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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하신다는 분요

뒷북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0-11-09 09:13:23
아침에 읽고 글 올려요. 가장 확실하게는 이혼하면서 시어머니 고소할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이혼에 큰 원인이 되었다면 위자료 청구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 경우 변호사 쓰시면 되고, 소장 제시하면 시어머니 뒤로 넘어가시지 않을까요?그렇게 하거나,  저 같으면  그냥 똥 밟았다치고 뒤도 안돌아볼 것 같아요. 그런 사람하고 엮여서 다시 말 섞을 거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IP : 218.48.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0.11.9 9:48 AM (125.182.xxx.42)

    못된 시누 였었나요? 이런사람 말 나올수도 있지요. 자게 잖아요?
    ㅉㅉ님이야 말로 소신껏 살면서 쓸데없이 댓글로 달지나 마세요.

  • 2. .
    '10.11.9 9:49 AM (112.72.xxx.33)

    뭐 맞는소리구만요 올리수도 있는거지요

  • 3. 뒷북
    '10.11.9 9:55 AM (218.48.xxx.114)

    윗분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네요. 하지만 어제 달린 댓글들에 현실적인 방법이 없길래 뒤늦게나마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부채질하는 것도 아니구요. 원글님의 상황을 보니 그냥 혼자 삭히거나 아니면 아무 도움도 안될 일을 하실까봐 다른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드린거예요. 글을 보니 아이도 맡으시게 되었고, 아마도 전업이셨을 듯 한데 이분도 앞으로 싱글맘으로 아이 키우기가 그리
    쉽지는 않으시겠죠. 편지따위로는 끄덕도 안하실 분이고 원글님에게 돌아오는 것도 없어요. 오히려 주변사람들에게 오해사기 딱 쉽죠. 차라리 이런 방식으로 하는게 원글님의 마음도 정리되고 시어머니께도 이혼의 책임이 있음을 공식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요즘사람들 무섭다고 하셨는데요, 옛분들도 마냥 좋은 건 아니잖아요.

  • 4. 소송이
    '10.11.9 10:05 AM (203.244.xxx.254)

    생각보다 굉장히 힘든일이에요..변호사 선임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보통 착수금 500내시고 성공보수수수료 따로 내야하는데.. 그냥 그돈으로 여행다녀오시고 새 삶을 사시는게..
    혼인의 파탄이 시어머니께 있다는 구체적 증거를 가지고 계셔야해요(예:폭행이라면 진단서 .)

  • 5. 그리고
    '10.11.9 10:05 AM (203.244.xxx.254)

    그렇게 하면서 인성이 피폐해집니다. 가장 좋은 복수는 깨끗히 잊어어준거!! 그리고 보란듯이 잘 사는거! 라고 생각해요..

  • 6. //
    '10.11.9 10:14 AM (121.161.xxx.248)

    윗분 말씀처럼 소송이 쉬운게 아닙니다.
    내가 1이라 생각하는걸 법에서는 2나 3으로 해석하기도 하구요.
    또 이혼원인에 대한 피해(?) 입증을 위해서는 증거들도 필요하구 변호사 비용을 말할것도 없구요.

    민사는 1년이내에 끝나는게 아닙니다.
    좀 오래 걸릴수도 있구요.
    그러는 동안 그 사람에 대한 미운 감정 당한감정들이 마구마구 올라올거구요.(피해사실 입증을 위해 이런저런 준비며 되새김질 하다보면)
    사람이 피폐해 진다는 윗님 말씀에 동감해요.

    그리고 더 걱정되는건 그래도 아이에겐 할머니고 아빠인데 미운감정과 복수심을 가지고 그들을 대하다 보면 그게 아이에게도 그대로 투영될수 있을겁니다.

    이웃집 웬수 보면서 느낀건데 부모가 이혼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그사이 사건들도 많았고 힘들었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면 아이에게도 이혼이 결코 나쁜기억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보고 살거 같지만 인생이란게 누구도 모릅니다.

    다시는 먹지 않을거라고 침뱉고 돌아섰던 우물을 다시 찾는날이 온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어제 댓글은 안달았지만 현명하게 처리하시길 바래요.

  • 7. 그러게요..
    '10.11.9 11:36 AM (121.137.xxx.71)

    요즘사람들 무섭다고 하셨는데요, 옛분들도 마냥 좋은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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