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더하기에서 닭볶음탕용 한팩 사왔는데요

[괘씸]

오늘 볶음탕해서 먹었어요
그런데 ... 먹다보니 다리가 안 보이는거예요
날개도 안 보이고 .....
유난히 닭들이 잘게 토막쳐져 있어서 손질을 잘게했나보다 이러고 조리했는데
먹다보니 그게 아닌것 같아요
팩으로 만들다가 남은것들 줏어모아서 무게만 맞춰서 판것 같아요
가끔 날개부스러기로 보이는 것들도 있긴 있었는데 온전히 날개가 통째로 있지는 않았고요
울애가 이 닭은 가슴에만 살이 많았던 닭인가보라고  화딱지 나는 와중에 또 한바탕 웃었네요 ㅋㅋ어이없어요
성질같아선 뼈 모아들고 가서 따지고 싶은데 에휴
어쩜 이딴식으로 장사를 하는걸까요? 정말 괘씸하네요

볶음탕팩을 사면 보통 닭 한마리를 볶음탕용으로 절단해서 포장했다고 생각하지
누가 이것저것섞어서 볶음탕이라고 생각해서 살까요??

[..]

저도 홈플러스서 주로 장보는데, 한마리씩 파는 닭을 토막내달라고 해야겠군요..ㅠ

[프린]

GS도 그래요.. 다리는 두개 였는데 날개가 하나 봉두 하나 목은 두개...
용량만 맞춰서 넣어 파나보더라구요.. 전단 행사에는 팩 이렇게 표현된걸 한마리라고 생각햇엇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추석 후 한참 물가 비쌀때 사러 갔던거라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사기당한거 같고
마트들 다 그런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