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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옷장정리하고있어요

힘들어 조회수 : 988
작성일 : 2010-11-08 14:45:41
워낙 버리는거 싫어하는 남편이랑 산덕분에 박스로 몇박스를 버렸는지 몰라요
버리는거 알면 잔소리 작렬할 남편이 출장갔거든요
잔소리 듣기싫어 안버리고 살았더니
옷이 넘쳐흘러 정리가 안되서 안입는옷 하나씩 버리는 중인데  몇박스나오네요
지금도 큰박스로 하나 나왔어요 ㅜㅜ
경비아저씨가 이사가는줄 착각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10여년전에 몇번안입고 장농차지하는 진도무스탕3벌(내꺼2 남편꺼1)과 시어머니 살아생전에 입으셨던 밍크(시부모 모셨더니  제짐이 되네요)
그리고 시아버지입던 속에털달린 가죽반코트 다 비싼거라 버리지도 못했는데 이런거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웃자고 버리기싫어하는 울남편의 예하나들께요
지금 성인이 된 우리아이들 어려서 불던 리코더 피리 뭐 이런게 아이들방정리하다가 나왔는데...
버리려니 그걸 왜버리냐고 ...아깝다고 그래서...
그럼...자기가 차에 실고 다니면서 불고 다녀!!! 했더니 버리는사람이랍니다
IP : 125.180.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8 2:59 PM (125.245.xxx.2)

    사실은 없어져도 아무런 느낌도 없고 잘 살거든요.
    그런데 못 버리는 사람들, 심한 알뜰쟁이들..
    못 버립니다.안그래도 비좁은 집구석에 구석구석 쟁여둡니다.
    그 모습이 더 비경제적이거든요.
    그러니 버리는 사람이 몰래 몰래 싹 해치워야합니다.
    정말 !버려도 표 하나 안납니다. 남 준다 벼룩한다 생각도 마시고 그때 확 해치워버리세요~

  • 2. 별사탕
    '10.11.8 3:35 PM (114.202.xxx.13)

    ㅎㅎ
    저도 리코더를 예로 든다면
    자기 차에 넣어놓고 버려! 라고 했을 때 "알았어!" 하는 남편하고 삽니다
    생전 정리 안하구요 ... 잔소리만 합니다
    여기가 지저분하네.. 저기가 지저분하네..
    주말 지나면 남편이 어질러놓은 것 정리하느라고 한나절 보내야합니다
    한달 전 등산 간 등산화 빨아야한다면서 현관에 놓여있었거든요
    그거 어제 다시 신고 등산 갔어요..ㅎㅎ
    본인꺼 본인이 해결하라고... 안해줬거든요

    울 집 지저분하다고 지청구는 제일 많이 하면서
    버릴려고 할 때면 태클을 겁니다

  • 3. 연양
    '10.11.8 3:49 PM (115.94.xxx.146)

    저도 물건 잘 못버리는 타입이예요:) 버릴라면 아깝고.. 언제가 쓸 것 같은 느낌때문 일지도요~ㅎ
    윗 글에서 언급하신
    -------------------------------------------------------------------------------------
    10여년전에 몇번안입고 장농차지하는 진도무스탕3벌(내꺼2 남편꺼1)과 시어머니 살아생전에 입으셨던 밍크(시부모 모셨더니 제짐이 되네요)
    그리고 시아버지입던 속에털달린 가죽반코트 다 비싼거라 버리지도 못했는데 ~
    ------------------------------------------------------------------------------------
    요 부분이요:) 제가 받아올 수 있었음 참 좋겠어요^^
    처분하신다는 상황이면요~^^

  • 4. 비싼
    '10.11.8 3:52 PM (210.90.xxx.130)

    무스탕, 모피코트 리폼해서 입으시면 좋을듯.
    명*사 같은데 가면 비용은 조금 들지만,
    재료가 좋으면 예쁘게 나와요.

  • 5. ..
    '10.11.8 3:57 PM (112.151.xxx.37)

    위에 고민하는 옷들은 집에 공간있고 아이들 있으면 놔두면 나중에 좋다고 입을 옷들입니다.
    제가 처녀때 무스탕이 한국을 휩쓸듯이 유행했는데....
    그때 저 엄마가 처녀때 입던 무스탕 입고 다녔어요.
    그당시 비싸게 팍던 무스탕보다 더 이쁘고 고급이어서 보는 사람마다 탐냈음...
    글구...모피...리폼비 비싸면 그냥 놔두셔도 되요. 유행 돌고 돌더군요.
    안에 털달린 가죽코트도...나중에 유행 옵니다.
    그냥 낼름 버리긴 아까운 아이템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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