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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근근종, 수술? 미레나?

고민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0-11-08 11:30:43
자근근종 때문에 토요일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

근종 있는 건 알고 있었고
다달이 생리때마다 빈혈이 심하게와서 이참에 수술을 해볼까 상담드리러 갔거든요.

제 상태는
근종 3개 정도와 자궁내막증식증까지 있는 상태입니다.
나이는 30살 후반이구요.

생리시 생리통은 없는 상황이고
양이 많고 그에 따른 빈혈이 있습니다

평소 빈혈수치도 9.3정도로 빈혈약 처방 받았구요.

의사말로는 수술 말고 미레나시술을하자는 것인데.
생리통이 있다면 수술을 권했겠지만.
단순 생리 양과 빈혈 때문이라면 미레나를 시술 하는 편이 낫다고 하시는데요.

이 의사가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지라..
다른 병원은 한 번 더 가볼 생각이지만

혹시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근종 자체가 빈혈의 원인 인 것 같아 전 제거 하려고 하는데요
의사는 근종 제거 한다고 해도 빈혈이 없어질지는 미지수라고 하구요.

그러니까 생리양을 줄이는 미레나를 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이견이구요.

조언 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31.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레나
    '10.11.8 12:07 PM (121.141.xxx.209)

    저는 미레나 시술하고 5년 지나 또 시술했습니다.
    자궁근종으로 생리통 무시무시했고...출혈 또한 엄청났었습니다.
    빈혈수치 7.9-8.3 이상 넘어본 적 없었구요.

    미레나 시술하고나면 한 6개월은 한달에 15일정도 찔끔찔끔 혈액분비믈이 나옵니다.
    그것 지나고 나면 생리도 거의 안하고
    얼마나 편한지...완전 해방되었어요.
    저는 부작용도 하나도 없고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병원 가는데마다 수술하자고 했는데
    미레나 한 번 해보자고 권하신 선생님...정말 존경합니다.

    5년 지나고나니 7센티 근종이 3센티 정도로 줄었어요.
    이번 5년 끝날때 쯤이면 생리끝나지 싶습니다.

    저는 원글님께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게중에는 부작용 있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건 해보기 전에는 뭐라 말할 수 없는 부분이고...

  • 2. 윗님께.
    '10.11.8 12:15 PM (99.225.xxx.21)

    ....묻어서 여쭐께요. 저는 얼마 전에 빈혈이 너무 심해서 미레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석 달 정도 되었구요. 생리량이 두 달 후부터 급격히 줄고 간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컨디션이 뭐랄까...하루종일 찌뿌둥하달까요? 아마도 호르몬이 변화되면서 그렇겠죠?
    배도 묵직하구요. 가끔 가슴 통증도 있구요. 하지만 심한건 아니고 대체로 견딜만합니다.
    미레나 하신 후 신체적 변화가 있었다면 어떤 것이 있으셨던가요? 좀 궁금합니다.
    근종이 작아졌다니, 저에겐 너무 희소식이구요. (제 담당의는 근종이 작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셨거든요.) 매일 근종이 커지지 않을까 걱정에 걱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 3. 미레나
    '10.11.8 12:24 PM (121.141.xxx.209)

    미레나의 원리가 임신한 것처럼 소량의 호르몬을 분비시켜 생리는 안하게 하는 것이지요.
    원래는 피임기구잖아요.
    그러니까 꼭 임신한 것처럼 컨디션이 그래요.
    그런데 꼭 얼마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좀 지나니 괜찮아졋어요.
    저는 근종이 내막근처에 있어서 통증이 말도 못했습니다.
    통증을 면해보고자 햇는데
    덤으로 근종크기도 줄었어요.
    생리하면서 내막이 부풀었다 줄었다 하는데 그것을 안하니
    근종이 더 자라지 않고 쪼그라 들었대요.
    저 이제 빈혈수치 13 이 넘는답니다.
    심한 빈혈로 늘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었는데...사라졌구요.
    저는 미레나가 구세주에요.
    꼬박 1주일 생리 펑펑해서 수영, 운동도 맘대로 못하구...
    이젠 수영도 다니고 운동도 마음대로합니다.

  • 4. 저는 지난주에
    '10.11.8 12:26 PM (121.161.xxx.74)

    저는 지난 주 목요일에 시술했어요. 생리양이 뭐랄까 생리 보다 하혈한다는 느낌 처럼 심해져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미레나를 권하드라구요. 저도 빈혈이 심해서 치료를 반복적으로 했었구요. 의사선생님 말씀은 다음 달부터 생리양이 많이 줄거고 생리통도 없어질 거라고 했어요. 3일 정도 통증이 있을거라면서 진통제를 3일치 처방해줬는데 버티고 생리통처럼 아프때만 한번 정도 먹었는데.. 어제밤에는 왼쪽 허리 왼쪽 다리까지 아파서 자다가 일어나서 진통제 먹구 잤더니 지금은 좀 괜찮아요. 근데 웬지 컨디션이 안 좋고 어딘가 아픈 거 같고 그러네요.. 다른 분들 미레니 시술하신 분들 경험 많이 듣고 싶네요. 다음 달에 생리 끝날때쯤 병원에 오라고 했는데.. 다른 병원에는 안 가봐도 되는지.. 몸이 영 회복이 안 되네요..

  • 5. 원글
    '10.11.8 12:39 PM (125.131.xxx.167)

    답변 감사드립니다.
    수술보다 좋긴 좋은가 보군요..
    전 생리통은 없어서.

    진짜 미레나 시술 하신 분들 경험담 좀 듣고 싶네요.

  • 6. 저도
    '10.11.8 1:26 PM (121.185.xxx.62)

    미레나 했다가 지난달에 빼고 결국 수술했어요 그게 잘맞는 사람한테는 정말 좋은데 안맞으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별효과도 못봐요 특히 자궁내막증 선근증 같은 치료목적으로 하는경우는요
    저는 생리통이 넘넘 심해서 미레나하고 생리통자체는 많이 줄었지만 (완전 없어지진 않고)1년동안 줄기차게 냉 심하고 부정출혈도 않하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나왔었고 얼굴 여드름 등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생리통이 워낙 심해서 생리통앓는 것 보단 낫다는 생각으로 1년 버텼지만 수술한 지금은 왜 진작 수술하지 않고 미련하게 참고 있었을까 바보같답니다
    의사들 말로는 자궁내에만 작용해서 부작용이 없다고 말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신체 전체에 영향이 있어서 안맞으면 하루라도 빨리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주변사람들이 미레나 빼고 수술한 뒤로 얼굴빛이 좋아졌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잘생각해보고 하세요
    호르몬을 인공적으로 신체에 넣는건데 좋을리가 없지요

  • 7. ...저도절대
    '10.11.8 3:09 PM (118.36.xxx.224)

    반대예요.

    6개월정도 되었는데 몸많이 망가지는느낌이 든답니다.

    안맞는다고 의사 샘도 그러셔서 이번주에 제거하러갑니다.

    자연적인게 제일 좋은듯해요. 우리몸엔....

  • 8. 하모니
    '10.11.8 3:25 PM (24.76.xxx.77)

    캐나다사는 일인으로 수술과 미레나 시술 같이 받았습니다.
    저는 자궁내막증에 근종도 있었고,
    생리가 일주일을 넘고 양도 너무 많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습니다.
    빈혈도 있었구요.

    의사의 권유로 자궁근종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받고 미레나 시술받았습니다.
    2년넘은 지금까지 부작용도 전혀 없었고,
    이후 생리도 거의 없는듯 살짝 비추기만 하고 지나가
    여러모로 편한안 생활을 합니다.
    개인차가 있을수 있으나 저의 경우는 만족입니다.

  • 9. 저 역시
    '10.11.8 4:22 PM (114.108.xxx.7)

    근종이나 빈혈은 없었지만
    미레나 시술 8년차입니다.
    중간에 한번 교환했구요.
    부부금술 좋은(?) 우리 부부에겐 구세주요..
    생리를 거의 안해 그 편안함이야 말로
    신세계입니다.
    제 친구도 미레나 시술 받고 근종 작아졌어요...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 10. 11
    '10.11.8 4:43 PM (122.47.xxx.35)

    의사선생님께서 권하셨다면 미레나 해 보세요.
    전 미레나 했었지만 근종이 줄지않고 생리도 계속 지속되길래
    결국 복강경으로 수술했어요.
    미레나 하기전에 의사 선생님도 미레나로 안될 수도 있다고 수술도 염두해두라고했기때문에
    일단 수술을 피하고자 하였는데 결국은 빈혈이 계속 심해서
    수술했고 지금은 오히려 잘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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