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딩이 트렌드인가요?

[정말?]

스타일에 목숨거는 처지라,
패딩은 스키장 갈 때나 입는 기능성 의류라 생각했는데
올 겨울은 아닌가요?

하루에 한 두개 꼬박 올라오는 패딩을 보면
완전유행 예감 타신 거 같은데 저만 모르고 있었나요?

따뜻하고 실용성 있긴 하지만
세련된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고 둔탁한 느낌이 들어
기능성 외에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패딩]

트렌드가 아니라..늘 꾸준한 아이템인듯..
다만 보온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질도 보는듯...

[...]

저도 스타일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라서 패딩은 살생각을 안했었는데
작년에 몰아친 한파 때문에 패딩의 필요성을 느껴서 하나장 만하려고하는데
맘에 딱 드는게 없네요

[d]

패딩이 편해요.
관리도 편하고 입어도 가볍고 끼는데 없고.
코트 좋은 거는 관리 신경 쓰이고 가까운데 나갈 때는 차려입은 거 같아서 손이 안가는데
패딩은 좋은 거 하나 장만하면 어딜가든 입고 다니기 편해요.

[.]

패딩이 트렌드가 아니라 몇년전부터 꾸준히, 입던 사람들만 입는듯.. 전 안 입어요 ^^ 코트 입습니당.

[나이가드니]

멋이고 뭐고 거위털 패딩이 좋죠.. 코트는 회사다닐때나 ㅠㅠ 그것도 한겨울엔 일단 패딩.

[작년과]

같이 올해도 겨울날씨가 많이 추워질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패딩바람이 부는듯^^ 제가 입어보아도 롱패딩 따라올게 없더라구요..

[...]

여기에 전업주부이신 분들, 또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가 아닐까요?
코트는 주부가 입기엔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코트에 청바지 운동화를 매치할 수 없잖아요... 패딩이라면 캐쥬얼이나 세미정장까지 다 커버되니까 활용도가 높구요. 편하구요..

또 나이가 들면서 추위를 더 많이 타니까 코트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저도 아이 낳고 코트에서 패딩으로 갈아탔어요.. 놀이터에서 지들 한겨울에 노는거 지켜보느라 온몸이 다 얼어버리고 나서 열받아서 패딩 사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