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수학학원 끊을까봐요..
작성일 : 2010-04-13 09:18:15
847180
제목 그대로입니다. 중1 아들인데 아래 글들처럼 숨쉴틈도 없이 영어, 수학학원 전전하다 11시에 귀가합니다. 물론 교복 입은채로구요...제가 직장을 다녀서 저녁밥을 해 놓고 가는데 꺼내 먹지도 않을 때도 있고 먹어도 국이나 찌개 하나만 꺼내서 밥이랑 먹고 가는 것 같습니다. 자기 말로는 배 안 고프다고 하는데 그 나이에 밤 11시까지 어찌 배가 안 고프겠어요...또 중간고사도 다가 오는데 자기 공부할 시간도 없어 보이는게 자꾸 이게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도 불안해서 학원을 끊지를 못하겠어요..
만약 학원을 안 다니면 어떤 교재로 어떤 페이스로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할지 저나 아이도 잘 모르구요...이것이 젤 큰 문제겠죠? 자기 공부를 자기가 알아서 못하는 것이요...
혼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52.99.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직장맘이시면
'10.4.13 9:28 AM
(125.131.xxx.199)
직장맘이시면 그나마 학원 보내시는게 낫습니다.
중1 아이 학원 안보내시면 시간관리 안되고 잘못하면 혼자 컴퓨터 게임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학원을 다른곳으로 옮겨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제 생각엔 학원 수업 자체가 늦게 시작하는 학원 같은데, 중학생 대상의 보습학원으로 일찍 귀가할수 있는 학원을 찾아보세요.
2. 애듀플레너
'10.4.13 9:34 AM
(125.186.xxx.151)
라고 흔히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많이 들어 보셨지요.
집 주변에 그런 학원이 있나 찾아보시고, 공부 습관 들게 하는 학원을 선택하셔서 조금 일찍 귀가 시키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직장다니시면 귀가 부터 체크할 수 없을 테니까 자기주도학원은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을 들게 하니까 그게 좋을 듯 하네요. 제 아들놈 친구는 효과 많이 봤어요.
3. 중1이면
'10.4.13 9:36 AM
(125.186.xxx.151)
공부를 무지 열심히 한다기 보다는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더 필요할 거 같네요.
중1부터 그렇게 늦게 다니면 고등학교도 마찬가진데 엄마랑 대화할 시간도 너무 적어, 부모와의 공감대 형성도 부족할 거 같고, 아이의 학교생활등이랑 여러가지 살펴볼 시간도 너무 적어요.
4. .
'10.4.13 9:39 AM
(125.189.xxx.52)
저도 직장맘이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저희 중1 아들도 수학.영어학원 따로 다닙니다
고등학생 누나도 키워본지라 중학생때 영어,수학 확실히 잡아두어야 하기에
좀 힘들어해도 어쩔수 없네요
저희 아들은 영어는 매일 2타임씩,
수학은 월.수,금 2타임씩 하고 있으니
월.수,금만 10시경에 귀가하고 영어만 하는 날은 7시쯤 집에 오네요
시간대가 여러게 있는 학원을 알아보시고 귀가시간을 좀 앞당기는게 좋을듯해요
5. ..
'10.4.13 9:45 AM
(58.126.xxx.237)
저희 아이도 중1, 간식 겨우 먹고 주5일 학원가기 바쁜건 똑같아요.
영어2번,수학3번 가는에 영어는 9시반,수학은 8시에 와요.
늦어도 9시전후로 끝나는데 좀 많이 늦네요.
교복입고 바로 간다니 일찍가는것 같은데 11시에 오나요?
아이가 안되고 힘들어 보이지만 다 비슷하게 생활하더군요.
대안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에요. 저도....
6. 제 아이가
'10.4.13 11:13 AM
(110.10.xxx.216)
고1이 되니 중학교 성적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특목고가 목표가 아니면 아이도 숨쉬고 살게 해 주세요
공부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학원만 다닌 아이는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7. 중2맘
'10.4.13 1:28 PM
(211.109.xxx.9)
중1이믄 늦어서 4시전후에 하교할텐데 교복을 입고 학원에 갔다가 11시에 집에 온다니 좀 이해가 잘않되네요. 저희아들 영/수 일주일에 두번씩 각각 가는데 그렇게 늦게 안오는데... 수학외에 다른 기타 과목도 같이 봐주는 수학학원에 다니는지? 자세히 모르겠으나 학원이 너무 많아 줄이고 싶다면 영,수 빼고 다른과목을 줄여보세요. 수학은 계속 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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