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엑스파일부터 입문하여 미드본지 꽤 되는군요.
요즘 보다가 추천 욕구가 드는 미드가 생겨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얼마전에 맷보머나오는 '화이트칼라'로 눈만 높여놔서, 왠만한 미드는 보다가 남주 얼굴이 좀 안생겨 주시면 몰입이 안되는 부작용을 격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주 얼굴때문에 드라마 몇편을 접다가 새롭게 입문한 미드가 바로 [브래이킹 배드]
남주 얼굴 안습입니다. 50대 주름 자글, 민머리, 소심쟁이 남자가 주인공이예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50대 소심한 고등학교 화학교사가 폐암 말기 선고를 받습니다. 그에게 장애를 갖고 태어난 16살짜리 아들과 늦둥이를 임신한 부인그리고 주택대출금과 기타소소한 빚이 있죠.
이렇게 죽을 순 없다. 가족들에게 사후 생활비를 마련해 주기위해 자신의 전공 '화학'을 이용하여 '마약'을 제조합니다. 이후 일어나는 사건들이 매회 펼쳐지구요.
지금 3시즌까지 나왔습니다. 내년에 4시즌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 2012년에 나온다는 얘기도 있는데,
미드 보시는 분들 공감하겠지만, 잘만든 미드 에피소드하나는 열 영화 저리가라죠.
브래이킹 배드 역시 긴장 스릴이 넘침니다. 구성 좋구요. 왜인가 싶었는데 만든 사람이 엑파연출했던 사람이래요.
미드 볼거 없어 심심햇던분들 브래이킹 배드 추천합니다! 좀 아쉬운 점은 잘생긴 남자주인공도 없고, 잘생긴 남자 조연도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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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겸 잡담, 미드[브래이킹 배드] 보시는 분~
미드추천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0-11-05 20:45:11
IP : 61.253.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드매냐
'10.11.5 9:39 PM (118.47.xxx.32)저도 간만에 수작 나왔다고 생각해요. 전 브레이킹배드는 화이트칼라와 비교하기엔 격이 다른 드라마 라고 생각해요. 오래된 드라마이지만 혹시 안보셨다면 The Wire 추천해드려요~ 정말 잘 쓰여진 드라마랍니다. 볼티모어의 마약상들과 경찰의 이야기.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이지만 감칠나게 구성된 드라마에요~
2. 경기
'10.11.5 9:42 PM (119.149.xxx.119)화이트 칼라는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데 전 1시즌 중반 보다 더 진도가 안나가는듯
약간 스토리가 억지../?나만 그런느낌?3. 감사
'10.11.5 9:56 PM (183.99.xxx.12)와이어 괜찮은 드라마죠. 전개는 느린 것 같지만 푹 빠져서 봤었네요.
브래이킹 배드 봐야겠어요 재미있다 하시니...평이 좋더라구요.4. 원글이
'10.11.5 11:09 PM (61.253.xxx.136)화이트칼라는 순전히 남주 비쥬얼때문에 보는거죵 ㅎㅎㅎㅎ 보면서도 말이 안된다 안된다 싶지만 맷보머 미소한방이면 다 용서.
와이어도 한번 봐야겠네요. 브래이킹배드 내년에 꼭 4시즌 나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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