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세요.
당신이 회사일로 바쁘고 체력관리 필요한 것 처럼,
육아와 살림도 체력이 많이 중시되고, 쌓인 스트레스도 풀어야 한다구요.
주말에 잠깐 나가서 영화도 보고, 친구도 만나고, 쇼핑도 하고 스트레스를 푸세요.
원글님 딱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맘에 덧글 다는거에요.
맘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보여요. 그리고 방법은 남편 말고 다른 곳에서 찾는게 현명해요,
오늘도 저희 남편은 회식이 있대요. 전 늦게 들어오라고 했죠.
남편은 쭈뼛쭈뼛 고마워하며 나가고, 대신 내일은 일찍 들어와 아이들이랑 놀아주겠다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약속을 하더군요.
전 오늘 저녁 남편 밥 안차려줘도 되서 편하고, 두 아이 일찍 재울 수 있어 좋아요.
남편이 일찍 들어와서 토닥토닥 싸우는 모습 안보여줘도 되니 아이들에게도 좋지요.
거기다 내일은 남편이 아이들과 놀아준다니 더욱 행복하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남편분과 자꾸 싸우는 건 행복한 가정과 멀어지는 길이에요.
현명한 방법을 찾으셔서 원글님이 행복과 평화를 찾으시길 바래요.^^37. 저희 남편도
'10.11.10 2:29 PM (61.77.xxx.124)그랬어요. 칼퇴근을 하긴 했지만 늘 빠져나갈 궁리를 찾았죠.
'난 잘 모르잖아, 못하잖아.'가 항상 나오는 말이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자신이 가정내에서 점점 왕따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정확히는 아이가 스스로 말하고 걷고 놀 줄 알게되면서부터)
자기가 자식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게 너무 없고 잘 모르고 심지어 와이프는 자길 신경도 안 쓴다는걸 알게 되면서부터....
좀 잘하던데요...-_-;;;;;
그냥 도우미 쓰면서 서서히 남편 왕따시키세요.
그럼 어느 순간 아차 싶을 거에요.38. 과연
'10.11.10 3:07 PM (121.162.xxx.17)근데 일찍 온다고 육아에 도움이 될까요???
제 경험으론 일찍와도 지 할일만 하고 놀고 도움이 안되던데요 오히려 이것저것 시키고 일할것만 더 만들어놓고....39. 훗..
'10.11.10 4:05 PM (203.234.xxx.3)노처녀 팀장이었습니다. 팀원 7명 중 3명이 결혼한 유부남이었는데 어째 비슷한 시기에 줄줄이 아이를 낳은 거에요. 다른팀에서 1년 전 이맘 때 이 팀에 뭔일 있었냐고...
그래서 딴에는 노처녀 팀장이라 모른다는 소리 안들으려고 주말 근무할 때 아이아빠가 된 남자 후배들을 최대한 빼줬어요. 그런데.. 그 전에는 주말 근무에 오만상을 찌푸리던 이 후배넘들이, 아이 아빠 되고 나니 주말에 가장 먼저 나오네요. 전 분명히 전날 아이아빠들은 나오지 말라고, 미혼인 후배들이 주말 근무 희생하자며 빼줬거든요.
제가 놀라서 왜 나왔냐고 물었더니 배시시 웃던 아이아빠들...
아마 그 와이프들은 제 욕을 실컷 했겠죠. 노처녀 팀장이 심술부린다고 생각했거나, 뭘 몰라서 남편을 회사로 불러낸다고 욕했을 거 같네요.40. 맞벌이신가요??
'10.11.10 4:28 PM (183.101.xxx.95)맞벌이 이신가요?? 내용상으로 잘 모르겠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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