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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벙벙한청바지...캐쥬얼차림으로 오는거...정말 싫다.

결혼식 조회수 : 3,479
작성일 : 2010-11-08 11:25:51
주말에 회사직원 결혼식이었습니다.
남자직원중에...벙벙한 작업복스타일 청바지에..위에 캐쥬얼 점퍼...
남자면 적어도 수트하나는 있어야 하고..;;;
직장인이..동료결혼식에 적어도 자켓은 입어줘야 하는거 아닌지.나이도 30이 훨 넘었는데.

그런데다가 밥은 식탐대마왕 너무 잘먹어서..정말 한끼 먹으러 왔구나..이런생각 밖에는..ㅠㅠ

전 정말 제결혼식에 옷 막입고 오면..절 무시하는 기분 들꺼 같아요. 오바인지 몰라도;;;
옷차림도 부주라는데...
참 그날 보기 싫더라구요.
IP : 211.36.xxx.17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8 11:27 AM (221.139.xxx.248)

    사진 안 찍을 꺼라면.. 뭐.. 상관 없다 싶어요..저는...
    옷차림도 부주 맞는데..저는 오는것 자체도 큰 부주라고 생각도 하고...
    정말 직계정도에 그렇다면 좀 옷도 괜찮게 입고 오라고 말하고 싶지만..
    근데 저는 그 외에는 그냥 오는것도 크게....감사할 일이라..싶어서..

  • 2. 그사람이
    '10.11.8 11:28 AM (121.155.xxx.107)

    싫은거 아니신가요,,저같음 그래도 주말에 시간내서 와준거 고맙게 생각했는데

  • 3. ...
    '10.11.8 11:31 AM (211.108.xxx.9)

    등산을 간다거나 가족끼리 어디 가는 상황에 축의금만 내는 경우면 상관이 없겠지만..
    식에도 참석하고 식사까지 하고 가는경우라면..옷에 신경을 썼어야 된다고 보네요..
    청바지에 케쥬얼 점퍼라니..........;;;
    저라도 기분 별로 일것 같아요...ㅎ

  • 4. 근데요
    '10.11.8 11:31 AM (114.207.xxx.200)

    저는 제 결혼식에 와준 것만으로도 고맙더라구요.. 왜냐믄 그날은 제가 거지같은것도 아름답게 보게되는 날이라서..ㅎㅎㅎㅎ

  • 5. 근데요
    '10.11.8 11:32 AM (114.207.xxx.200)

    뭐 물론 예의를 안갖춘 옷차림은 그사람을 다시보게 하는것은 맞는거 같아요

  • 6. 저도
    '10.11.8 11:33 AM (221.138.xxx.105)

    다른것은 모르지만.....청바지도 저는 뭐,,,,
    허나 잠바는 좀..... 자켓을 입어야 하는자리 아닌가 싶어요...( 아무리 옷차림 신경안써도...)

    저도 싫습니다.

  • 7. ..........
    '10.11.8 11:34 AM (14.52.xxx.160)

    저도 너무 싫어요. 제 남편 친구가 무슨 회사 노조 위원장이라는데,,
    정말로 때묻은 청바지에 노조 잠바를 입고 왔는데 아휴..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그건 바쁜 게 아니라 아무 생각이 없거나,, 아무튼 뭔가 반사회적인 느낌마저 들었어요.
    결혼식에 정장 한 벌 입고 오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지 몰랐네요.
    그 정도 정성이나 예의는 갖추고 사는게 당연히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도 그리 사는데,
    사람들 사고방식 참 다양하더라구요.

  • 8. ㄹㄹ
    '10.11.8 11:36 AM (111.65.xxx.10)

    와준거 자체는 고맙지만...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옷차림에 신경은 써야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일이든 사람과의 관계든 제대로 평이 안좋을듯하네요

  • 9. 점 많으신 님
    '10.11.8 11:44 AM (180.64.xxx.147)

    그 사람이 노조위원장이라서 아니라 그 사람의 개념이 그것 밖에 안되는 거겠죠.

  • 10. 비비
    '10.11.8 11:44 AM (221.151.xxx.168)

    저도 싫어요.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사람이죠.

  • 11.
    '10.11.8 11:44 AM (210.94.xxx.89)

    완전 풀 정장은 안할지라도,
    자켓에 셔츠 정도만이라도 못해주나 싶네요.
    여자들보다 남자들은 솔직히 훨씬 더 편하잖아요..

  • 12. ...
    '10.11.8 11:46 AM (116.36.xxx.174)

    전 이해가 안가는데
    결혼식이 하객 파티도 아닌데
    격식 차려서 정장 입고 머리 미용실에서 하고 꾸미고 가야하나 싶더라구요
    직계가족이면 몰라도 회사동료나 친구정도는 캐주얼차림도 괜찮지 않나요?
    난 아무렇지 않던데요
    실제로 신라 다이너트홀에서 결혼할대 직장동료 7년전에 부츠컷 청바지에 가디건
    입고 사진찍고 그랬습니다만 누구하나 그 사람 옷차림에 대해 왈가왈부한적이 없어요

    츄리닝만 아니라면 괜찮던데 여름에 쪼리 반바지마나 아니라면~~~

  • 13. 청바지는
    '10.11.8 11:49 AM (203.232.xxx.3)

    진짜 실례입니다.
    장례식에 저런 차림으로 오는 사람도 정말 다시 보이더군요.

  • 14. ..
    '10.11.8 11:50 AM (211.108.xxx.9)

    이해 안간다는님
    결혼식이 하객파티가 아니니 예의를 더 갖춰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날의 주인공이 하객들이면 뭔옷을 입어도 상관 없죠...
    축하해 주로 간 자리면 기본예의는 지켜야죠..

  • 15. ..........
    '10.11.8 11:52 AM (14.52.xxx.160)

    노조위원장이라서가 아니라
    개인 사복도 아닌 굵은 궁서체 글씨가 썩썩 쓰인 노조잠바를 입고왔다는 사실을 강조하려고
    그 사람 하는 일을 썼어요.
    정말 너무 놀랐고 도대체 왜저러나 싶었어요. 이해안감.. 남의 결혼식에서 투쟁이라도 하려는건지.

    사람사는데 자기 귀찮은 거 좀 참고 기본예의만 지켰다면
    노조위원장 아니라 뭐라도 누가 말을 하겠어요?

    그리고 청바지도 부츠컷이나 일자로 깔끔하게 입고 위에 가디건이나 재킷 걸치면 예쁘죠. 성의있는 옷차림이잖아요.
    바람직한건 아니지만 뒤에서 대놓고 여러사람으로부터 말들을 정도의 차림은 아니죠.

  • 16.
    '10.11.8 11:53 AM (211.104.xxx.205)

    기본 예의는 갖춰야죠.
    회사 연말 행사때 가죽치마 입고온 모부장 와이프 보고 다들 기겁한적 있어요.

  • 17. 다들 시간내기 바쁜
    '10.11.8 12:01 PM (61.253.xxx.136)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죠.
    슬픈일(장례식)에서는 하나하나 절차 따지고 격식,예의 차려야하지만,
    기쁜일에는 따지는거 아니예요.

  • 18. ㅇㅇ
    '10.11.8 12:41 PM (61.72.xxx.9)

    사진찍을 관계 아닌이상 전 면바지에 점퍼정도는 괜찮던데..

  • 19. 적당하게
    '10.11.8 12:42 PM (119.207.xxx.163)

    결혼식이 본인에게는 일생의 빛나는 행사이지만
    돌이나 장례식 포함 경조사가 한주에 2개이상이 되더군요.
    노조위원장이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거니
    투쟁중이어서 노조용 정장 입고 간 거 아닌가 싶다는(심하게 이해하고 있나요?)...

    옷차림 뒷담...
    좀 피곤한 생각이 들어서리.

  • 20. 솔직히
    '10.11.8 12:48 PM (124.80.xxx.35)

    저 스스로야 결혼식 등 행사에 옷차림을 좀 신경쓰기는 하지만
    솔직히 말해 귀찮기도 합니다.
    저는 금쪽같은 휴일에 너무 많은 경조사가 있다는 게 문제라고 봐요.
    잔치 자체가 왜곡되고 과장되어 내용과 형식이 비뚤어진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그래서 제 결혼식 때 위에 말한 조끼 입고온 분도
    그저 시간 내어 친히 와주신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신경을 좀 쓰더라도 신경을 쓰지 않거나 신경을 못 쓴 사람까지 나쁘게 말하고 싶진 않네요.
    그 많은 경조사마다 축의금이며 옷차림에 머리, 신발...
    집단적인 시간, 경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 21. 그게
    '10.11.8 12:58 PM (210.94.xxx.89)

    정장입고 잘 빼입어라..가 아니라,
    최소한 동네 슈퍼가는 차림보다는
    한번은 더 생각해주는 예의나 센스라는거죠.
    드레스 코드 안 맞았다고, 입장 안 시키는 것도 아니니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그냥 '뒷담화' 밖에 더 되겠습니까?

    저희는 회사에서 청바지 후드티 입고 댕기는 지라 (제가 지금 딱 그런.. 청바지 + 후드티)
    결혼식장에서 오히려, 어색하게 양복입은 사람들 보면 사실 멋은 더 안나지만,;;
    - 가끔 옛날 드라마에서처럼 어데 세탁소서 빌려 입고 왔나.. 싶은 사람도 있거든요..;;;

    그래도 자리에 대해서 신경 써주는 느낌이 드는거죠.

  • 22. 음..
    '10.11.8 1:06 PM (175.118.xxx.56)

    시간내서 가기도 힘든데 옷까지 신경써야 되는군요.
    냄새나는 더러운 옷을 입고 온것도 아니고 문제는 스타일이네요.
    오바마는 기자회견때 티셔츠 하나 입고 나온적도 있었고 그때 사람들 반응이
    소탈하다,서민같은 친근한 대통령의 이미지..라고 했어요.
    겉치레가 뭐 그리 중요한가요?
    문제는 그 사람이 별 볼일 없는 사람이기에 옷까지 맘에 안들었던거겠죠.
    만일 예비신랑측 대표 이사가 티 쪼가리 하나 달랑 입고 왔다면 와준 자체만으로도
    자리를 빛내줬다 생각할거 잖아요.
    옷 잘입고 와서 예비 신랑 신부 인상이 별로니 드레스가 안어울리니 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게 정 싫으시면 청첩장에 '최소한 슈트 정도는 입고 오셔야함'이라고
    친절한 문구라도 넣어서 물관리를 하시든지요.

  • 23. 격식의중요성
    '10.11.8 1:07 PM (58.145.xxx.246)

    아무리 내면이 빛난다하더라고
    인간이란 내면과 외면이 같이있는 존재니까...
    외면을 소홀히 생각하는것도 문제있는거같아요...

    자신의 결혼식도 아니고 남의 결혼식.
    최소한의 예의있는 옷차림. 중요하다고봅니다.

  • 24. 흠..
    '10.11.8 1:34 PM (202.20.xxx.254)

    옷차림의 논란을 보고 있자면 끝이 어디 있나 싶습니다. 어떤 경우는 남자들은 아무도 한복을 안 입는데, 결혼한 여자 친척들은 꼭 한복을 입어야 한다는 억지도 부리고, 결혼식에 온 지인들이 어떤 옷을 입어야 한다고도 얘기하고..

    사회 통념.. 그러지 말고, 그냥 깔끔하게 청첩장에 써 주면 좋겠어요. 드레스 코드는 뭐.. 이렇게요.

    옷차림에 대해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양복만 입었을 뿐인, 안 어울리는 옷을 입은 사람도 있고, 캐쥬얼한 옷도 멋지게 입은 사람이 있고.. 참 많을 텐데, 어떻게 한가지 잣대로 그렇게 평가하시는지..

  • 25. 궁금
    '10.11.8 4:24 PM (114.108.xxx.7)

    저 역시 기본적으로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티비를 보면 연예인들 결혼식에 다른 연예인들은
    격하게 갖춰입고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넘 대충 입고 온단 생각이 들어요..
    나만 그런가? ㅎㅎ

  • 26. 저도
    '10.11.8 8:29 PM (116.37.xxx.20)

    남들이 님과 같이 생각한다고 생각해서 결혼식 갈때 최대한 내가 있는 옷중에서 격식입고 갖추고 가는데요,,,
    솔직히 말하면,,,이렇게 갖춰입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결혼식 더 짜증나요,
    그렇지 않아도 차막히고 복잡한 결혼식 가야하는 것만으로도 골치아픈데(우리 나라 결혼문화가 정말 어떤 상황이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고플 정도로 가까운 사람들만 식에 부르지 않잖아요)
    그 전에 입고갈 옷이며 구두며 생각하면 가서는 좋을지 몰라도 정말 가기전까지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아기낳고 몸매변해,격식갖춘 자리 입고갈 일이라고는 결혼식 밖에 없는데, 그것때문에 옷사기는 아깝고 결국 장을 뒤지며 이것 저것 맞추때면 ,,,,정말 느무느무 머리아파요.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결혼식장이 별로 격식있는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정말정말 가까운 사이만 부르는 결혼식이라면 님생각에 동의하겠는데,,,그렇지 않은 분위기에서 황금같은 휴식 시간에 와준것 만으로도 감사할일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부조만 보내고 마는 사람보다는 훨~씬 성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 27. 그러니
    '10.11.8 8:32 PM (116.37.xxx.20)

    원글님,,,제대로 옷차려입고 오지 않으면 무시하는 것같아 기분 나쁘실 분이라면,
    제발,,,청첩장, 그냥 아는 사람이나 주변 동료가 아니라,
    정말정말 번거롭더라도 그 과정이 전혀 번거롭게 느껴지지 않으면서 기쁘게 차려입고올,
    정말정말 친한 친구나, 아주아주 가까운 혈연관계에만 청첩장 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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