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경상도 살아요.
지난 주말에 시부모님이랑 서해안 여행을 다녀왔는데 태안가다가 해미?인가 거기들러서 점심을 먹는데
민물 매운탕을 먹었어요.
동서네까지 어른이 6명이라 어떻게 시킬까 물어보니 소자로 두개 시키면 된다고 해서 시켰거든요.
근데 냄비가 어찌나 큰지...
저희 지역에 대자 보다 더 큰거 있죠,,,완전 가득가득 넣어서 어른 6명이서 소자 2개 먹고도 남았어요.
어른 2명은 더 있어야 다 먹을 양...그냥 대자 1개 시키면 딱 맞았을 정도...
원래 충청도가 그렇게 음식 인심이 후한가요?
저는 충청도는 잘 안가봐서 그냥 지나만 다닌게 다라...놀랐어요.
그 집만 그랬는지...충청도 말투로 주인아저씨가 ~했시유~저랬시유~ 하는데 지역에 대한 첫인상이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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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가 원래 음식 인심이 후한가요?
충청도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0-11-05 12:48:56
IP : 115.136.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심이
'10.11.5 12:57 PM (210.95.xxx.129)충청도도 충청도지만 음식인심하면 전라도죠...끝도 없는 밑반찬하며 저렴한 가격하며 인심ㄷ 그렇고 전라도만한데가 없죠
2. 충청도
'10.11.5 1:00 PM (115.136.xxx.7)저도 음식하면 전라도라는 얘긴 많이 들었는데...막상 가서 먹어보니 그리 맛있다는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관광지라 그런가 인심 후한 것도 모르겠구요.
3. 충청도 인심 후~
'10.11.5 1:28 PM (211.173.xxx.17)하죠..충청 라도 나름 이겠지만요.. 원글님 만나신 식당 주인분들..좋으신 분들 같네요..
네~~충청도 인심 많습니다^^4. 하이루
'10.11.5 1:45 PM (119.207.xxx.99)저도 충청도 출신이예요~
좋은글이라 저도 기분좋게 읽고 가네요. 글쓴님이 인덕이 있으셔서 좋은분 만났나 봅니다..5. 시댁이충청
'10.11.5 3:15 PM (59.18.xxx.44)시댁이 충청남도인데 울 시어머님 손이엄청커서 음식 뎃다 많이해요
덕분에 전 힘들지만....주위분들은 좋겠죠!!
김장도 해주시는데 엄청 많이 줘요, 쌀도 1가마씩 택배로 보내주시더라구요
우린 넘 많아서 걱정이라 친구도 나눠주고 언니네도 주고 해요 ㅎㅎㅎ6. 충청도
'10.11.5 3:43 PM (110.9.xxx.132)사람나름입니다.
7. ..
'10.11.5 4:57 PM (175.124.xxx.153)충청도 예식장가보고 후한거 알아챘는데요...
전라도는 뭐....
예전에 아주아주 예전에 사천원짜리 백반 시켰을때
한정식 밥상 받고 감격한거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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