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요

[chu]

동네 좋은 치과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와 보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우리나라 배우인 장동건의
와이프가 된 고소영에 대한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보고 한마디 하고싶어서요..

전 아직 이십대 초반이지만
(여기 애용하시는 대부분들이 아마 저보다 훨씬 연배가 있으시겠지요)
장동건을 좋아한지 꽤 되었습니다. 좋아하게된 경위는
직접 본적도 없고 그렇게 부리부리 너무 부담스럽게 잘생긴 외모는 제 스타일과 오히려 거리가 있지만
사람이 굉장히 예의바르다고 느껴졌습니다.
됨됨이라고 할까요, 어린 나이인데도 저에겐 그렇게 느껴졌고 어느새 제 이상형이 되었지요
단지 동료 배우들에게 회자되며 tv에서 언뜻언뜻 비추는 이야기일지라도
스타중의 스타이며 됨됨이로 칭찬받는 인물은 아마도 장동건 뿐일거라도 생각합니다

결혼 한다는 이야기, 상대가 고소영이라는 소리에 놀라긴 했습니다.
저도 친구에게 전해들었던 연예인 루머들이 있기에
내심 장동건이 굉장히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이내 장동건이 결혼하는 여자면 정말 제대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까지의 이야기들은 전부다 루머일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여기에 몇몇분들은 오히려 그 반대인것 같아서
좀 놀랍기도 했고 또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정말 서글프게 느껴지고
확실하지 않은 토막난 이야기들로 사람을 평가하는 몇몇분들이 안타깝습니다.

고소영 나이도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정말로 모회장의 어쩌구 였다한들
그랬다면야 지금은 그때 그것 후회하지 않을까요?
근데 아니라면 그 오명은 누가 벗겨주죠.. 여자한텐 치명적인 그런 낙인들을요
요즘엔 다섯살 여섯살짜리 애기들도 컴퓨터 하는 세상이니깐
혹시나 몇년뒤에 고소영 장동건 커플의 2세가 자라서
컴퓨터에 엄마이 름을 쳤는데 그렇고 그런 루머가뜨는 끔찍한 상상도 하게되네요..

뭐.. 팬심으로 글을 올렸다고 생각해도 좋고요..
무엇보다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자라는 이야기가 하고싶었던것 같네요
저희 엄마가 맨날 티비보다가 누구는 어쩌네 저쩌네 이야기하시면
저랑 맨날 이런 실갱이하거든요.. ㅎㅎ
이 새벽에 장황한 글을 쓰고 가네요, 좋은 꿈꾸세요-

[..]

장동건이 고소영의 더러운 소문을 벗겨줄만큼 깨끗하지 않으니 문제이지요
솔직히 주가조작 장동건이나 뒷소문 고소영이나 도찐개찐입니다.

[^^]

원글님이 쇼비즈니스계의 세계에 대해서 너무 순수하신 것같네요.
걱정하지마세요. 연예인들의 천정부지 몸값은 사실, 오르내리는 가쉽까지도 포함된 값이거든요.
그것으로 먹고사는 기자며 신문들 사이트....수도 없잖아요.
정작 해당 연예인들은 그런 소문을 즐기며, 정작 소문이 잠잠해지면 인기가 떨어진듯하여 몸살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 유명 연예인들의 경우, 자신의 인기에 대한 목마름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무의식적 행동을 한다고 심리학자들이 컬럼에 쓰더군요)

어차피, 나라니 대통령이니 정치니에 쑥덕댔다가는 가차없이 못볼 꼴을 당하는 나라에서 연예인들 씹어대는거야 일종의 보상심리라고까지 생각해보고 싶네요. 나라에 뭔 문제 생길때마다 갑자기 연예인 사건이 터져서 나라 문제는 잠잠해지는 그런 일 너무 많이 보지 않았나요?
믿거나 말거나.

[연예인들]

떠도는 말들 확실이 사실을 모르는 우리같은 사람들이나 떠들어대는 루머지
그 세계에선 서로가 더 정확하게 잘알고있을거고 왠만한건 눈도 깜짝 않할거예요...
서로 이런 저런거 다 알고 보안해서 결혼 했을거고요 누가 누구보다 더 낫네 누가 더 아깝네 이런말도 우스워요...
다 할만하니까 한거고 만약 그렇지않다면 시간이 말해주겠죠....

[예전에..]

아는 언니가 모 카드사에 근무했는데.......이름 생년월일 넣음 사용내역이 쭉 나오나봐요..
그 이미지 좋던 이 남배우의 사용명세서엔 한달에 몇껀 강남 안X 시술소 같은 곳에서 주기적으로 카드 쓴게 나오더라는~~그 언니도 그 배우 팬인지라 넘 충격이라고^^..
본인이 안 같음 접대용이 아닐까.......그냥 보면 대한민국 언론이 이 배우 실력에 비해 넘 띄우는게.......그냥 울 지인들끼리 그리 짐작.......원글님!!넘 순진하신건 아닌지~~

[.]

예전 x파일 1 내용중 장동건에 대해서 쓴 애기가 여자문제는 그냥 룸싸롱가서 주기적으로 푸는 정도 특별한 루머없음 이였거든요. 소시적에 그거보고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야 그랬는데 지금보면 제가 그때 너무 순진했죠? 여자연예인들만 지저분할까요? 남자연예인들도 똑같겠죠 돈도 많고 시간도 많고 잘생겼지 몸이랑 정신이랑 건강한 남잔데 당연한건데 그 이미지란게 참..왜 이 남자는 진짜 순수할꺼야 그렇게 믿은건지? 남자들도 마찬가지겠죠 예쁜여자연예인들보면 순결할거 같고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