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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맛집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주 부석사 한번 가보자... 했구요.
애들 떼어놓고 홀가분하게 가는 터라 (아줌마 둘이만 가니까... 얼마나 좋겠습니까 !!! 날개를 단 기분입니다. )
가서 맛난 것 꼭 먹어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꼬~~~옥 알려주세요.
비싼거 아니라도 그 동네 맛난 집 있음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복 지으세요~~~~
1. 맛집이라..
'10.11.5 1:04 PM (211.251.xxx.130)우선 부석사 앞에 즐비한 식당들은 추천해드리고싶지않아요.. 맛없더라구요..
부석사가시면 풍기에 인삼갈비가 유명하니 그거 드셔도 괜찮을듯하구요..
아님 묵집도 유명한데가 많아요.. 영주에서 2년가까이 살아도 이렇다할 맛집을
잘모르긴 하네요..ㅋㅋ 아..영주시내에 중앙분식이라고 쫄면 유명한 식당이 있어요..
현지인들이 완전 환장하는 메뉴라는..ㅋㅋ2. 어떨지?
'10.11.5 1:04 PM (125.242.xxx.242)부석사 올라가는 길에 있는 대궐식당-곱창전골 이요.
많이들 가시던데요.
그리고 부석사 입구에 식당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자미가'라고 한정식 입니다.3. 부석사
'10.11.5 1:57 PM (121.134.xxx.66)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절 올라가는 길에 있는 식당들은 다 그만그만하구요, 영주 시내에 칠미두부촌이라고 두부전문점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풍기온천 멀지 않으니 들러서 목욕하시고, 풍기읍의 정도너츠도 사 드시면 금상첨화~. 즐거운 여행 되시길...
4. 거기
'10.11.5 2:01 PM (211.117.xxx.105)유명한 찹쌀도넛 가게 있다던데 먹고 싶어요
5. 반듯공주
'10.11.5 3:05 PM (121.54.xxx.105)찹쌀도넛이 바로 풍기의 정도너츠 랍니다. 요즘엔 도넛 종류가 많아져서 입맛대로 골라드시면 될듯...
6. 부석사
'10.11.5 3:16 PM (125.182.xxx.32)부석사 가는 길에 소수서원 근처쯤에 왼편에 쌍용주유소가 있을겁니다. 거기 주유소에 붙어있는 식당이 있는데 묵요리 하는 곳이예요 여기 묵밥, 태평초(묵, 돼지고기, 김치넣고 끓인 찌개류) 가 맛납니다.
풍기역 근처에 있는 서부냉면 꼭 드셔보세요 슴슴한 육수가 아주 일품입니다.7. 저도
'10.11.5 5:44 PM (116.39.xxx.99)지난주에 부석사 다녀왔어요.^^
인터넷에서 맛집 정보 꼼꼼히 찾아서 갔는데요,
우선 풍기의 서부불고기에서 불고기랑 비빔냉면 먹었는데 괜찮은 편이에요.
특히 냉면 면발이 끝내주고 양념도 맛있더라고요.
정도너츠는 정말 맛있어요. 한박스 사왔는데 다들 좋아하더군요.
또 부석사 올라가는 길에 종점식당이라는 곳 갔는데요, 여기가 인터넷에는 젤 많이 소개된
집이더군요. 맛은 뭐 그냥저냥 무난했습니다. 산채비빔밥이랑 파전 먹었어요.
근데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건... 영주 사과!!!
사먹은 것도 아니고, 아주머니가 맛이나 보라고 하나 주셨는데
한입 깨문 순간 진짜 깜놀했습니다. 보통 우리가 사과맛이라고 하는 바로 그맛이에요.
과즙도 풍부하고, 아삭아삭... 사십 평생 먹어본 사과 중 최고였으요.
차만 가져갔으면 한 박스 사오는 건데... 두고두고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