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들어서는 남자아기 키우고 있는데요
19개월까지 모유를 먹였어요.
항상 잘때 찌찌를 만지가 물고 잠드는 버릇이 있었는데
젖 끊고나서는 찌찌를 먹지 않아도 엄마 찌찌 만지는게 습관이에요.
사람들 있는 곳에서는 엄마 찌찌 만지면 안된다고 했더니
밖에서는 안만지는데
제가 외출해서 돌아오거나
지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저한테 안기거나하면
손이 쑥 가슴으로 들어와요.
잘때도 물론 젖꼭지를 만지구요.
전 사실 크게 걱정하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날
아기랑 침대에서 뒹굴뒹굴 장난치고 놀때
아기가 좀 기분이 좋으면 찌찌 만지는걸 세게 하면
제가 젖꼭지가 아프거든요.
남편은 이제 겨우 28개월인 아기인데도
찌찌 못만지게 하라고 하네요.
3세무렵까지 엄마찌찌 만지면...안 되는건가요?
우리 아이는 엄마 예뻐하면서 속 품에 안겨오면
찌찌 못만지게 할 수가 없는데
언젠가 아이가 많이 아파서 열나고 병원을 계속 다닐때
밤에 아이가 잠을 못자고 고열에 시달렸거든요.
눈 뜨고(진짜 아기 눈이 커요) 힘없이 날 보면서 찌찌 만지기래
'ㅇㅇ아 눈 감고 그만 자야지. 아야하는데 얼른 자. 엄마 찌찌 만지지 말고 어서 자자 눈 감아'했더니
"눈 가무면 엄마가 안보여. 눈 뜨야 엄마가보여 엄마가 보고싶어'(눈 감으면 엄마 안보여 눈떠야 엄마보여)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흑..그때 열이 40넘고 병원에서는 수술하자고(편도선) 하던때라
마음이 너무 안 좋을 때였는데
아기가 그 말 하는거 듣고
"그래 잠 올때까지 엄마 찌찌 만지고 놀자"하고 누워서
전 아기 몸을 물수건으로 닦았어요.
아이가 저보고 "엄마 눈 안에 ㅇㅇ이가 들어있네 '하고 말하던 기억도...
전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예쁜아기라 찌찌 만지는거에 거부감이 없는데
남편이 자꾸 뭐라해서 여기 물어봅니다.
오늘 아침엔 남편 깨운다고 남편방으로 가서(아기 때문에 남편은 다른방에서자요 코를 골아서)
남편 옆에 누워서 남편 깨우니까
냅다 손을 제 가슴속에 넣고 만지작 거려서
빨리 일어나라고 한소리 하고
아기 깨우러 아기 옆에 누워 "굿모닝...일어나세요"했더니
아기도 잠결에 제 가슴속에 손을 쑥 집어 넣네요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들 엄마 찌찌 언제까지 만지나요?
얍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10-11-08 13:09:23
IP : 58.239.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직멀지않았을까??
'10.11.8 1:20 PM (121.162.xxx.17)겨우 3돌도 안됐는데요?? 제 아들은 5살, 6개월후면 5돌 되는데 아직도 만집니다요
2. ㅠㅠ
'10.11.8 1:25 PM (112.144.xxx.110)초3 입니다......
3. 남편분이
'10.11.8 1:25 PM (220.127.xxx.230)아내님의 찌찌에 강한 독점욕을 가지고 계신가보네요, ^^;
그런 남자들 생각보다 꽤 많아요~
초등 고학년까지 만지는 애들도 많다고 알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셔요.4. 아기가
'10.11.8 4:01 PM (125.243.xxx.2)말하는게 너무 사랑스럽네요..
울 딸내미도(6살) 지금껏 만져요.
가끔 귀찮기도 하지만..
또 다른 스킨쉽이라 생각해요..
그냥..억지로 만지지 말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아이가 안스러워요..5. ...
'10.11.8 4:30 PM (114.206.xxx.178)고백합니다.. 저 20대 중반까지 엄마찌찌 만졌어요.. ㅠㅠ
6. 저도
'10.11.8 4:37 PM (220.126.xxx.236)둘째놈이 22개월인데 찌찌를 만져요
못만지게 했는데 댓글들 보니 아직은 놔둬도 되겠네요 ㅎㅎ7. ㅋㅋ
'10.11.8 6:11 PM (124.243.xxx.129)저희 7살아들래미도 자주는 아닌데, 가끔 장난삼아 꾹 누르거나, 꼬집는 식으로 만져요..ㅋㅋ
어제도 청계천에서 등불 축제 내려가려고, 줄서서 기다리는데, 당했어요...ㅎㅎ
잘때 만지거나 그러진 않고,심심하면 장난삼아..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35721 | 천정이 항상 좀 젖어있어요. 누수일까요? 3 | 골치 | 2010/04/15 | 753 |
| 535720 | 소심한 저 글 내립니다(감사합니다) 8 | .. | 2010/04/15 | 989 |
| 535719 | 신데렐라언니 시간에 아이 과외가 딱 만나요. 애한테 다운받아 달래지도 못하고.. 3 | 고3 과외시.. | 2010/04/15 | 707 |
| 535718 | 선생님 상담이 두려워요 3 | 너무 | 2010/04/15 | 734 |
| 535717 | 고구마 삶다가... 6 | 그놈의 다이.. | 2010/04/15 | 1,010 |
| 535716 | 초1 딸내미, 친구가 무서워서 눈도 못쳐다봅니다 5 | 속상해라 | 2010/04/15 | 671 |
| 535715 | 빨래 어떻게 말리시나요??? 1 | 빨래 | 2010/04/15 | 521 |
| 535714 | 저 머리스타일좀 찾아주세요 5 | ㅠㅠ | 2010/04/15 | 918 |
| 535713 | 가벼운 산행,나들이에 입을 바람막이점퍼요^^ 1 | 제비꽃 | 2010/04/15 | 606 |
| 535712 | 저좀 도와주세요. 5 | 육아는힘들어.. | 2010/04/15 | 441 |
| 535711 | 적당한 가격에 잘 하는 치과 소개바랍니다. 6 | 치과치료 | 2010/04/15 | 1,012 |
| 535710 | 68년생이면 무슨 띠죠? 14 | 궁금 | 2010/04/15 | 3,181 |
| 535709 | 알로카시아 오도라 분갈이 하려는데요. 1 | 화원에서??.. | 2010/04/15 | 684 |
| 535708 | 미안하지만 개신교라면 이가갈립니다.. 11 | 지금도 이갈.. | 2010/04/15 | 1,542 |
| 535707 | S.O.S - '신데렐라 언니'가 완전히 사람 잡네요. 6 | 신언니홀릭 | 2010/04/15 | 1,703 |
| 535706 | 추노를 보고 한성별곡을 보고 | 한성 | 2010/04/15 | 402 |
| 535705 | 해운대센텀 누리공원 1 | 다그런가 | 2010/04/15 | 475 |
| 535704 | 서울시 중구구청의 독도 안내판 1 | 독도는 우리.. | 2010/04/15 | 402 |
| 535703 | 신데렐라언니, 불친절하고 아름다워서 보는듯 | 그게 | 2010/04/15 | 678 |
| 535702 | 이혼소송을 해야 하는데...82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5 | mary | 2010/04/15 | 1,188 |
| 535701 | cf이야기.. 9 | ... | 2010/04/15 | 1,047 |
| 535700 | 이 실리콘주걱 어떤가요? 5 | 몰라서 | 2010/04/15 | 815 |
| 535699 | 이베이 딜러..best_item_s 신고합니다! 9 | best_i.. | 2010/04/15 | 751 |
| 535698 | 장유 임대아파트 3 | / | 2010/04/15 | 1,808 |
| 535697 | 누룽지 집에서 만든거 튀겨서 해도 될까요? 5 | 해물누룽지탕.. | 2010/04/15 | 546 |
| 535696 | 보관이사 해보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 이사 | 2010/04/15 | 504 |
| 535695 | 교원평가제란걸 한다는데 16 | 학부형 | 2010/04/15 | 1,084 |
| 535694 | 방송통신대학교 재학중이신 분들 계신가요? 3 | 방송통신대 | 2010/04/15 | 642 |
| 535693 | 버버리 수선 2 | 수선 | 2010/04/15 | 746 |
| 535692 | 돈안들이고 키성장하는법 알려주심 감사~ 8 | 키번호2번 .. | 2010/04/15 | 1,2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