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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주변 동네

....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0-11-08 12:56:17
어제 민속박물관 거쳐서 청와대 뒷길을 걸었습니다.
저희집 주변엔 은행나무가 많지 않아 몰랐는데
그곳은 단풍이 절정이더군요.
길에 좍 깔린 검문중인 경찰이 거슬리긴해도
밤길에 여기 걸어도 무섭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오래된 동네가 주는 정취도 맘에 들고
삼청동 주변이나 가회동, 효자동, 청운동 살기 좋은 곳 같더군요.
부암동이나 평창동 구기동은 언덕이고 전철역에서 멀어서 걸리고...
적당히 평지면서 교통과 학군이 다 좋은 곳이 이곳이 아닐까 싶어요.
아들을 둔지라 주변에 청운중과 자율형 사립고인 중앙고, 경복고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기만 좋은 동네인지 아이들 학교 보내고 살기도 괜찮은지 알고 싶어요.
IP : 121.129.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좋아요
    '10.11.8 1:00 PM (58.145.xxx.246)

    청운동...
    가격은 좀 나가는편이고요, 남자학군으로는 나쁜편은 아니에요.

  • 2. 윗님~
    '10.11.8 1:32 PM (125.241.xxx.146)

    그럼 여자학군은 어떨까요?

  • 3. 동네좋아요
    '10.11.8 1:41 PM (58.145.xxx.246)

    여자학군은 덕성여중고가 있긴한데 남자학군이 더 유명해요.
    삼청동쪽에 있어서 삼청동이나 가회동에사셔야 가기 편한데,
    가회동은 정말 비싸고^^;; 삼청동은 보기엔 좋아도 살기에는 좋지않은편일거에요.
    저도 이정도까지밖에는 잘 모르겠네요^^
    부동산에 한번 가보세요~

  • 4. ..
    '10.11.8 1:59 PM (203.226.xxx.240)

    청운동 윗자락에 부암동이 붙어 있어요. 그닥 높은 언덕은 아니고..
    어짜피 청운동 빌라촌도 경사지인걸요..^^;
    부암동도 살기는 좋은데(버스 노선 많아요..) 큰 평형의 빌라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거의 다세대 주택수준...^^
    암튼 부암동에서 2년정도 살았는데 청와대 근처라서 그런지 방범도 잘되고(2층에 방범창 설치한 집이 거의 없어요 ^^;;; 첨엔 너무 무서웠는데 그냥 달 필요가 없을거 같더라구요..) 공기좋고, 그리고 언덕길이라도 눈오고 그러면 제설차 즉시 달려옵니다.

    주변에 큰 마트나 그런게 없어서 좀 불편하고 출근 시간 약간 밀려요.
    오전에 평창동 구기동쪽에서 경복고/청운중 등교 시킨다고 고급 승용차가 줄을 서거든요.

    여기 여자학벌은 그닥이고요..남자 학벌은 알아준다고 하더군요.
    주소지 이전용 전세로도 많이 나가서 근처 집 전세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집상태에 비해 전세가도 쎄구요.

    암튼...여긴 개발여지도 좀 불투명한듯 하던데..집을 사기에도 고가더라구요.

  • 5. ..
    '10.11.8 2:01 PM (203.226.xxx.240)

    아..그리고 삼청동, 부암동은 요새 예쁜 까페나 인테리어샵, 옷집 등이 많이 들어서서 주말마다 사진찍으러 오거나 데이트 하러 오는 사람들때문에 북새통입니다. ^^;
    추리닝 바람으로 동네 어슬렁거리다 어느 블로그에 사진올라간적도 있어요. ㅜㅜ

  • 6. 원글이
    '10.11.8 2:57 PM (121.129.xxx.98)

    ㅋㅋ..님 넘 웃겨요. 추리닝 바람에 남의 블로그에 오르셨다니요.
    민속촌 한 가운데 사는 꼴이네요.ㅋㅋ

  • 7. ㅎㅎ
    '10.11.8 3:46 PM (125.241.xxx.146)

    고맙습니다~
    사진 플래시 잘 피해 다니세요 ~*^^*

  • 8. 원글이
    '10.11.8 4:19 PM (121.129.xxx.98)

    친절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더욱 살고 싶어지네요.. 불끈~~.

  • 9. 동네사람
    '10.11.8 5:05 PM (211.46.xxx.253)

    지금 부암동에 살고 있어요.
    청운중학교에 가려면 부암동 너머 동네 그러니까 부암동, 구기동, 평창동에 살아야 안전빵입니다. 청운동부터는 대신중으로 가기 쉬워요. 그리고 경복고는 자율형 사립고가 아니고 공립고등학교입니다. 대신고와 중앙고가 자율형 사립고입니다. 일반 고등학교였을 때는 그나마 경복에서 서울대를 많이 보내더군요. 자율형으로 바뀐 후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모르고요.
    살기 편한 동네는 아니지만 마음은 편안해집니다.

  • 10. 원글이
    '10.11.8 5:14 PM (121.129.xxx.98)

    동네사람님, 반가와요~
    그 지역에 중학교는 청운중 뿐이기에 더욱 치열한가봐요.
    삼청동이나 청운동보다는 그 너머쪽 살아야 확실하게 청운중을 간다는 말씀이시죠?
    대신중은 좀 멀기에 청운중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겠죠? 그외에 청운중의 장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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