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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 엘리베이터가 너무 갑갑하게 느껴지네요

... 조회수 : 256
작성일 : 2010-11-08 14:33:48
원래 약간 폐쇄적인 곳에 대한 약한 강박증이 있기는 한데요,
(폐쇄적인 곳이라기보다 사람이 가득찬 곳에 대해서요. 대인공포는 절대 아니고요.)
어제 롯데백화점에 갔는데 거울도 없는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꾸역꾸역 들어와서
엘레베이터가 10층에서 1층까지 내려가는 동안 아주 고역이었어요
불안한 마음이 막 스물스물 드는데.. 제 스스로 원래 내가 이런 점에 예민하니까
괜찮을 거다 했지만 그래도 너무 싫은 경험이었어요.
남편은 그거 알고 저를 다른 곳으로 관심끌게 하려고 웃기는 표정도 만들고 했는데
그래도 얼마나 불안했는지요..
더구나 얼마 전에는 제2의 삼풍 사건이 생길거라는 둥 사회 뉴스도 불안한 것이 많아서
더더욱 그러네요.. 마음을 좀 다스리는 법을 알고 싶어요..
IP : 147.46.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0.11.8 3:50 PM (118.46.xxx.29)

    저도 엘리베이터만 타면 숨막혀요 ㅠㅠ

  • 2. ..
    '10.11.8 4:55 PM (175.194.xxx.19)

    혹 살이찌신건 아니신가요?
    제가 살이 찌고 부터 그러거든요

  • 3. 폐소공포증
    '10.11.9 1:27 AM (210.121.xxx.67)

    제 친구는 갑작스러운 일 당한 충격으로 생겨가지고..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할 정도에요.

    심하지 않으면, 살살 극복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별 일 안 생긴다는 걸 뇌가 납득하게 해주는 거죠.

    동행 여부, 사람 많은 정도, 공간 넓이, 갇혀 있는 시간을 살살 조절해주세요. 남편이 잘 하셨네요.

    사람 많을 시간을 피하시거나, 어쩔 수 없으면 몇 개층은 걸으시는 정도, 음악 들으신다든지 하시면서 익숙해지세요.

    엘리베이터 타는 걸 누군가에게 알리고 뭔 일 있으면 경비나 경찰 불러달라고 부탁해 놓으시고요.

    훨씬 안정되실 겁니다. 조심하면서 사는 건 나쁘지 않아요. 걱정에 잠식돼 꼼짝하지 못하면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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