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다음 주라는것 보다 더 강력한 동기유발이 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그래도 공부 열심히 하지않고 대충대충 해요.
그러면서 재수한다고, 할거라고 지 동생하고 얘기하는데요.
며칠전 한 번은 제가 말했어요 '너가 공부 열심히 안 했기 때문에 그 힘든거 몰라서
재수한다고 하는것'이라고 '너한테 재수는 안 맞고 없다'고 얘기했거든요.
시험에 자신이 없는지 더 빈번하게 재수 이야기를 하는데 제 속이 오글거리고 욕지기나고
정말 주먹이 불끈불끈 쥐어져요. 그 주딩이를 치고 싶어서요.
어제 모자가 아주 사이좋게 대화했어요. '엄마 보온 도시락있어?' '응, 반찬 뭐 싸줄까?'
'삼.겹.살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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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코앞도 공부 동기유발 안되는 애가 재수 운운하면 죽일까요 살릴까요
고3 조회수 : 747
작성일 : 2010-11-09 13:36:51
IP : 121.16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9 1:39 PM (220.86.xxx.173)서로 도 닦는 시기인거 같아요..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기운내세요..2. 장미
'10.11.9 1:42 PM (222.119.xxx.191)시험다가오니까 온식구 긴장해서 서로 예민한 반응 나옵니다,차분하게 시험칠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화이팅^^
3. .
'10.11.9 1:44 PM (116.127.xxx.213)저희 집에도 한명있어요..
참 웃슴이 나는건 왜일까요?
마음을 비웠다고 스스로 위로하지만..부모라 참 힘드네요4. ㅠㅠ
'10.11.9 3:33 PM (121.162.xxx.201)머리 복잡하니 TV 시청으로 해소 하는 울집 아들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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