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얼마나 필요한걸까요?

[네살 여아]

장난감이 많은 편은 아니예요.
하지만 장난감이 없어 못 놀 정도도 아니고요.
그런데 머리가 크면서 가지고 싶은것도 많아지네요.
요즘엔 광고 보면서 주방놀이, 냉장고, 컴퓨터, 파워레인저 등등등
쉴 사이 없이 사달라고 합니다. ㅡㅡ
그래서 뭘 사달라고 할때마다 네가 착한 일 스무개 하면 크리스마스 쯤 하나 사주겠다고 말합니다.
비록 착한 일 스무개 씩 해줄거란 기대는 하지 못한다할지언정,
위에 것들 중 하나쯤은 마련해 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 한글 톡톡이나 뽀로로 컴퓨터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 싶은데
솔직히 한글 톡톡이 더 끌리거든요.
몇 년 전에 나온 한글 톡톡 봤었는데 액정 화면이 뿌연한 것이 답답하던데 아직도 그런가요?
그리고 뽀로로 컴퓨터 등 그런 물건들 일찍 사주면 좋지 않을까요?

[그때부터]

티비에 나오는거 하나씩 사달라고 하기 시작하대요.
우리 딸도 매일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그러는데 생일되면 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일날에는 그중 갖고 싶은거 하나 사주고요.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이런때 선물 하나씩 사주려고해요.

[원글]

^^ 그렇군요.
조언 잘 생각해서 행복한 선물을 주어야하겠네요.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딸]

3살인데 "엄마~ 나 이거 사줘라" 이렇게 얘기합니다. 본인이 뭘 얘기하는지도 모르고 하는 말 같아요. 나도 저거 갖고싶다 라던지.. 그냥 문장 배운거 얘기하듯이 꼭 사달라는 뜻은 아닌듯 하고 ㅎㅎㅎ 뭐 그래요. 정말 갖고 싶은거 맞나요? 저희딸은 어려서 그런지 뭐 사달라고 하면
마트가서 꼭 사줄께 그럼 OK 하고 잊어버려요. 마트에서 사달라고 하거나 다음에 기억해서
사달라고 떼쓰는 법도 없어서 사달라 하면 그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