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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몹시 싫어하던 대학동창의 소식을 들었어요..

에궁 조회수 : 12,823
작성일 : 2010-11-08 13:10:31
저보다 한살 많은 재수했던 여자동창인데요..
한살 많아서 그런지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때 왠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졌어요..
재수라는 힘든 과정을 거친것도 대단해보였고, 한창 데모가 심할때 입학한 91학번인데 저는 시위자체가 무섭고 어리버리해 있을때, 데모꾼(?)들만 쓰는 고급(?) 용어를 많이 써서 좀 더 대단해보였어요..
저희가 콜라먹고 있으면 '미 제국주의의 똥물'이라고 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하여튼 그 아이는 대학 1학년 가을학기부터 자가용을 가지고 학교에 오더군요..(요즘은 흔할지 몰라도 91년도에는 정말 대단한 일이었지요.. )  키도 큰 편이라 매일 뒷자리에서 아이들끼리 우루루 모여서 큰 소리로 웃으며, 괜히 지나가는 애한테 얘기도 한번 걸어주고... 대학생이기는 했지만, 뭔지 모르게 어리버리 순수했던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아이에게 알지못하는 주눅이 들었어요..

제가 대학 3학년쯤에 쌍꺼풀 수술을 했었지요.. 사치니 낭비같은거 정말 싫어하던 저희 부모님도 제가 쌍꺼풀 수술하는건 무조건 찬성하셨을 정도였어요.. 예뻐지기 위함이라기 보다 생존을 위한..??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김제동씨와 비슷한 사이즈의 눈 ..

어쨌든 방학중에 수술을 하고 학교에 오니, 다른 아이들도 제가 수술 했다는건 눈치챘어도 일부러 아는척은 안해줬는데, 그 아이는 아이들 우루루 몰려서 이야기하다가 저를 막 부르더군요.. 그러더니, "얘 눈 봐라,,, 정말 희한하지..아팠겠다.. 눈 떠봐라, 감아봐라.. ..." 아픈걸 위해주는 척 하면서 가지고 노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뻘쭘하기는
하지만 그자리를 확 피해서 나오기도 어중간한 그런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또 한번은 엄마가 큰 마음먹고 브랜드(프로스펙스)에 가서 바람막이 잠바를 하나 사주셨어요..
저희집이 그런대로 넉넉한 편이었는데, 저희 엄마는 옷에 비해 가격거품이 너무 심하다고 절대로 브랜드 옷은 안 사주셨어요..
프로스펙스 마크를 가슴에 달고 기분좋게 학교에 갔는데..... 그 아이가 그러더군요..
'야, 니 옷 우리 아빠 모임에서 단체로 맞춘옷이랑 똑같네,, 우리아빠 동문회 체육대회 한다고 그거 맞췄던데, 단체로 맞추는건 좀 싸구려 아냐? 그 옷 보니 우리아빠랑 친구분들 생각난다. ' 그러는거에요...  바로 옆에서도 아니고 지는 제일 끝에 앉고 나는 반대편 중간에 앉아있는데, 큰 목소리로 그렇게 떠들더군요... 그 아이 옆에 있던 아이도 좀 미안했던지, 그런이야기 왜 하냐고 하니 '아니, 아저씨들 입는 옷인데 쟤가 입으니 이뻐보인다고..'하더군요..그게 이뻐보인다는 말인지.....뻘쭘하고 당황스러워 별다른 대응을 못했답니다..

그 아이는 이상하게 상대방을 깎아내리며, 당황시키는 재주가 있더군요.. 저는 그 아이한테 스트레스 받고 저희언니랑 엄마한테 징징거리고... 그래서 아직도 저희 가족은 그 아이를 잘 기억하고 있어요..

늘 잘난척 하고 대단해보이던 그 아이도 알고보면 그리 대단한 집안도 잘난아이도 아니었어요..
대학 1학년때부터 차를 가지고 다닌건, 자기집이 도시에서 좀 벗어난 외곽지여서 버스가 안다니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엄마차를 가지고 다닌거 였구요. 예쁘게 입고 다니던 코트도 알고보니 친구한테 빌려서 입었던 거였어요..
학교행사(축제나 미팅)에는 고등학교 동창 옷 빌려입고 오고, 고등학교 친구 모임에는 대학 동창 옷을 빌려입고 가더군요.. 누군가 예쁜 옷이나 신발을 신고오면, 꼭 자기자리로 부른답니다.. 그리고는 그거 어디서 샀냐, 얼마냐 , 나도 한번 입어보자, 그러더군요.. 그리고는 자기도 그와 비슷한 옷이나 신발을 사서 오구요..
대학 4학년쯤 되니, 그 아이의 실체가 제대로 보이더군요..

그런 그 아이가 4학년때 갑자기 스튜어디스가 되었더군요.. 소문도 없이 스튜어디스 학원에 다닌 모양이에요..
어쩐지 갑자기 머리도 짧게 자르고 화장술도 발달했다 싶더니, 그런 학원에 다니고 있었던 거지요..
다른 아이들은 진로로 고민할때 취직이 되니, 솔직히 다시 대단해 보이기는 했습니다..

몇 년후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를 들으니, 친정은 뭐가 잘못되었는지 재산 다 잃고 아버지는 감옥생활하시다가 병이 깊어져서 출감하셔서 갑자기 돌아가시고, 시댁에서는 계속 스트레스 주고, 남편은 옷가게도하고 커피숍도 하다가 자리를 못잡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편으로는 안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했었는데..................

오늘 우연히 그 아이가 대학교수가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대학원갔다는 소식도 못듣고 유학 이야기는 듣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교수가 되었을까 싶어 그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저도 좀 할일이 없나요?)..
스튜어디스를 한 경험으로 초빙교원인가 뭔가 되었다네요.. 친구들은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고 그냥 교수가 되었다는 것에 다들 놀라고 대단하다고 부러워하는 분위기에요..

지방 전문대 초빙교원이기는 하지만, 저도 부러운건 어쩔수 없네요..
저는 아직 어린막내 뒤치닥꺼리하느라 매일 뽀로로만 불러주고 사는데...
한편으로는 나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열정도 솟구치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동창아이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묘해서 넋두리 해봅니다..
IP : 61.80.xxx.2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8 1:24 PM (211.104.xxx.205)

    좀 못돼긴 했지만 잘난 사람인건 틀림없네요.
    91학번 스튜어디스면 한 미모 했을테고, 가세가 기울었는데도 자기자리 잘 잡고 있네요.
    전 부러운데요.

  • 2. ...
    '10.11.8 1:35 PM (116.40.xxx.198)

    91학번 선배 언니중에 굉장히 예쁜 언니가 있었는데
    학교 다니면서 강남 술집에 나갔는데 (물론 길게 다니지 않았다고 해요)
    결혼은 완전 순진한 경희대 한의사랑 해서 아들딸 낳고 지금 너무 잘 살고 있어요
    한의사라고 다 돈 잘 버는거 아닌데 그 언니 남편은 인격적으로도 너무 훌륭해서 인지
    환자 넘쳐나고 암튼 돈 방석에 앉아서 그 언니 호강하고 있죠

  • 3. 국민학생
    '10.11.8 1:38 PM (218.144.xxx.104)

    아 제국주의의 똥물 왜이렇게 웃기나요;;;; 빵터졌어요 ㅎ

  • 4. 콜라
    '10.11.8 1:42 PM (124.54.xxx.18)

    제국주의 똥물..저도 넘 웃기네요.
    이런 얘기 가끔씩 접하는데(저도) 하루 종일 일도 안 잡히고 맘이 싱숭생숭.
    알듯말듯한 일종의 질투..
    남편 퇴근하면 남편만 오지게 들들 볶습니다.
    남편 참다가 성질 팍 내고 아니면 그냥 제 눈치 보면서 제 기분 맞춰줘요.

  • 5. ..
    '10.11.8 1:56 PM (121.138.xxx.110)

    보니까 나쁜년이네요. 말 싸가지 없게 하는것들 보면 참 출신이 허름하더라는..
    별로 잘된거 같지 않은데요..전문대 정식교원도 아니쟎아요. 친정도 망하고 남편도 뭐 별로인거 같은데..

  • 6. ..
    '10.11.8 2:14 PM (203.249.xxx.25)

    저도 말싸가지없게 하는 사람을 너무 싫어하는지라...그 동창 재수없네요...;;;
    윗님글에 동감.
    요령있고 약삭빠른 사람같은데
    스튜디어스들 보면 사내강사나 뭐 이런 걸로 가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렇게 하다가 겸임교원 비슷하게 된 것 같은데...뭐 그렇데 대단한 자리는 아니니까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 7. 그래도
    '10.11.8 3:31 PM (59.6.xxx.11)

    돈은 꽤 벌겠죠. 일부러 폄하하는것도 좀 유치해요. 열등감 같기도 하고.
    원글님 마음 보통사람이라면 느끼는 정상적인 감정이고 원글님도 예쁜 아이 낳고 뽀로로든 코코몽이든 단란한 가정 잘 일구고 살고 계시잖아요...
    전 직장 다니는데, 원글님이 애기랑 뽀로로 틀어주고 지지고 볶고 하시는 일상이 더 부러운데요.^^

  • 8. 저도
    '10.11.8 4:05 PM (58.237.xxx.134)

    그런사람 여대통령 된다해도 부럽지 않겠네요.
    말 그렇게 함부로 하는 사람을 누가 마음으로 사랑할까요?
    주위에 진심으로 위해주는 사람, 없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 아닐까요?
    사회적 신분이 어떠하든 인성이 안된 사람은 사람들에게 속으로 욕 얻어먹고 삽니다.

  • 9. ㅎ?
    '10.11.8 6:25 PM (121.131.xxx.119)

    똑부러지게 자기 일 알아 찾아가는 능력은 있는 사람 같아 보이네요.
    근데 말 싸가지가 없어 잘 되어도 존경 받기는 힘든 사람 같아요.
    전문대 초빙이면 단기직이라 2년이면 끝나요.
    급여도 별 안돼요. 한 2천이면 많이 받는 걸 거예요.
    넘 부러워 마시고 아기랑 뽀로로 보면서 즐기세요~~

  • 10. ..
    '10.11.8 6:48 PM (112.214.xxx.10)

    그거 진짜 별거아니에요. 한마디로 시간강사인데 제대로된 시간강사도 아니고(최소한 유학박사학위는 있어야 전임이라도 따죠) 그기간 끝나면 연장하는 경우도 거의없고, 아마 학원가 강사로 빠지던가하곘죠. 행복한 가정에 아내 눈치보면서 비위맞춰주는 유순한 남편에 눈에 넣어도 안아플 이쁜 내새끼 끼고 좋은 가정 유지하셔요`~

  • 11. 그래도
    '10.11.8 7:54 PM (58.120.xxx.243)

    인물은 되나 보네요.스투어디스 그 당시에도 치열했어요.

  • 12. 언제부터
    '10.11.8 8:14 PM (182.208.xxx.29)

    똑 부러지는게 남 이용해먹고 치사하게 사는 사람들을 말하는건지?
    자기 이득은 득달같이 챙기고 살 사람이지만
    딱 그런 여자가 ㅇㅇㅂ잖아요. 남자 둘 사겨서 하나는 직업으로 빼먹고 하나는 사생활로 돈줄 잡고..
    그때도 ㅇㅇㅂ 보고 똑똑하다느니 닮고싶다는 하는 여자들도 있었으니 이해는 가요.
    82에서 그렇게 싫어라하는 나모 한나라당 의원도 성공은 했지만 뭐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욕한다네요. 정말 상종못할 사람이라고.

  • 13. 실화라면
    '10.11.8 8:42 PM (124.54.xxx.17)

    이 정도 자세한 내용 실화면
    읽고나서 동창들 연락오겠네요ㅠㅠ

  • 14. //
    '10.11.8 9:05 PM (14.52.xxx.160)

    글 읽으니 그 사람 마음속의 커다란 지옥같은게 보이는데요.. 뭐가 부러우세요.. 전 전혀..
    유복하면서도 검소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 아이들에게 뽀로로를 불러주는 삶이 더 편안해보이는데요..

  • 15. ...
    '10.11.8 9:28 PM (112.149.xxx.234)

    윗님글 동감이에요.
    그 사람 마음은 정말 지옥같을 것 같아요.
    열등감과 우월감이 뒤섞인??
    불쌍한 사람이네요...
    저런 경우 편안하게 늙는 경우가 드물더군요.

  • 16. ㅇㅇㅇ
    '10.11.8 10:52 PM (118.36.xxx.62)

    동창은 겉으로 그래도
    속은 정말 괴로울걸요..

    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 17. 에궁님아
    '10.11.9 1:20 AM (175.112.xxx.173)

    절대 부러워하지 마세요. 내일모레 50입니다. 지금까지 살아보니 가장 평범하게 사는게 진정 행복입디다. 남편이랑 아이랑 알콩달콩 집키우고 애들 성적 잘 받아오면 뿌듯하고, 아프지 않고 그런 것들 ... 말들 안해서 그렇지 다를 정도차이겠지만 걱정거리 하나씩 있고요.
    가장의 자리잡지 뫃하는 경제?친정아버지 감옥? 이런 것들 엄청스트레스입니다. 자기삶이 팍팍하니 오히려 아득바득 이악물고 산 것 같네요. 에궁님 절대 부러워하실 일 아닙니다. 진짜루~~~

  • 18. 9
    '10.11.9 4:00 AM (122.34.xxx.90)

    교수가 아니라 강사네요... 타이틀이 뻥튀기되었어요.

  • 19. ...
    '10.11.9 7:27 AM (69.126.xxx.138)

    그분은 너무 잘나신탓에 남편이 실패를 해도 집안을 먹여살리겠네요, 그거 겉모습만 화려하지 속사정은 안그렇습니다. 집에서 전업주부로 사랑하는 남편이 벌어오는 수입으로 사는거 더 실속있습니다.

  • 20. 제친구가
    '10.11.9 7:56 AM (58.74.xxx.201)

    약간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행동은 원글님 동창과 비슷한과라..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엄청나게 노력하는 아이였어요. 가정적으로 많이 불행한 편이었고
    지금은 어디서 뭐하고있든 직업적으로는 잘나가고 있을거예요. 살면서 그만큼 노력하는 친구 못봤어요.
    사회적으로 잘나가도 부럽지않고 늘 안쓰러워요. 마음에 병이 있는것 같이 느껴지거든요.

  • 21. //
    '10.11.9 8:31 AM (69.125.xxx.177)

    91학번 스튜어디스면 한미모 하나요? 흠... 제가 아는 91학번 스튜어디스들은 그렇게 미모 뛰어난 사람 없어요. 아**나 항공 여인들은 한무데기 아는데요. ^^
    키도 뭐... 165넘는 사람들 아니었고, 얼굴도 화장지우고 보면 못생겼다~소리만 안듣는정도.

    그리고 스튜어디스 돈 잘 못모아요. 잘 못버는 게 아니라 못모으는 사람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명품들을 싸게 살 기회들이 있으니까 싸게사면 남는거지~ 하는 생각에 누가 사면 너도나도~
    그러다보니 싸게샀다고 한들, 어쨌든 돈을 쓰니까 생각보다 알뜰하게 모으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렇게 나가는 강사들, 그렇게 급여 많지 않아요.
    일반업체 서비스강사로 취직하는 사람들도 그렇구요. 너무 부러워마세요.

  • 22. 근데..
    '10.11.9 8:37 AM (125.186.xxx.11)

    너무 자세히 올리셔서, 그 분이나 주변사람들이 보면 다 알게 되실듯..

  • 23. .
    '10.11.9 9:04 AM (125.241.xxx.154)

    나중되면, 다, 사필귀정~

  • 24. 근데
    '10.11.9 9:36 AM (61.32.xxx.51)

    남의 일이라지만 그 친구가 불행할거라 생각하면 자신들이 행복해지나요?
    그런 생각하는 것 자체가 더 불행해 보이네요.

  • 25. 겸임
    '10.11.9 10:19 AM (210.112.xxx.155)

    윗님 말씀대로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행복을 느끼려고 하지 마세요. 비교하기 시작하면 계속 자기를 지옥으로 끌고가는거에요. 그 친구는 그 친구대로 행복하게 살라하고,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그냥 행복하게 사세요.
    그리고, 한다디 붙이자면, 진짜 우리가 흔희 생각하는 교수는 전임교원뿐이에요. 연예인들이 어느학교 겸임교수니, 초빙교수니 되었다는거 결국은 시간강사의 다른 이름일 뿐인데....물로느 시간강사보다 강의료는 조금 더 받지만요...솔직히, 겸임이니, 초빙이니 다 교수로 인정해주면 정말 교수되기 쉬운 나라인거죠..

  • 26. 123
    '10.11.9 11:31 AM (210.221.xxx.217)

    우울해 하실 필요 없으세요.^^
    뽀로로 노래 불러줄 보석같은 아이의 엄마이신데요..뭐...
    지방 전문대 초빙교원.... 뭐 그렇게까지 부러워할 정도도 아니고
    그 친구가 그리 부러워 할만한 인생을 산 것 같지도 않은데요....뭐...

  • 27. 이름만
    '10.11.9 12:35 PM (119.67.xxx.77)

    이름만 익명이지


    이정도의 인물묘사와 학번, 직업, 성격, 그 친정집 내용이나 남편의 상태 등등
    누군지
    주변사람들 다 알 정도네요.



    왠만하면 X처리하시던가 하셔야겠어요.


    본인도 충분히 행복하신데
    주변사람 알면
    본인만 더 처량해지는 글 입니다.

  • 28. 아우~~~
    '10.11.9 12:45 PM (183.98.xxx.208)

    이 글 본지 만 하루가 되었건만
    저 제국주의의 똥물이란 표현이 하루종일 머릿속에 맴돌아 죽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 첨만해도
    '10.11.9 12:54 PM (210.94.xxx.89)

    이건 뭐 걍 열등감 솟구치는 워쩐 아줌마(지송) 야그다냐..하고 봤는데.

    보다보니 글 속의 그분 정체가 참 희한한 분이네요..;;

    미 제국주의 똥물 찾다가 스튜어디스 되는 희한한 경로는 또 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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