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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시작은 현실인식에서 출발

시작이반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0-11-08 11:47:00
요즘 다이어트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살빼는 방법을 몰라서 살 못빼시는 분 없겠지요

방법은 알지만 식탐을 못참아 혹은 운동이 귀찮아

미루다가 살은 점점 더 찌는 악순환이 계속되지요

저도 근래 3년동안 찌고 빠지고 하는 요요에 시달리다가

최근 반식으로 10키로 정도 빼고 지금도 천천이 더 빼고 있어요

반식방법은 생략하고

그 시작을 알려드릴께요

일단 사진을 찍어요 전신사진 가장 뚱뚱하게 충격적인 사진으로 ㅋㅋㅋㅋ

그걸 냉장고에 붙여놓고 전 그옆에 체중기 놓았어요

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사진 한번 보고참고

또 체중기 위에 한번 올라갔다가 숫자 한번 째려보고 참고

실컷먹고도 안찌는건 물 뿐이니 내사랑 물물물

내 너를 다 마셔버리리 이런 심정으로 시작했어요

나머지는 운동과 부지런한 생활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들고

운동하니 잡념도 사라지고 건강해지고

밤마다 퉁퉁 부어오르던 종아리도 언제부터인지

안붓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 놀라운 사실

채식위주로 식단을 바꿨더니 생리혈이 맑아졌어요

그전엔 시컴하고 탁한 검붉은색 혈이었는데

선홍색으로 변했어요 신기하지요 ㅎㅎㅎ

처음 먹은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한다면 뭐든 못하겠습니까

시작이 반이니 지치지 말고 해봅시다

모두들 홧팅
IP : 211.41.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녕
    '10.11.8 11:51 AM (125.182.xxx.42)

    물 이란 말 입니까. 차도 안되나요. 쟈스민차, 녹차, 국화차....
    강냉이는요? 뻥튀기 먹는데.
    저녁엔 조금먹고 그 뒤에는 물만 마시기는 합니다.

  • 2. 시작이반
    '10.11.8 11:53 AM (211.41.xxx.141)

    전 여름에 시작해서 시원한물만 마셨는데 요즘은 따뜻한 차도 좋겠네요 카페인 많지 않은걸로 전 강냉이나 뻥튀기 같은건 안먹었습니다 배는 안부른데 양치질하기 귀찮아서 ㅎㅎㅎ 어떤분은 뭔가 씹고 싶을때 껌을 씹으셨다고 ㅋㅋㅋ

  • 3. ㅜㅜ
    '10.11.8 11:54 AM (122.32.xxx.7)

    감사해요.
    저 근래 엄청 다욧중이다가 어제 스트레스 왕창 받고 폭식(그나마 종류는 고구마, 귤, 살코기)하고 에라모르겠다 심정으로 오늘 아침에 폭식 이어가고 있었는데 이 글보고 손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 4. 시작이반
    '10.11.8 11:57 AM (211.41.xxx.141)

    ㅜㅜ님 ~ 이글보고 손 놓으셨다니 제가 손을 잡아드리고 싶네요 ㅎㅎ 과일이 은근히 칼로리가 많이 나가더라고요 별로 살 안찔것 같은 사과나 귤도 그렇고 그나마 저칼로리는 토마토와 오이뿐 으흑

  • 5. ..
    '10.11.8 12:15 PM (122.35.xxx.230)

    잘 하다가도 생리할때만 되면 정신줄 놓네요. 5키로 뺐다가 다시 1키로 상승..ㅜㅜ

  • 6. 시작이반
    '10.11.8 12:23 PM (211.41.xxx.141)

    생리직전은 암흑기에요 뭘 먹어도 배가고프고 미친듯이 단것이 땡기다가 고기가 땡가다가...뭐 그런거죠 몸에서 원하는데 어쩌겠어요 생리기간엔 안먹고 참아도 몸무게는 안줄더라고요 그러나 생리가 끝난 직후엔 황금기라고 하잖아요 다이어트 황금기 쬐끔만 움직여도 확확 빠지는 그간을 잘 살리면 됩니다

  • 7. 야식이 문제~
    '10.11.9 11:29 AM (112.161.xxx.213)

    에어로빅 미친듯 뛰면 모합니까?
    집에와서 담근 막걸리와 이것저것 먹고 바로 잡니다.
    저두 다시 시작했습니다. 정말, 이눔의 살 다 빼고 싶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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