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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도움 말씀 좀 주세요.
32살 애기엄마에요.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찾아 모의토익을 봤거든요.
졸다가 뒤에 10문제정도 놓치고 그랬는데도 625점 나오더라고요.
공부 안하고 이 정도면 괜챦은거라고 그래서
내친김에 공무원영어시험 모의고사를 봤더니 20개중에 15개 맞았어요.
제가 사정상 영어를 꾸준히 말하며 살아야한지 5년쯤 되거든요.
공부 안하고 손짓발짓으로 시작해서 문법 엉망으로 어디 가면 좀 민망한 영어실력이었는데
그래도 그렇게 해온게 괜챦았나봐요.
국어는 20개중에 9개 맞았어요.
공무원시험관련 사이트에 회원가입했더니 전화왔더라고요.
영어가 그 정도면 메리트가 있고 목표의식이 뚜렷하면 시작하라고요.
거의 포기했었는데 이러니까 또 공무원시험이 쉽게 포기가 되지않네요.
고등학교때 이후로 공부를 안해봐서 걱정이었는데
해서 안되는게 어딨겠어 이런 막연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제가 주부이고 애기엄마긴 하지만 남편이 집에 있어서 애기 봐 줄 수 있어요.
아마 남편은 영영 직업 구하기가 힘들거나 해도 수입이 작을 것이구요.
남편 나이가 많아 뭘해도 나중엔 제가 먹여살려야할 시간들이 올 거거든요.
공무원이 최고의 길인것 같아요.저한텐..
이런저런 얘기가 길어졌네요.
궁금한 건 각종 사이트가 많던데
지식인 봐도 다 광고같아서 종 잡을 수가 없어요.
지방이라 공무원시험학원도 없고 인터넷강의 들어야할텐데
어디가 괜챦은지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가격도 만만치않던데 그 정도는 투자해야겠죠.
아니면 공부해보신 분들의 노하우나
아무거라도 말씀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지나가다
'10.11.5 12:26 PM (221.150.xxx.87)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저도 7급 준비하고 있는 아줌마예요..
다음카페 구꿈사(9급을 꿈꾸는 사람들) 가입하시면 정보 많이 얻으실 거예요.
요즘 워낙에 적게 뽑아서 경쟁율이 장난아니네요.
공부 빡세게 하셔야할거예요...
아기 맡기고 도서관 다니시구요..
영어도 더 열심히 하셔서 영어 100점 목표로 하시면 승산있을거예요.
공부하다보면 영어 국어에서 결국 당락이 좌우되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인터넷 강의 exam.co.kr에서 들어요.
홍성운 행정법이요.
이 분 강의 괜찮더라구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아 예전에 공부할때는 국어는 재정국어, 행정학은 선행정학, 국사는 정재준... 뭐 이렇게 했었는데..
다음카페 가입하셔서 함 찾아보세요^^요즘 어떤 쌤이 괘안은가...
아 글고 이건 사견인데...
영어는 수능 문제집 같은 거 사다 풀면 돈도 적게들고 좋을거 같더라구요.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수능대비) 싸니까 영어 문법 같은 거 여기서 들어도 될거같고...2. 공무원정보는
'10.11.5 12:33 PM (115.137.xxx.235)다음까페 찾아보세요. (9꿈사)
인터넷 동영상은 과목별로 선호하는 강사가 있을 거예요. (국어는 누구, 국사는 누구..)
영어가 기본이 되시니 공무원준비하시는 데 좀 수월하겠네요.
그리고, 공무원 공부는 엉덩이가 하는 공부랍니다. 그만큼 자신과의 싸움이죠.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3. 주부
'10.11.5 12:40 PM (183.105.xxx.39)도움이 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힘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다음카페 가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4. 공무원
'10.11.5 12:51 PM (112.153.xxx.96)저도 요즘 공무원공부 시작하려고 알아보고있어요, 글보고 반가워서 댓글답니다^^
우선 9꿈사 카페 들어가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인데요, 전 아직 애기가 없어서 매일 앉아서 국사책보는걸로 워밍업 하고 있어요.
슬슬 인강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데,, 같이 공부할 사람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때문에 학원 나가시기 힘드신가요? 전 학원가거나 스터디를 하면 도움될거같아 알아볼려구요,,
내년 티오가 아직 안난거같던데(저는 지방행정직 준비하려구요),,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